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노린 범죄 지능화… 화성서부경찰서, 예방 교육 강화 나서

2026.04.22 13:13:55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신종 사기 수법 집중 교육
교통안전·노인학대 예방까지 아우른 맞춤형 강의
“지역 어르신 안전 위해 사전 예방 활동 지속 확대”

 

화성서부경찰서가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노인 대상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예방 교육에 나섰다.

 

서부경찰서는 범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피해 예방과 인식 개선, 범죄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비봉파출소 이송재 파출소장은 지난 21일 오전 10시 비봉면 노인대학을 직접 찾아 어르신 180여 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비롯해 고령 보행자 교통안전, 노인학대 예방 등 생활 밀착형 안전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피싱·스미싱 등 신종 범죄 수법과 노인학대 은폐 사례,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 등 다양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예방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영상자료와 실제 사례 설명, 질의응답을 병행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돼 어르신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최근 사기 수법이 너무 다양해 걱정이 많았는데, 실제 사례를 들으니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예방교육에 나선 비봉파출소 이송재 소장은 “최근 노인을 노린 범죄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대응 요령을 중심으로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현아 화성서부경찰서장은 “관내 노인 인구 증가에 맞춰 사전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노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치안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순철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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