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스타트업파크 펀드 조성... '2호 500억' 

2026.04.16 15:06:23 8면

인공지능(AI)·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집중, 내달부터 가동본격화
유망 기업에 75억 원 이상 의무 투자 설정…선순환 생태계 구축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들의 연구·개발 등 운영 지원을 위해 인천경제청이 적극 나서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유망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펀드 2호’를 500억 원 규모로 조성하고, 내달부터 기업 발굴과 투자를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595억원 규모로 결성된 ‘인천스타트업파크펀드 1호’는 현재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4개 기업에 총 60억원을 투자하며 투자 성과를 내고 있다.

 

2호 사업은 ‘공공·민간 협력형’ 모델로 당초 목표액보다 약 200억 원을 초과한 펀드 유치 성과와 함께,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성장금융 등 정책금융과 지자체 자금이 결합돼 재원 기반의 안정성과 투자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캡스톤 2026 AI혁신 투자조합’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모빌리티·로보틱스 등 인접 기술 산업까지 투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오 헬스케어·스마트제조·항공복합물류·지식관광서비스 등  IFEZ 4대 전략산업 분야 7년 이하 기업이 대상이다.

 

인천경제청은 펀드 조성 금액 중 75억 원 이상을 IFEZ 내 유망 기업에 의무 투자하도록 설정해 실효성을 높였으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성과를 낸 기업에 투자 파이프라인을 우선 연계하는 등 발굴–투자–성장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윤백진 직무대행(차장)은 “기업 발굴부터 투자, 성장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유기적인 투자 생태계를 조성할 것" 이라며 “AI와 4대 전략산업 분야의 유망 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 경제의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박영재 pa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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