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수정·중원 지역 원도심의 하수 악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200인용 이상 분뇨를 처리하는 정화조 335곳과 하루 20t 이상의 오수처리시설 80곳 등 총 415곳이다.
시는 3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투입해 상가와 아파트 등 각 시설을 방문, 악취 저감 장치인 공기공급장치의 설치 여부와 정상 작동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공기공급장치 고장이나 미설치, 정화조 청소 미이행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개선명령을 내리거나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 조치를 취한다.
시는 지난달 3일부터 점검을 시작해 현재까지 전체 대상의 32%에 해당하는 132곳에 대한 점검을 완료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은 오수와 우수가 함께 흐르는 합류식 하수관로와 경사지가 많아 하류 접점 지역에서 악취가 발생하기 쉽다”며 “악취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수시로 점검·관리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