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PB 자회사 CPLB가 중소 제조사와 협력해 ‘탐사’ 브랜드의 헤어케어 신제품 8종을 출시하며 상생형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7일 쿠팡은 PB 브랜드 ‘탐사’의 신규 헤어케어 라인 8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탐사 프로틴 RX 데미지 케어(샴푸·컨디셔너·노워시 트리트먼트) ▲탐사 스칼프 RX 티트리오일(샴푸·컨디셔너·헤어토닉) ▲탐사 루트 코어 RX 탈모 증상 완화 볼륨(샴푸·트리트먼트) 등 3개 라인으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옥수수·귀리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과 아미노산 성분을 함유해 손상 모발 회복을 돕고, 티트리오일과 징크 피리치온 등 기능성 원료를 포함해 두피 진정과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노워시 트리트먼트는 헹굼이 필요 없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CPLB는 이번 신제품 개발을 위해 PL코스메틱, 에스테르 등 국내 중소 제조사와 협업했다.
박진형 PL코스메틱 대표는 “쿠팡 PB를 통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으며, 에스테르 박광재 대표는 “33년 헤어케어 노하우를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대된다”고 전했다.
CPLB 관계자는 “탐사는 고객에게는 품질과 가성비를, 제조사에는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에서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