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상생협력재단·효성그룹이 참여한 'DMZ 생태복원' 업무협약

2026.03.31 14:09:04

산림자원을 활용한 DMZ 및 접경지역 일원 생태복원 민·관 협력 강화

 

포천시 소재 국립수목원은 지난 30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효성그룹이 공동으로 참여한 DMZ 일원 생태복원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1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DMZ 및 접경지역 내 산림식물자원을 활용하여 훼손된 산림 복원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립수목원은 특히 “기관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ESG 경영 실천과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민관 상생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이들 세 기관은 ▲DMZ 불모지 및 산림 훼손지의 산림생태계 복원, ▲산림생태 복원을 위한 소재식물 생산 및 공급기반 마련과 복원용 종자 확보,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 대응 정보 공유 및 생태복원 관련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 기관과 기업은 자체 보유한 자원과 기술, “네트워크를 연계하여 DMZ 일원의 지속가능한 생태복원을 위한 모델을 구축하고, 민관 참여 기반을 확대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자생식물 재배·공급에 지역 농가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지역 소득 창출과 연계하고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앞서 국립수목원은 지난해도 민·관·군 협력으로 6·25 전사자 유해발굴지 생태복원을 추진하여 훼손된 산림생태계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한 바 있으며, 지역을 연계한 활동을 통해 접경지역 내, 경제 활성화와 상생 협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 하기도했다.

 

한편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DMZ자생식물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축적했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 확대를 비롯해 훼손된 산림생태 복원과 접경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 탄소중립 실현을 통해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상생 협력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김성운 기자 sw3663s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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