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지난 28일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에서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재난·안전미디어 특강 및 현장촬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학년도 2학기 교과과정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재난 및 안전 관련 미디어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학년 지도교수인 조안나 교수가 학생들을 인솔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일상안전과 응급안전 등 다양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별로 안전 캠페인 영상 콘텐츠를 기획·촬영·편집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특강은 교육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지역혁신플랫폼(RISE)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와 ▲경기시청미디어센터 등 지역 안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무 중심의 현장 교육이 이루어졌다. 향후 학생들이 제작한 우수 콘텐츠는 경기도지사 표창 및 KBS 미디어 송출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북부소방 도민 미디어제작단과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이 협력해 추진한 체험형 미디어 교육의 일환으로, 재난 대응과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지역 연계형 콘텐츠 교육 모델로 평가된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강대훈 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재난 대응 환경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하고, 미디어를 통해 안전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현 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의 '촬영과 편집' 수업과 연계해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이 기획과 스토리 구성, 촬영과 편집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며 “재난안전 미디어 콘텐츠 제작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해 완성도를 높였고, 이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해 수상 및 KBS 미디어 송출까지 이어지는 등 1학년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복대학교는 2025년 교육부 대학기관인증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2025 경기도 RISE 사업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