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 카메라가 상대적으로 덜한 인천의 한 공터에 주차된 외제차량의 타이어와 휠이 통째로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0시쯤 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 주차장에서 BMW 차량 바퀴가 모두 사라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차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피해 사실을 알리며 휠째 사라진 채 돌덩이로 고정된 자신의 차량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차 사고 이후 공업사를 알아보려고 5일간 주차해뒀는데 타이어를 훔쳐 갔다”며 “1990년대와 같은 절도가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범행이 지난 19~24일쯤 이뤄진 것으로 용의자 2명을 특정해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인 23일 오후 7시쯤에도 서구 경인아라뱃길 주차장에서 차량 바퀴 절도 신고가 접수돼 해당 사건과 관련 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정황을 통해 BMW 관련 절도 용의자를 2명으로 특정해 추적 중”이라며 “다른 사건에 대해서도 연관성을 들여다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