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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진, 팬클럽 '블루' 7주년 기념 팬들과 대잔치 성료

 

MBN ‘현역가왕’을 통해 포텐을 터트리며 대세 톱가수로 자리매김한 마이진이 일취월장한 인지도를 안고 팬들과 감동의 시간을 함께했다.

 

지난 14일 서울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홀에서 마이진 팬클럽 ‘블루’의 7주년을 기념하는 팬 모임이 열렸다. 이 자리는 2019년 7월 13일 천안에서 열린 창단 2주년 정기 모임 겸 ‘세월아 멈춰라’ 쇼케이스 이후 매년 열리는 연례 행사로,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500여 명의 팬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이진 팬클럽 ‘블루’는 2017년 50명으로 시작해 현재 1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8월에는 ‘청담동 부르스’ 발매를 기념해 청담역 전광판에 응원 광고를 게재하며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최근 전국을 순회하는 ‘현역가왕 전국투어 콘서트’에서도 푸른색 부스를 마련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며 마이진의 활동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응원을 보내는 팬들과 함께한 마이진은 전문 MC 정영의 소개로 행사장에 등장해 팬들의 뜨거운 환대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컨벤션 홀이 푸른색으로 가득 찬 모습을 보고 정말 놀랐다. 안 울려고 했는데 저를 향해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시는 팬들의 눈을 마주치고 울컥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좋은 시간, 행복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이진은 팬클럽 7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전문 댄서들과 함께 ‘빈손’, ‘청담동 부르스’, ‘몽당연필’을 들려줬다. ‘사모애’, ‘세월아 멈춰라’ 등을 노래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팬들의 요청으로 ‘현역가왕’ 경연에서 선보인 ‘카사노바’, ‘여기서’, ‘동전 인생’을 무반주 메들리로 노래했다. 앙코르 요청에 화답해 ‘옹이’를 들려주는 등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명품 공연을 선보였다. 모든 노래에 팬들은 떼창과 응원으로 함께하며 끈끈한 정을 느꼈다. 마이진은 각지 팬들의 장기자랑 무대도 함께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따뜻한 포옹으로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눈 마이진은 “데뷔 초부터 정말 가족처럼 챙겨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신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항상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마이진은 올 초 성인 가요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펼쳐진 ‘현역가왕’에서 2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현역가왕’의 무대를 화끈하게 연 송판격파를 시작으로 마지막 경연까지 승승장구하며 무대마다 호평이 쏟아졌다. 노래 실력은 물론 재치 넘치는 입담도 화제를 모으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현역가왕’ 탑7과 일본 가수들이 경연을 펼친 ‘한일가왕전’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디바로 성장했다. 최근 MBC ON ‘트롯챔피언’에서 ‘몽당연필’로 챔피언 후보에 오르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트로트 작은 거인’, ‘트로트계의 독보적인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마이진은 MBN ‘한일톱텐쇼’, ‘현역가왕 전국투어 콘서트’ 등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 경기신문 = 양철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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