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장 출마를 일찍감치 선언하고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SMS를 통해 ‘과천 경마장을 포천지역으로 유치하자’는 제안을 밝혔다.
연 부의장의 이같은 제안은 최근 수도권 내 주택공급 확대안을 정부가 발표하면서 과천 경마장이 포함된데 따른 것으로서, 정부 발표 이후 의정부시와 양주, 화성, 경북 영천, 전남 담양, 제주도 등 전국 지자체가 유치경쟁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 부의장은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포천시장 후보들은 이러한 공약사항 채택을 비롯해 시와 시의회가 공동TF구성을 할 수 있도록 여야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기도와 중앙정부 측에 희망사항을 포함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과천 경마장을 포천지역으로 유치할 체적의 경쟁력으로선 포천고속도로를 비롯해 전철 7호선 등 우수한 광역 교통을 손꼽았으며, 이전될 경마장 부지로선 자작동 소재 15항공단 부지를 지목했다.
연 부의장은 포천지역 15항공단을 이전할 경우, 경마장 유치는 물론 비행장 고도제한에 따른 자동 폐지에 따라 자작동과 선단동, 가산면 일원의 광범위한 지역이 택지개발 등의 개발 호재로 부가 가치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전철 7호선 승객이 경마장으로 인해 크게 증가할 것은 불 보듯 뻔하다“며 “이로 인해 전철 운영에 따른 연간 수백억 원대의 적자 해소를 비롯해 GTX-G노선 유치, 전철 7호선 의정부-포천 직결 노선 추진 등의 핵심 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더불어 연 부의장은 시가 여러 가지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 현재까지 공식적인 유치의사 표명은 물론, 구체적인 검토 작업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연 부의장은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장 후보 예정자들은 정치적 입장 차이를 탈피해 미래 포천 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이 현재로선 절실하다”며 “행정과 시의회, 시민단체들이 한 몸이 되어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를 함께 풀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