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로드2026] 오산시 “2026년, 세교3신도시 사업으로 경제자족 명품도시 완성”

2026.01.09 06:00:00

세교3신도시 지구지정을 기점으로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도약
안전·복지·교육·문화 전 분야 문화 인프라 확충
반도체·AI·게임산업 연계 자족 기능 강화와 先교통·先인프라 구축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는 변화와 속도, 도약을 상징한다. 새해를 맞아 경기신문은 오산시를 비롯한 경기도 내 시군이 2026년을 향해 어떤 방향으로 달리고 있는지, 그 주력 계획을 도민의 눈높이에서 풀어내는 기획 [경기로드2026]을 시작한다. 숫자와 행정을 넘어 삶에 닿는 오산시의 다음 움직임을 경기신문과 함께 살펴보자. [편집자주]

 

 

이권재 오산시장이 2026년 병오년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세교3신도시 개발을 발판으로 '50만 경제자족도시로 도약'을 선언했다.

 

이 시장은 "세교3신도시 지구 지정으로 제2의 도약기를 맞았다. 지구계획 첫 단계에서부터 오산시민 의견이 대폭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강한의지를 표명했다.

 

▲세교3신도시 지구지정, 경제자족 명품도시로 도시구축

 

이권재 시장은 세교3신도시 지구지정에 대해 "오산이 인구 50만 자족시대와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키(KEY) 포인트에 해당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세교3신도시는 총 131만 평에 당초 계획보다도 2000호가 증가한 3만 3000호의 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세교3신도시가 신규 공급대상지로 선정된 직후부터 화성, 용인, 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접한 경제·지리적 특성에 맞춰 도시를 설계해줄 것을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지구지정 발표에서 세교3신도시에 반도체클러스터 배후 지원시설을 포함하고,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오산이 수도권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축에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대상 선정의 주된 가치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세교3신도시 개발이 오산 미래 균형발전을 위한 중심축으로 생각하고 지구계획 첫 단계에서부터 27만 오산시민 의견이 대폭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오산시는 램리서치 메뉴팩춰링 코리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 등 글로벌 4차산업 선도 주자들이 연구 거점을 이루고 있으며 명실상부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세교3신도시 지구지정을 계기로 9만 3000평 규모의 경제자족용지를 반영했다. 오산시는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15만 평 규모의 경제자족용지를 수정 반영해줄 것을 적극 요청 중이다.

 

이 시장은 경제자족용지에 첨단 테크노밸리 조성은 물론, 게임 콘텐츠 개발사업 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경기남부권 중심부의 AI·반도체·게임산업 특성화 도시를 구상하고 있다. 

 

▲수원발KTX 오산 정차, GTX-C노선 오산 연장사업 조속 착공

 

시는 중앙정부와 수원발KTX 오산 정차는 물론, GTX-C노선 오산 연장사업의 조속 착공과 함께 분당선 오산대역 연장선의 경우 세교지구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세교3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해 줄 것을 피력할 방침이다. 

 

GTX 정차역이 위치한 지자체들은 앞다퉈 역세권 중심의 도심 성장거점을 조성하고자 공간혁신지구 지정을 시도하고 있다. 

 

이 시장은 "공간혁신지구로 지정되면 건폐율, 용적률 등의 규제가 대폭 완화돼 대규모 복합환승센터를 갖춘 랜드마크 조성이 가능해 진다"고 설명했다.

 

또 오산IC 상공형 입체화 프로젝트와 함께 화성안성간 반도체고속도로 세교3 인터체인지 신설 한전·원동사거리 지하화, 천일사거리 지하화 화성 금곡IC 신설, 오산휴게소 하이패스IC 신설 등 사통팔달 교통혁신을 위해 필요한 사업들을 광역교통개선대책 포함도 지속 건의할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 청년·신혼부부 주택으로 1만 호 가량 공급

 

이 시장은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주택으로 1만 호 가량 공급되도록 해 청년들의 주거 안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교3신도시 내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청년 로데오거리 등이 포함된 스타필드형 대규모 몰(MALL) 부지를 확보해 지족 기능을 갖춘 생활·문화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기존 종합운동장을 이전해 전문체육, 생활체육, 여가활동이 함께 어우러진 종합 스포츠타운 및 e스포츠 종합경기장을 마련해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세교3신도시에 신규 반영될 녹지축에 서랑저수지와 물향기수목원, 고인돌공원, 17Km 상당의 오색둘레길까지 연계해 식물, 자연, 치유 등의 요소가 반영된 오산형 보타닉파크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도약 기반 완성

 

이권재 시장은 세교3신도시 개발과 함께 세교1·2신도시는 물론, 원도심, 운암지구, 동오산지역, 운암뜰 AI시티까지 모든 지역이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오산 전체를 아우르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구 서울대부지였던 내삼미동 유휴부지와 예비군훈련장 이전 부지에 대해서도 도시의 미래 가치와 시민의 필요를 함께 담아낼 수 는 활용 방안을 면밀히 검토 중이다.

 

또한, 주거·상업·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융복합 단지로 개발될 운암뜰 AI시티, 세교터미널 부지의 복합적·입체적 개발은 앞으로 10년 오산 경제의 지도를 다시 그리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천 구간 공사가 본격화 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 역시 적기 준공을 목표 중이며, 동부대로 고속화사업 구간 중 대원지하차도 구간도 2027년 준공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양산동 국도1호선 연결도로, 지곶동 세교지구 연결도로, 서랑저수지 진입도로 확장 개설 등 오산의 전 생활권을 잇는 도로의 조속한 완공은 물론 도심 주요 교차로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신호등과 이정표 등에 유니버셜 디자인을 반영해 품격있는 도시를 이루고자 한다.

 

▲안전한 도시 오산 만들기에 시정 역량 집중

 

이권재 시장은 "이제 안전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오산이 반드시 지켜야 할 도시의 품격이자 시민과의 약속"이라고 강조한다.

 

이에 시는 주요 도로 옹벽에 대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추진해 시민의 일상과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 시장은 "안전은 과할 정도로 미리 준비한다는 원칙을 시정 최우선 기치로 삼도록 하겠다"며 "서부로 우회 임시 연결로를 금년 상반기 중에 개설을 완료해 시민의 생명과 일상이 멈추지 않도록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가로등 조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국도 1호선을 포함한 주요 구간도 상반기 중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까지 관내 골목상권에 청사초롱을 설치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스마트통합운영센터를 중심으로 도시 전역의 위험을 24시간 살핀다.

 

올해에는 24시간 상시 재난안전상황실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을 분명한 목표로 삼아, 필요하다면 과할 정도로 미리 준비하고 대응해 '안전한 오산'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남녀노소 모두 행복한 오산을 만들기 전념

 

부모급여와 출산장려금, 어린이집 입학 필요경비,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을 비롯해 35세 이상 고위험 임산부를 대상으로 기형아 검사비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등 출산과 양육에 대한 시민 부담을 경감시키는 정책도 추진한다.

 

이 시장은 "영유아 등·하원 쉘터인 새싹스테이션을 올해 추가로 3개소를 확충해 아이는 안전하게,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원어민 화상영어와 영어캠프 지원, 체계적 진로진학 설계를 위한 오산유니버스캠프 확대, 평생교육장려금 지원, 청소년수련원 건립 등의 미래 교육인프라 확충에도 집중한다.

 

AI 드림 랩을 도입해 관내 초·중·고 학교 동아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길러낸다.

 

또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박 3일간 합숙형 청소년 스키캠프를 운영해 어린이들이 스포츠를 취미로 접하게 하고, KAIST와 연계한 합숙형 과학캠프를 운영해 초·중학생들이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

 

 

▲ 계절마다 즐길 거리 문화 인프라 확충 

 

오산시는 이제 계절마다 즐길 거리가 있는 사계절 축제의 도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특히, 4월에는 만개한 벚꽃 풍경을 배경으로 한 '벚꽃잇데이' 5월에는 고인돌공원을 중심으로 장미뜨레 조성과 경관조명, 포토존 설치, 총 146면의 주차공간 확충을 이끌어 한층 완성도를 높인 환경 속에서 오! 해피 장밋빛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6월에는 지역 상권과 연계한 도심 활력 축제인 '야맥축제', 11월부터 12월까지는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담은 '오! 해피 산타마켓'이 겨울 오산을 따뜻하게 밝힐 예정이다. 사계절 내내 이어지는 축제들이 시민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 인프라구축

 

시는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서랑저수지는 음악분수, 경관조명과 함께 인근 주차공간 80면을 확보해 시민이 머물며 쉼을 누릴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올 상반기까지 새롭게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특히, 맨발 황톳길은 올해 4곳을 추가 조성하고, 물놀이장도 권역별로 확충해 양산동과 초평동에 새롭게 설치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집 가까이에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천 우안과 금오·탑동대교, 시 경계 웰컴사인과 오산IC 경관조명은 올 상반기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시장은 특히 체육·문화 분야에서 미래 교육 인프라 확충과 사계절 축제 운영, 생활권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2026년은 오산이 준비해 온 변화가 시민의 일상에서 본격적으로 체감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말보다 과정으로, 선언보다 결과로 신뢰받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지명신 기자 ms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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