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직장운동부 운영 미흡 드러나

2026.02.11 17:02:42 13면

2026년 제1차 이사회 개최…감사 보고에서 관리 부실 지적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의 가맹단체·직장운동부 운영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성진 감사는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1차 이사회에서 2025년 결산감사 결과를 보고했다.


감사는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2025년 도 장애인체육회의 예산 결산, 회계, 행정 등 업무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민 감사는 이날 "도 장애인체육회는 가맹단체에 대한 행정보조비, 활동비, 장비 및 인력 지원 등 고액의 재정 지원을 하고 있으나 지원금 집행의 적정성과 운영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모니터링 체계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체계적인 관리·감독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맹단체 관리 부실도 지적했다.


그는 "일부 가맹단체에서 회장 공석 장기화, 집행부 공백 등이 반복 발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관리·감독 및 행정 지도가 적시에 이뤄지지 않아 단체 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이 저해되고 있다"며 "이는 책임 경영 체계와 내부 통제 기능이 미흡한 구조적 문제"라고 했다.


또한 "직장운동부는 선수 영입 시기와 예산 편성 일정 간 연계 미흡으로 정원 대비 결원률이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예산 집행률 또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 세입·세출결산 및 사업결과(안)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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