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첫걸음’…부지 협약 체결

2026.03.04 14:37:38 7면

김포 의료 인프라 확충 기대…“시민이 믿고 찾는 의료시설 만들 것”

 

김포시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4일 김포시는 인하대학교와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을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부지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학)정석인하학원과 인하대병원, 인하대학교 정명훈 총장을 비롯해 김병수 시장, 김주영 국회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김포메디컬캠퍼스 부지 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는 부지와 일정이 확정된 협약으로, 과거 선언적 의미로 불확실했던 사업을 20여 차례의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로드맵을 도출, 본 궤도에 올린 것이다.

 

특히 그간 쟁점이었던 (주)풍무역세권 개발의 건축비 분담을 김포시의 실정에 맞도록 합리적으로 조정해 최대 효과를 거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따라서 이번 협약으로 김포시는 50만 대도시에 걸맞은 의료 인프라를 확보, 김포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큰 계기를 맞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하대 동문인 한 인사는 축사를 통해 “김포지역은 인구 증가 속도에 비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메디컬캠퍼스가 김포 시민들에게 최고의 의료시설이 되고, 김포를 대표하는 의료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영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3월에 들어서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김포는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대형 의료시설이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지역 의료 수준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글로벌 의료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충분하다”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인하대학교 정명훈 총장은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는 아직 4년제 대학이 부족한 상황”이라며“김포메디컬캠퍼스는 의료뿐 아니라 교육과 연구 기능을 함께 갖춘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하대의 의료·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김포 시민들의 건강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메디컬 캠퍼스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병수 시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김포시 최초의 대학병원 설립이 본궤도에 올랐다”라며, “우리 시민이 수준 높은 의료 인프라와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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