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희 전 기아차 노조 화성지회장, 진석범 화성시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

2026.03.03 14:43:13

화성공장 정문서 기자회견… “노동 존중 도시 위해 결단”
“갈등 아닌 통합 리더십 필요”… 고용노동국 신설 등 정책 연대 강조
진석범 “노동과 기업 함께 성장하는 화성 만들 것”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화성지회장을 지낸 윤민희 전 지회장이 3일 화성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석범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윤 전 지회장은 이날 발표한 지지선언문에서 “화성의 더 큰 도약과 노동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깊은 고민 끝에 진석범 후보 지지를 결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이 존중받는 도시가 곧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신념으로 화성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지만, 지금 화성에 필요한 것은 각자의 목소리가 아니라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하나의 강한 리더십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윤 전 지회장은 진 예비후보에 대해 “공정과 실용, 노동 존중의 가치를 화성에서 실현할 준비가 된 후보”라며 “갈등과 분열이 아닌 노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화성은 60만 직장인이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라며 고용노동국 신설, 생활임금 확대, 산업안전 강화, 이주노동자 보호 정책 등을 제안했다. 이어 “이 같은 정책들이 진 후보의 시정 철학과 결합해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진석범 예비후보는 “현장을 지켜온 노동계 인사의 결단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노동 정책 강화와 산업안전 체계 확립, 생활임금 확대 등을 통해 노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화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진 예비후보는 “이번 지지 선언은 개인의 정치적 선택을 넘어 화성의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연대”라며 “노동이 존중받는 화성특례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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