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공모 선정

2026.02.11 16:21:18

 

 

이천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특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3500만 원을 확보해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 유형별 맞춤형 교육 환경을 더욱 공고히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특성화 지원사업은 국고 보조금 지원 기간(3년)이 종료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전문성을 평가하여 선정한다. 이천시는 지난 3년간의 탄탄한 운영 성과와 차별화된 전략을 인정받아 2026년 공모에 최종 이름을 올린 전국 46개 지자체 중 하나가 됐다.

 

시는 지난해 9개 프로그램에 464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사업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특히 이천시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내 장애인 유관 기관과 협업해 ▲인공지능(AI) 배움터 ▲온라인 판매 전문가 양성 ▲디지털 드로잉 및 콘텐츠 제작 등 미래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이 외에도 이천의 지역색을 살린 도예 교육을 비롯해 요리, 업사이클링 공예 등 총 22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오는 4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경계 없이 소통하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3년간의 안정적인 운영과 2년 연속 특성화 사업 선정은 이천시 평생학습의 저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단순한 배움을 넘어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고도화된 평생학습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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