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기한국어 랭귀지스쿨 통해 중도입국자녀 학교 적응 지원 강화

2026.02.20 16:42:11

 

 

포천시는 20일 “포천경기한국어 랭귀지스쿨이 중도입국자녀들의 학교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며, 효과적으로 지원한 결과 현재까지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의 이같은 중도입국자녀들의 지원 사업은 학교 부적응 문제와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포천교육지원청과 협력을 통해 대진대학교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한국어 집중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서, 공교육을 보완할 수 있는 지역 연계형 교육 모델로 설계돼 운영하고 있다.


중도입국자녀들의 랭귀지스쿨은 대진대학교 내, 강의실과 교육관, 학생회관 등 교육 기반 시설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수준별 한국어 집중교육을 중심으로 ▲정서, 심리 상담 ▲학교 적응 지원 ▲대학생(유학생) 멘토링(버디 프로그램) ▲인공지능(AI) 체험 등 대학 연계 활동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통합적으로 구성됐다.

 

특히 말하기·듣기 중심의 멀티미디어 수업과 생활 밀착형 활동을 병행해 학생들의 언어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되고 있으며, 수업 참여도와 학습 지속 시간 또한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에 대한 총괄 조정 역할을 맡았으며, 포천교육지원청이 재정 지원과 학생 선발·평가를 담당하고, 대진대학교는 공간 제공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 제3자 협력 체계로 운영하는 이러한 지원 사업은 지자체·교육청·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교육 통합 모델로서, 향후 타 지역으로 확산 가능한 선도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중도입국자녀들이 단순히 한국어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학교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며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운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공교육 연계 모델로 고도화하는 등 중도입국자녀들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김성운 기자 sw3663s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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