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롯데백화점은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2002년 제정된 이후 매년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기업, 단체, 개인을 선정해 표창하는 국내 안전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 시상식에서 롯데몰 김포공항점과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각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최근 4년간 무재해·무사고를 기록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 협의회를 구성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통업계에서는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소방청장상’을 수상한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점장 주관 특별 소방교육과 전직원 비상 대피훈련 등 실질적인 안전 교육에 집중했으며, 전 층에 습식 스프링클러와 아날로그 감지기를 설치해 화재 대응 시스템을 강화한 점이 인정받았다.
김동수 롯데몰 김포공항점 점장은 “안전만큼은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점포를 운영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