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감 진보진영 임병구 예비후보가 도성훈 체제로 확산한 ‘읽걷쓰’ 교육을 전면적으로 비판하고 단일화를 촉구했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성명을 내고 “도성훈 교육감은 ‘읽걷쓰’를 마치 선진 교육으로 포장하고 지속돼야 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부패로 얼룩진 암울 그 자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지역의 한 특수교사는 부당한 교육행정에 목숨을 잃었고 교장공모제 시험지 유출과 전자칠판 납품비리 사건, 영어마을 관련 이해충돌 등 부패 혐의는 늘어만 갔다”고 덧붙였다.
이어 “3선은 불출마하겠다던 발언은 슬그머니 사라졌고, 시민사회의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화 요구에도 묵묵부답”이라며 “민주진보 교육의 가치를 존중하는 우리는 분노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임 예비후보는 이날 교육·시민사회 전문가 8명으로 구성한 상임위원장단 제1차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3선 출마를 가시화한 도 교육감의 단일화를 촉구했다.
임 예비후보는 “도 교육감은 이미 민주진보 교육감의 자격을 잃었다고는 판단하지만 지금이라도 인천교육의 문제들을 진솔하게 반성하고 조건 없이 단일화 과정에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진보 교육진영이 분열되는 책임은 오로지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후보에게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인천지역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의 단일화 논의 지연에도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병구 책임캠프는 다음 주 중으로 71명 공동선대위원장 발대식과 주요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