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든든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박차

2026.04.05 16:17:03

가사·식사 지원부터 퇴원 후 지역사회 복귀까지 맞춤형 통합지원 강화

 

중구는 지난 2일 제2청 구청장실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망’ 구축을 위해 복지 서비스 제공기관, 의료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달부터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구는 인천통합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와 통합돌봄 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에 가사·식사·주거를 아우르는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65세 이상의 노인과 장애인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도록 보건의료, 요양, 생활·주거 등의 서비스를 통합·연계 제공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구는 지난달 소정의 요건을 갖춘 인천지역 법인, 단체, 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후 서류·면접 심사, 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이들 기관 2곳을 통합돌봄 사업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인천통합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가사 지원’ 분야를, 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는 ‘식사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분야를 담당하며,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퇴원 환자의 안정적 지역사회 복귀 지원을 위해 의료기관과 협력을 확대하며 의료·돌봄 연계 협력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스카이한방병원, 주안나누리병원, 힐락암요양병원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고 곧바로병원과 인천기독병원과 추가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의료기관은 퇴원(예정)환자 중 통합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 수행 능력, 돌봄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구에 연계·의뢰하게 된다.

 

구는 의뢰받은 대상자에게 필요한 의료 및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실현을 위해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하민호 기자 ]

하민호 daerm098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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