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소나무류 취급 업체 및 사업장 집중 단속

2025.11.12 09:52:28

기후재난 등 소나무재선충병 최근 확산 중
산림사업장 및 산지전용 관계 업체 등 점검

 

수원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위해 대대적 단속에 나선다.

 

12일 시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소나무류 취급 업체와 산림사업장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기후재난에 따른 영향으로 최근 급격히 확산 중인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단속 대상은 산림사업장(숲가꾸기 등), 산지전용·벌채 허가지 관계 업체, 화목 농가, 목재 생산업체, 조재(造材)·유통 취급 업체 등이다. 

 

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미감염(생산)확인증, 화목의 매개충 흔적, 원목 취급·적치 현황, 생산·유통 자료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산불감시초소와 기간제 인력을 활용해 소나무류 무단 이동을 단속한다. 위법 사항을 적발하면 벌금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면 피해가 심각한 만큼 인위적 확산을 철저하게 차단해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하겠다"며 "관계 업체와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societ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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