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 청년 인재들이 글로벌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가 마련된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2026년 상반기 해외 연수를 포함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화성 into 테크노폴’ 10기 뉴질랜드 탐방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10기 탐방단은 내년 2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8박 10일간 뉴질랜드와 호주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공공정책 분야와 그린금융, 친환경 에너지 산업 관련 기관 및 기업을 찾아 지속가능 발전 사례를 현장에서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도시 재생과 에너지 전환 정책을 체험한 뒤, 이를 화성시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팀별 워크숍 활동도 병행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화성시에 1년 이상 거주한 국내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 대학원생과 졸업자는 제외된다.
재단은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선발 인원의 최대 30%를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일반 참가자 부담금의 20% 수준만 적용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임선일 대표이사는 “청년들이 선진국의 에너지 정책과 환경 관리 시스템을 경험하며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화성시의 미래를 책임질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화성 into 테크노폴’은 청년들이 해외 첨단 산업 현장과 다양한 글로벌 기관을 방문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실천형 프로그램이다.
탐방 일정과 신청 방법, 선발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누리집 또는 장학사업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김태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