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출범 7주년 기념행사에서 “시중은행과 당당히 어깨를 견줘도 결코 뒤지지 않는 역량을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출범 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 앞서 강 행장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영환 총장에게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 원을 전달하고 재단과 지속적인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2016년 12월 1일,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돼 새롭게 출범한 후 지금까지 총 자산 70조 원대의 견실한 중견은행으로 성장해 왔으며, 지난해 내부 출신 첫 여성은행장인 강 행장이 취임했다. 올해 초부터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은행의 예수금 증대와 거래처 다변화 등을 추진하고 비이자 사업부문 상품 및 서비스 다양화, 비대면 영업 활성화 등 역량을 집중해 지난 10월 말 기준 사상 최대실적인 당기순이익 3100억 원을 시현했다. 아울러 ‘협동의 가치로 만나는 새로운 금융’이라는 비전 아래, 어업인과 회원조합을 위한 정책자금의 원활한 공급과 확대, 각종 공익상품 출시, 바다 환경정화활동, 어촌경제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강 행장은 이날 “올
13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지는 차기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내년 1월 25일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는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일을 2024년 1월 25일로 확정하고 지난 1일 선거 공고를 냈다. 이번 선거는 약 13년 만에 농·축협 조합장 직선제로 치러진다. 이에 따라 유권자는 기존 292명의 대의원에서 1111명의 조합장(궐위 시 직무대행자)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조합원 3000명 이상인 농·축협은 1표를 더 행사하는 부가의결권도 처음으로 도입돼 실제 투표 수는 더 많아질 전망이다. 앞서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2009년 대의원 간선제로 전환된 이후 세 차례 치러졌다. 이후 조합장 전체 의견을 선거에 반영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2021년 선출 방식 전환을 주내용으로 한 농협법이 개정되면서 이번 선거부터 직선제가 적용된다. 선거는 종전과 같이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우 최다 득표자와 차순위 다득표자의 결선 투표가 치러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앙선관위와 농협중앙회는 오는 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열고, 입후보 예정자 및 대리인 등을 대상으로 예비후보자 등록 방법, 선거운동 방법 및 제한·금지 행위에
KB국민은행이 수험생을 대상으로 ‘국영수탐 끝! KB 첫 금융탐구! 경품 탐(Time)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한 2004년에서 2005년생 고객이라면 누구나 KB스타뱅킹에서 참여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메가박스 2인 영화 관람권 ▲BHC 뿌링클 콜라 모바일 쿠폰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쿠폰 ▲CU 모바일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또한 이벤트 참여 고객 중 KB스타뱅킹 최초 가입 고객에게는 ▲아이폰 15 128GB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애플워치 SE 2세대 등을 추가로 추첨해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수험생분들이 푸짐한 경품도 받아가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해소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님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NH농협생명이 온라인보험에서 NH세테크연금저축보험(Self가입형, 무배당)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쿠폰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4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월 납입 보험료 10만 원 이상, 2회차 까지 정상 납입한 고객에게 3만 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쿠폰 ▲농촌사랑상품권 ▲NH포인트 중 한 가지가 제공된다. NH세테크연금저축보험(Self가입형, 무배당)은 관련 세법 충족 시 매년 최대 99만 원의 연말정산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1년 동안 600만 원 납입 시 납입금액의 16.5%인 99만 원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또한 추가 납입 기능과 보험료 납입 유예(보험료 납입 일시중지) 기능을 통해 경제상황에 맞는 유연한 자금관리도 가능하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2023년이 끝나기 전 세테크 상품을 준비하면 상품권과 함께 2024년 13월의 월급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우리은행이 글로벌 금융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가 개최한 2023년 올해의 은행상(Bank of the Year Awards 2023)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Bank of the Year in South Korea)’을 수상했다. 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우리은행의 다섯 번째 수상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2020년에는 국내은행 최초로 글로벌, 아시아, 한국 3개 부문을 석권하며 국제적 위상을 증명한 바 있다. 더 뱅커 측은 우리은행이 팬데믹 이후 어려운 금융환경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 지원 및 금융플랫폼(Won Biz Plaza)을 제공하고 금융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全 고객층을 대상으로 시행한 금융지원(우리상생금융 3·3 패키지) 정책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기업과 고객의 성장을 지원하며 함께 동반성장하는 것이 우리은행의 창립이념이자 ESG 경영의 본질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상생금융과 서비스 고도화로 124년 역사를 거쳐 지켜온 시대적, 사회적 소명을 다하겠다”
11월 은행권의 가계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이 5조 9000억 원 증가한 가운데 이 중 대부분이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금융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금융 상품이 사실상 가계대출 증가세를 이끌고 있지만, 섣불리 이를 조이는 것은 어렵다는 게 금융당국의 입장이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은행 주담대는 전월 대비 5조 9000억 원(이하 속보치) 증가했다. 증가 폭은 8월(7조 원)과 9월(6조 1000억 원)에 비해 낮았으나 10월(5조 8000억 원)보다는 소폭 확대됐다. 실수요자 대상 정책자금 대출이 늘면서 전체 주담대가 늘었다는 게 금감원 측 설명이다. 특례보금자리론·디딤돌·버팀목 등 정책금융 상품이 4조 8000억 원 늘었고, 은행권 자체 주담대 증가액은 1조 1000억 원에 그쳤다는 것.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전월보다 4000억 원 줄며 은행권 전체 가계대출 증가액은 5조 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은행권 주담대 증가액 중 81%, 가계대출 증가액 중 87%가 정책자금 대출로, 사실상 정책상품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는 셈이다. 다만 금융당국은 정책 대출마저 조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GDP(국내총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들이 서울역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1일 진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들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역쪽방상담소의 쪽방촌 주민 생필품 나눔 매장인 ‘온기창고’에 방문해 18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온기창고’는 서울역쪽방상담소가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기업이나 각종 단체로부터 후원 받은 생필품을 진열해 놓고 필요한 물품을 주민들이 각자 부여 받은 포인트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가져가게 하는 창고형 매장이다. 신한금융그룹 CEO들은 즉석국, 밑반찬 등의 간편식 및 샴푸, 치약 등 20여종의 후원 물품을 온기창고 선반에 진열하고, 거동이 어려워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대신 필요한 물품을 각 가정으로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진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온기창고에 쌓은 신한금융 임직원들의 온기가 쪽방촌 주민들께 잘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우리 이웃의 어려움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보다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우리은행이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E-Waste Zero,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1일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내용연수가 경과했거나 폐기 예정인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서 운영 중인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기부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기부받은 제품을 다양한 분야에 재활용함으로써 순환경제를 실천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전기‧전자제품 회수와 재활용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영업점에서 사용 중인 자동화기기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회수‧재활용을 위해 올해 내용연수 경과 자동화기기 약 100여 대를 은행권 최초로 기부한다. 우리은행은 이미 지난 2022년부터 환경부 유관기관인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내용연수가 경과한 사무용 가구와 집기류를 수거해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자원多잇다’사업을 실시해왔으며,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전자제품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순환경제 사
흥국화재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활동을 통해 1만 2000장의 연탄을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에 전달했다. 흥국화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흥국화재 임직원 50여 명은 밥상공동체연탄은행과 함께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 60가구에 연탄 1만 2000장을 배달했다. 임직원들은 인당 연탄 2~4개씩을 품에 안고 줄지어 이동하며 직접 이웃들의 가정에 배달했다. 언덕이 가파르고 미끄러운 곳에서도 서로 격려하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 연탄 나눔활동을 마쳤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최근 연탄 기부가 줄어 겨울나기를 걱정하는 이웃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4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연말 인사에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권의 세대교체 분위기와 맞물려 대대적인 인사가 있을 가능성도 점쳐지지만 '위기엔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는 말처럼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안정에 방점을 둘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쉽사리 단언하긴 어려운 분위기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는 이달 중순까지 임직원 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요 계열사 CEO의 임기 종료를 앞둔 데다 대내외 변수도 많은 만큼 예년에 비해 일찍 인사를 마무리해 업무 공백을 줄이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KB금융의 경우 양종희 회장이 취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대규모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이재근 행장 또한 양호한 경영성과를 기반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다만 11개 계열사 중 9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임기가 올해 말까지인 만큼, 비은행 계열사를 위주로 소규모의 인사는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KB증권의 경우 박정림 대표가 라임·옵티머스 불완전판매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직무정지 3개월' 제재를 받아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신한금융은 진옥동 회장의 취임 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