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 경기도 기초단체장 공천에서 '본선 경쟁력'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치열한 경쟁을 치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현재까지 발표된 심사 결과를 살펴보면 31곳의 기초자치단체 중 양주시와 안성시를 제외한 29곳에서 경선이 진행된다.
특히 민주당 소속 ‘현직’ 경기도 시장·군수 9명 중 7명이 모두 경선을 앞두고 있다.
먼저 정장선 평택시장은 불출마를 선언했고, 김보라 안성시장은 단수 공천을 받았다. 이들을 제외하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선을 앞두고 있다.
민주당 경기도당 2차 심사결과에 따르면 이재준 시장은 권혁우 후보와, 최대호 안양시장은 임채호 후보와 경쟁하고 있다.
광명시에선 박승원 시장이 김영준·안성환·양이원영 후보와 경선을 치르며, 시흥시에선 임병택 시장이 이동현 후보와 경쟁 중이다.
정명근 화성시장 또한 김경희·진석범 후보와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서진웅 후보와, 김경일 파주시장은 손배찬 후보와 결선에 올랐다.
이처럼 현역 기초단체장들도 다른 후보들과 함께 예외없이 경선에 참여하면서 복수 후보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는 ‘현직 프리미엄’을 떼고 경쟁력을 갖춘 후보를 선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민주당 경기도당 주최로 지난 9일 열린 특례시 예비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정명근 화성시장과 이재준 수원시장은 예비후보들과 참석해 지역 현안을 둘러싼 비전과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정책 비전과 논란 등을 두고 후보간 뜨거운 공방이 오갔던 만큼 민주당 최종 후보를 향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날 오후 9시 경기도당 누리집을 통해 11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순민·장진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