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제적 부담으로 휴가를 망설이는 취약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해 ‘취약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지원 대상을 비정규직과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취약노동자로 확대하고, 연간 총소득 4200만 원 이하이면서 도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을 기준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은 다음 달 4일부터 14일까지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2600명으로, 학습지 교사·보험설계사·택배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비정규직 노동자 2340명, 주 15시간 미만 단시간 노동자 260명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200명 늘어난 규모다.
지원 방식은 노동자가 15만 원을 적립하면 도가 25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구조다. 적립금은 전용 온라인몰에서 숙박권, 관광지 입장권, 문화예술 관람권 등 다양한 휴가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자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사용률이 60% 미만일 경우 다음 연도 사업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영길 도 노동정책과장은 “충분한 휴식은 모든 노동자가 누려야 할 보편적 권리”라며 “이번 사업이 고물가 시대에 휴가를 고민하는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신문 = 허애림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