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개혁 ‘4자 협의체’ 본격 가동, 논의서 실행으로

2026.03.29 14:57:15 1면

경기도교육청 주도 대입개혁 시동…4자 협의체 출범 임박

 

경기도교육청이 제안한 ‘미래 대입개혁 4자 협의체’(협의체)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본격 가동 전 대입제도 개편 논의가 실행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협의체는 대입 교육정책 개혁을 위한 종합 기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1월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참여한 4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후 교육감협의회를 시작으로 각 기관과 실무 협의를 이어가며 공감대를 넓혀왔다.

 

그 결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참여 의사를 밝히고, 국가교육위원회 역시 대입제도개선특별위원회와의 연계 필요성에 공감, 협의체 추진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이에 따라 4자 협의체는 정책 실행을 논의하는 실질적 협력 구조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게 됐다.

 

협의체에서는 내신과 수능의 절대평가 확대, 서·논술형 평가 도입, 수시·정시 통합 전형 등 대입제도 전반의 구조 개편을 핵심 의제로 다룬다.

 

특히 평가 방식과 전형 체계를 동시에 손질하는 방향에서 중장기 개편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4월부터 학생 내신 평가, 수능 체제 개편, 대입전형 개선 등 3개 분과 중심으로 협의체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대교협과의 협력은 물론, 국가교육위원회와의 연계를 통해 국가 차원의 정책 논의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도 다음 달 대학 입학 관계자들이 모이는 세미나에서 대입개혁 세부 방안을 제시하며 논의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미 형성된 공감대를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입개혁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태호 기자 th124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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