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민주·성남중원)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성남시 중원구 모란역 부근에서 물류일용 노동자를 방문하는 것으로 본격 본선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 후보는 이날 노조법 2·3조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물류일용 노동자 방문했다. 이날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새벽배송 확대로 물류 노동자의 업무가 과중되고 과로사가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으로 인한 노동 조건 악화를 지적했다. 또 이수진 후보는 “물류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노동 여건 개선, 노동 시간 감축, 처우개선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수진 후보는 ‘주4.5일제 도입’, ‘최저보수제 도입’, ‘포괄임금제 금지’, ‘노조법 2∙3조 개정 재추진’ 등을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노동 공약을 소개했다. 본격 레이스를 시작한 이수진 후보는 28일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단대오거리역에서 선거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이상락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윤창근∙이석주 공동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성남중원 전∙현직 시도의원 등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총집결했다. 이수진 후보는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이다.”라며 “총선 승리를 향해 이
성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평가’ 결과, 243개 지자체 중 ‘최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 성남시는 그동안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2022년 상·하반기, 2023년 상반기 등 3회 연속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으로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3회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행안부로부터 2022년 4720만 원, 2023년 1억27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고, 이번 최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오는 4월 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작년 12월 31일 기준 지방재정 집행률로 평가한 결과다.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은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예산 집행 관리를 통해 지방재정의 확장적 재정지출로 민간 시장에 자금을 조기 공급해 민생경제 회복과 안정 등 경제성장에 기여한 것을 의미한다. 성남시는 그동안 예산-계약-지출-사업부서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매주 각 부서 집행 실적 보고 및 점검, 대규모 투자사업 상시 관리, 주요 사업 집행 애로사항 청취 및 보고회 진행 등 체계적인 재정지출을 위한 각고의 노력과 집중력을 발휘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
김태년(민주·성남수정) 후보가 28일 주거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성남에서 순환형 공공재개발을 추진해 온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수정구 원도심은 노후화된 다세대·연립 주택이 밀집돼 주거 정비 수요가 매우 큰 곳이다"며 "세입자 비율도 60%에 달해 무턱대고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시행하면 원주민이 내몰리는 문제가 생긴다.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이다"고 말했다. 그는 "순환형 공공재개발은 LH와 같은 공공기관이 조합을 대신해 신탁방식으로 재개발사업을 시행하며 이렇게 되면 신용 보장은 물론, 사업 진행 속도도 훨씬 빨라진다"며 "가장 큰 장점은 기관이 보유한 임대주택을 순환용 이주단지로 제공하는 것이며 그래서 가옥주 뿐 만 아니라 세입자도 환영하는 재개발 방식이다. 실제로 순환형 공공재개발이 민간 재개발에 비해 원주민 정착률이 3배 이상 높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수진1동·신흥1동, 신흥3동·태평3동 재개발 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주거 정비 수요가 있는 다른 지역들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수정구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이 원하는 주거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소방서는 최근 이틀간 위험물 운반 차량의 통행량이 많은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대왕판교로 일대에서 위험물 운송·운반 차량에 대한 불시 가두검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불시 가두검사는 위험물 운송·운반의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위험물의 운송·운반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검사 내용은 ▲위험물 운송·운반자 자격 취득 및 실무교육 이수 여부 ▲지정수량 이상 위험물 운반 차량의 운반 기준 준수 여부 ▲운반 용기의 차량 고정 적정 여부 ▲소화기 비치 여부 확인 등으로 이뤄졌다. 최철웅 화재예방과장은 “이번 불시 검사를 통해 위험물 운송 및 운반자들이 안전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위험물 운송 및 운반 차량에 대한 불시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운송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여 지속적인 위험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윤용근(국힘·성남중원)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7시 대원터널 앞에서 비가 오는 와중에도 모든 선거사무원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첫 유세를 가졌다. 윤용근 후보는 “이번 선거는 국민을 위해 일 하고 싶은 진심이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위선과 거짓의 흑심을 이기는 선거”라며 “‘먹고 살기 편하게!’라는 슬로건처럼 국민만을, 또 중원구민만을 생각하며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그는 “재개발·재건축 전문가로서 중원구의 밀린 개발 사업들을 각 구역에 맞춤형 솔루션으로 수익성을 제고하여 빠르게 진행하도록 하고 1인 가구의 주거·소득·의료·여가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어려움을 줄이며, 특히 청년과 노인들의 주거 안정을 위하여 '솔로몬의 주택'과 '호텔식 분양형 실버타운'을 1000세대 씩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 후보는 전연령을 포괄하는 경제적 지원을 위해 "중장년 기본법을 제정하고, 노인수당도 증액하며 어르신들께는 주 7일 점심이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용은 후보는 현재 법무법인 엘플러스 대표 변호사이면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회 경영지원 위
대형 구내식당 등에 김치를 공급해 온 도내 농업법인이 무료급식 식당에 김치를 전달해 화제다. 경기지식품㈜는 지난 27일 성남시 관내 무료급식 식당 등을 돕기 위한 김치 1000㎏ 전달식을 태평4동 숯골경로식당에서 진행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연계로 ㈔효사랑운동봉사회에 기부 전달된 김치는 태평4동숯골경로식당, 사랑의손경로식당, 여래구도경로식당, 사랑의 메아리급식소 등에 골고루 나눠 배부됐다. 김치를 지원받은 무료급식 경로식당 관계자들은 김치를 싣고 전달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경기지식품 송현교 관리이사에게 이구동성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태평4동 숯골경로식당 김맹임 회장은 “요 시기가 김장김치가 동이 나서 매 급식 때마다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너무 고맙게도 가장 필요한 시기에 귀한 김치를 만나니 돼지꿈을 꾼 것 같다”며 “김치를 기탁해 주신 경기지식품과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김치 중 일부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다사랑마을, 에덴의 집, 우리공동체, 열린사랑의집 에도 전달돼 기쁨을 나눴다. 장현자 센터장은 “하루에 한 번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식당에서 먹는 한 끼의 식사가 그날의 유일한 식사일 수도 있는 어려운 이웃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올림푸스한국의 후원으로 암 환우들의 정서적 지지와 격려를 위해 암 경험자들의 일기를 작품으로 만든 '고잉 온 다이어리(Going-on Diary)'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분당 차병원 본관 2층 암센터 연결통로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윤상욱 분당 차병원장, 유방암센터 김승기 교수, 올림푸스한국 경영지원본부 홍승갑 본부장, 커뮤니케이션그룹 조혜영 그룹장 등 관계자와 일기를 작성한 암 생존자들 중 5명이 참석했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계속 된다(Going-on)'는 의미로 암 경험자들이 암을 치료하면서 자신의 감정이나 경험을 일기로 기록하고 다른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암 경험자 12명은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간암, 췌장암, 신장암, 혈액암 등을 진단받아 분당 차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다. 4주간 목표일기, 행복일기, 칭찬일기, 감사일기 등 4개의 주제에 따라 ‘세줄일기’ 모바일 앱에 일기를 작성하고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서 소통했다. 암 경험자들의 일기로 만들어진 작품은 3개월간 분당 차병원 암센터 연결통로에 전시된다. 고잉 온 다이어리에 참여한 암 경
신상진 성남시장은 27일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및 개량공사 준공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이번 공사로 성남시 전역에 고도정수처리수를 공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모든 시민이 고도정수 처리수를 마시며 삶의 질을 향상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식전공연, 홍보영상 시청, 테이프 커팅, 고도정수처리수 시음 및 시설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상공회의소와 성남시의회는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그린명품제약에서 3월 이업종교류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성남상의 정영배 회장, 박광순 시의회의장, ㈜휴플러스엠 정해정 대표이사, ㈜그린명품제약 이성욱 대표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린명품제약 투어 및 회사소개를 청취하고 이업종간 정보 교류 및 기업 애로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성남상의 정영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월 이업종교류협의회를 개최할 수 있게 지원해주신 이성욱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광순 의장은 “이업종교류협의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기업인들의 성공을 위해 고충을 메모하고 기억하겠다.”며 인사를 마쳤다. 이업종교류협의회는 성남시 관내 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성남상공회의소와 성남시의회가 2022년 11월 협약식을 체결하고 각기 다른 업종을 경영하는 기업인들이 순회 정례모임을 통해 경영·기술정보 등을 상호 교류하고, 소통하며 유대강화와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협의
“시간이 없습니다. 국가 정책을 수사하듯 밀어붙이면 안 됩니다. 대타협의 골든타임은 지금입니다. 오직 국민만 보고 나아가야 합니다.” 이광재(민주·성남분당갑) 후보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의대 증원 현안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의 부재 상태를 끝내자”며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경질, 단계적·합리적 증원, ‘국민건강위원회’ 설치, 이공계 대책을 요구했다. 이 후보는 “의정 대타협의 골든타임이 지나고 있다”며 “국민이 최대 피해자”라고 말하고, “의료개혁은 불가피한 국가과제”라며 “정부도, 의료계도 국민과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며 ‘대타협의 길’을 강조하고, “국정의 최종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못 박았다. 첫 번째로 이 후보는 “정부 여당이 먼저 책임 있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박 차관의 경질을 요구했다. 그는 “이미 국민의 신뢰가 무너졌다”며 “‘의새’ 같은 거친 언사로 대화의 분위기를 무너뜨렸다”고 지적하고, “의료계와 대화의 길을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박 차관의 경질을 거듭 강조했다. 두 번째는 단계적이고 합리적인 증원이었다. 그는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는 모였다”며 “단계적으로,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