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트스킨케어, 한국장학재단 지원으로 해외시장 진출 성공

2025.12.18 17:07:15 4면

서울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영국·중국·우즈베키스탄과 13만 달러 MOU 체결
지속 가능한 천연 성분 기반 스킨케어 제품,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청년창업 지원, 해외 진출 사례로 주목받아

 

한국장학재단은 서울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인 우트스킨케어가 영국, 중국 내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3개 기업과 총 13만 달러(한화 약 1억 8천만원)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우트스킨케어는 지속 가능한 천연 성분 기반의 저자극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피부는 다시 회복될 수 있다’는 철학 아래 8중 히알루론산, 글루타치온,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미백·수분 앰플을 중심으로 제품 라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1월 4~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25 중소기업 융합대전' 현장에서 체결됐다. 우트스킨케어는 영국 KINNO LTD UK, 우즈베키스탄 WMT LTD, 중국 내몽골 후룬베이얼 FATA 백화점 유한공사 등 해외 유통사와 제품 수출 및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내몽골 백화점 유한공사와는 ‘Aout 세럼’ 수입계약(2만 달러)을 체결해 현지 프리미엄 매장 입점을 앞두고 있다.

 

우트스킨케어 김나래 대표는 “한국장학재단 서울청년창업센터 입주 이후 안정적인 주거 및 멘토링, 창업공간 덕분에 제품 연구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킹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 청년기업이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배병일 이사장은 “우트스킨케어와 같은 입주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내는 것은 청년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값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의지와 역량을 갖춘 청년들이 창업과 혁신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연간 11조원 이상의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근로장학금 등 다양한 미래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반현 기자 panxia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