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5 (목)

  • 맑음동두천 19.9℃
  • 구름많음강릉 20.6℃
  • 구름많음서울 20.2℃
  • 맑음대전 20.2℃
  • 맑음대구 20.7℃
  • 맑음울산 20.9℃
  • 맑음광주 19.9℃
  • 맑음부산 22.8℃
  • 맑음고창 21.2℃
  • 구름많음제주 21.5℃
  • 구름많음강화 19.4℃
  • 구름많음보은 17.3℃
  • 맑음금산 19.3℃
  • 맑음강진군 21.2℃
  • 맑음경주시 21.2℃
  • 맑음거제 20.3℃
기상청 제공

지역사회 전시융합탐구 시작...양평교육지원청

지역 전문가와 과학관이 하나의 교실로

 

 

양평교육지원청은 양평 지역사회 전문가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의 전문 전시.교육 자원을 연계한 양평 두물 학점인정형 공유학교(파일럿) '지역사회 전시융합탐구' 과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전시융합탐구'는 지난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5회 20차시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의 전시와 AI. 로봇기술을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양평에서 실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그들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듣고 이를 첨단기술과 연결해 지역과 세계의 문제를 탐구한다.

 

이번 과정은 '지역 전문가와의 만남→전문전시관의 체험→지역문제 탐구→글로벌 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흐름으로 설계됐다.

 

첫 수업에서는 양평 지역의 원자력 분야 전문가와 함께 원자력발전과 AI.로봇의 활용을 탐구했다. 학생들은 원자력의 과학적 원리와 실제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고온 고압 고방선과 같이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AI와 로봇이 어떤 역할을 할수 있는지 과학관의 전시 체험과 연결해 살펴봤다.

 

이어지는 수업에서는 공공보건.뇌과학 분야 전문가와 함께 인간의 뇌와 AI의 공존을 탐구하고 뇌파와 생체 데이터가 AI기술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본다.

 

또 자율주행 수업에서는 로봇의 비전 인지 기술과 센터, AI를 활용해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한다.

 

양평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스마트농업 탐구도 진행된다.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등 지역농업 전문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업과 세계의 식량 문제를 살펴보고 센서 데이터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의 발전 가능성을 탐구한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탐구의 범위를 세계로 확장한다. 학생들은 국제개발협력 현장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글로벌 문제를 이해하고 앞선 과정에서 배운 AI.로봇.농업.에너지 분야의 지식을 융합해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아이디어를 설계, 발표한다.

 

특히 이번 과정은 과학관을 단순한 견학 장소로 활용하거나 지역 전문가를 일회성 강사로 초청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양평지역 전문가의 살아있는 전문성과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의 전문 전시.교육콘텐츠를 하나의 교육과정 안에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에서 발견한 문제와 질문을 첨단기술의 관점에서 다시 바라보고, 이를 세계의 문제까지 확장하며 지역사회와 미래기술을 연결하는 융합적 사고를 기르게 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