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에 위치한 성심학교는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를 운영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교 교육목표인 ‘삶의 역량을 키우는 교육’과 연계하여 학생 참여 중심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행사 주제는 '무지개처럼 빛나는 나를 찾아가는 시간'으로, 교내 특별실과 운동장을 활용하여 무지개의 7가지 색에 비유한 7개 공간을 운영했다.
각 공간은 도전 공간(체육관), 힐링 공간(운동장), 추억 공간(스팀세차실), 촉각 공간(연지마루), 안정 공간(감각통합실), 환상 공간(도서실), 참여 공간(어울림홀)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선택에 따라 자율적으로 순환 체험에 참여했다.
체육관에서는 실내 조정, AR 클라이밍, 보치아, 콘홀 게임, 슐런 등 스포츠 활동을 통해 도전과 성취를 경험하도록 하였고, 운동장 힐링 공간에서는 무지개 마켓, 놀이 마루(레이저사격실, 레고블럭실), 휴식 구역, 팝콘 부스를 운영하여 즐거움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했다.
연지마루에서는 모래놀이와 대형 비눗방울 놀이를 통해 감각 통합 경험을 제공했더. 감각 통합실에서는 스피드스태킹 활동으로 집중력과 협응력을 향상하도록 했다.
도서실과 어울림홀에서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2가지 영화를 상영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연세 새로니 발달센터 김윤환 센터장의 도움으로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보행 보조 로봇 체험을 통해 학생의 특성과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체험 기회를 지원받았다.
행사는 사전 안전교육, 동선 분산 운영, 시설 점검, 응급 대응 체계 구축 등 철저한 안전 관리 계획 아래 진행됐다고 학교관계자는 밝혔다.
김민수 성심학교 교장은 “학생이 주체가 되어 선택하고 참여하며 성취를 경험하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장애 이해 교육과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각 학년 교육과정 성취기준과 연계 운영됐다. 장애 이해와 사회적 상호작용, 신체활동, 감정 표현, 화폐활용 등 교과 학습과 연결된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고 학교관계자는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