남양주시, 상급종합병원 유치 위해 행정력 집중

2025.10.23 14:32:59 9면

다산동 6018 청2부지… 의견 수렴 통해 이용 계획 수립
도심역 일대 고가도로 하부 공간은 공영주차장 검토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다수의 의료기관 및 의료관계자들과 협의하고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23일 남양주시의회 제 315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남양주시 상급종합병원 유치 추진 계획’을 묻는 정현미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또, “향후 5년 이내 폭발적인 인구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시가 추구하는 상급종합병원의 유치 시점은 바로 지금이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다”며 "조기에 상급종합병원 유치라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또, 정현미 의원이 질문한 ‘다산동 6018 청2부지 활용 및 추진계획’에 대해, 이백영 재정경제국장이 "2023년부터 몇 차례 전 부서를 대상으로 청2부지 활용 계획 의견을 조회 했으나 부지 매입이나 활용하고자 하는 부서가 없어 해당부지는 2017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다산동을 경유하는 5개 노선 45대 버스의 임시 차고지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행정지원과에서 추진 중인 남양주시 행정구역 개편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주민센터, 도서관이나 영유아·어린이·청소년·노인 등 여러 연령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및 주민 편의시설로 다양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청2부지의 합리적인 활용 계획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한송연 의원이 ‘도심역 일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유휴공간(도곡리 971-24번지 일원, 도심역 일대 고가도로 하부 공간 등)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 방안 마련’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대해 오철수 교통국장은 “도심역 일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와부읍 도곡리 971-24번지 일원 부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조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 “해당 부지는 국가철도공단 소유 부지로 대부계약 협의 필요 사항이며, 본 사업의 추진 시 실시설계비 및 공사비를 포함해 약 3억 5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도 하부를 제외하는 방안과 하부를 포함하는 방안 두가지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며, 향후 공영주차장 조성 추진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주차수요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315회 임시회를 개회했으며, 총 35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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