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인력개발원이 AI(인공지능)와 XR(확장현실)을 결합한 차세대 교육을 본격 도입했다.
삼성인력개발원은 헤드셋 형태의 삼성전자 XR 기기인 '갤럭시 XR'을 활용해 차세대 교육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차세대 교육은 ▲명상 ▲삼성 역사체험 ▲리더십 ▲외국어 ▲토론 등 5개 영역으로 시작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교육은 임직원 전반에 제공된다.
교육생들은 음성·시선·제스처 등 직관적인 상호작용으로 주제별 맞춤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AI가 활용돼 실수에 대한 부담 없이 무한 반복 연습이 가능하다.
삼성인력개발원은 연간 2만 명 이상의 임직원에게 갤럭시 XR을 활용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교육·콘텐츠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자문단과 교육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AI·XR 관련 신규 콘텐츠 발굴과 기존 콘텐츠 고도화를 시도한다.
한편, 갤럭시 XR은 삼성전자가 지난달 22일 국내 출시한 헤드셋 형태의 모바일 기기다.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XR(Android XR)' 플랫폼을 최초로 탑재한 제품이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