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권 3천221억원 투입 본격개발

2005.10.18 00:00:00

수원시, 내년 예산 1조1천400억원 편성
도로정비 우선ㆍ지역 균형발전 중점 투자

"주거환경 열악한 서수원권 집중개발한다"
수인선 열차 주박소문제와 수인선 지상화 구간에 대한 집단민원,비행장 전투기 소음 등 열악한 주거환경과 도시기반시설부족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서수원권 개발을 위해 내년도에만 모두 22개 사업에 3천221억여원이 집중투입된다.
수원시는 2006년 예산을 올해보다 1천500여억원 줄어든 1조1천400여억원으로 편성해 이가운데 28.2%인 3천221억원을 서수원권 개발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2006년 예산편성 기준'에 따르면 우선 국도 1호선의 5개 입체화구간 마무리와 수원역 우회도로 공사를 적극추진해 수원 시내 상습교통난을 해소하고, 경부선철도로 인해 분리된 서수원권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서수원권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 등 22개 사업에 모두 3천221억3천여만원을 집중투입하기로 했다.
이중화 기획예산과장은 "내년도 예산편성은 종전의 관행에서 벗어나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과감히 폐지하고 서수원권 개발등 구도심의 주민 생활불편 해소와 주거환경개선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서 시장은 "서수원권의 개발을 가속화해 동수원권 등 타 권역과의 균형개발을 이루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찬형기자 ch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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