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가 내촌면 일원의 대단위 도시개발사업에 민간참여자 1곳이 컨소시엄을 통해 사업참여계획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내촌 도시개발사업은 내촌면 내리 및 음현리 일원에 약 29만여㎡의 부지에 총 사업비 2900여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작년 12월 3차 모집에서 1개 업체만 지정신청서 및 사업참여계획서를 접수했다.
현행 도시개발법 상 민간참여자 공모 결과, 응모자가 1곳 뿐일 경우, 30일 이내 재공모를 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추가 공모에도 참여 기업이 없어 공사는 이 업체를 오는 16일 도시계획·교통·토목·부동산·마케팅·재무회계 등 6개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동부권인 47번 국도 인근 내촌지역을 새로운 자족 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건설 경기 침체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두 차례 공모가 유찰됐다.
내촌 지역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 내촌IC와 국도 47호선 개선 등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인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 돼 있다. 수도권 전철 4호선 연장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고 있다.
도시공사 김효진 사장은 “내촌 도시개발사업이 장기간 소외됐던 동부권에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마련하는 핵심 사업이 될 것”이라며 “국도 47호선 축을 중심으로 한 균형발전 실현은 물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족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