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업종 최초 기록

2025.10.31 14:26:01

‘공정거래 준수·상생 강화’ 투 트랙 전략 결실
5년 연속 ‘우수’ 이어 최고 등급으로 도약


롯데백화점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백화점·면세점 업종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공정거래 문화 확립과 상생 프로그램 확대로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31일 롯데백화점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백화점·면세점 업종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매년 기업별 상생 실적을 수치화해 발표하는 지표다.

 

롯데백화점은 ‘더 높이 더 멀리! Together Lotte’라는 상생 슬로건 아래 공정거래 문화 준수와 동반성장 강화를 두 축으로 한 전략을 추진해왔다.

 

공정거래 분야에서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 2회 실시하는 ‘공정거래 필수교육’, 거래 과정의 법률·절차 준수를 검토하는 ‘사전합의제도’, 계약 투명성을 높인 ‘ECS(전자계약)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동반성장 부문에서는 1000억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우대 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우수 파트너사에 마진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마진 제도’를 시행 중이다. 또 파트너사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위한 ‘동행 워크숍’을 운영하며 상생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소 협력사를 위한 판로 지원 매장 ‘드림플라자’, 식품 안전 및 ESG 컨설팅 등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지속 추진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1년부터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참여해왔으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이번 ‘최우수’ 등급 달성으로 명실상부한 업계 상생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박성철 롯데백화점 대외협력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이 40여 년간 업계 정상의 위치를 지켜온 것은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려는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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