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요금소서 음주운전 차량 시설물 들이받고 전복

2025.12.17 16:37:27 15면

경찰, 30대 운전자 입건

 

중구 인천대교에서 달리던 차량이 요금소 시설물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7분쯤 중구 인천대교 공항 방면 요금소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시설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30대 운전자가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요금소 시설물인 충격 흡수대는 파손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인 면허취소 수치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지우현 기자 whji7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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