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중장년 재취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대전시와 함께 지난29일 대전시청에서 ‘하나 JOB 매칭 페스타 with 대전 중장년 채용 박람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대구·광주에 이은 네 번째로, 지자체 채용박람회와 통합해 첫 공동 개최한 사례다.
행사장에는 지역 56개 기업이 참여해 영업관리·품질관리·설비 엔지니어·요양보호사 등 직무 채용을 진행했다. 21개사는 현장 면접 부스를 운영해 즉시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면접 선착순 100명에게 면접지원금 1만 원도 지급했다.
현장에는 이력서·면접 코칭, 디지털 일자리 체험관, 퍼스널 컬러·증명사진 등 재취업 지원 부스가 마련됐고,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중장년지원센터 등이 정책 상담을 제공했다. 하나금융은 ‘하나더넥스트’ 부스에서 은퇴설계·자산관리·상속·라이프케어 1:1 상담을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통해 중장년층의 인생 2막을 위한 실질적인 재취업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지자체에서 진행해 온 채용 박람회를 통합해 공동 개최한 첫 사례로,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