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성남수정 후보는 25일 이번 총선 3대 공약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서울공항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 판교 제1·제2 테크노밸리는 ‘22년 매출 167.7조 원을 기록했다. 이는 부산시 지역내총생산(GRDP),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생산액보다 많은 수치다. 이미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심장으로 기능하는 판교 테크노밸리를 더욱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서울공항을 이전하고 그 자리를 대한민국 첨단혁신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김태년 후보는 지난 21일 민주당 성남시 4개 지역 후보들과 서울공항 이전을 공동 선언하며 힘을 모으기도 했다. 새로운 교육 공약도 발표했다. 2012년 시작된 성남형 교육지원사업은 아이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만족도 높은 정책으로 평가된다. 다만 현재는 성남시에서 사업을 축소하는 모양새다. 김태년 후보는 성남형 교육지원사업의 정상화와 함께 성남형 EBS 사업 추진으로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 현재는 평생학습 관리·학력 보완에 초점이 맞춰진 성남시 ‘배움숲’에 양질의 온라인 교육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의 심화 학습이 가능하게 되어 공약 수요가 높을 것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최병윤 교수, 1저자: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재 교수)이 인공와우 수술이 필요한 선천성 난청 환아의 적절한 수술 시기에 대한 지침을 발표해 치료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난청은 청력 손실 정도에 따라 구분된다. 청력 손실은 소리의 강도를 나타내는 단위 데시벨(dB)로 표시하며 그 수치에 따라 정상부터 경도, 중도, 중고도, 고도, 심도까지 구분한다. 선천성 난청은 1,000명당 1명 빈도로 고도 이상의 난청을 가지고 태어나는 질환이며 50% 이상은 유전적 요인이 원인이다. 1세 미만에서 90dB 이상의 양측 심도 난청이 있거나 1세 이상에서 양측 70dB 이상의 고도 난청이라면 보청기를 사용하더라도 도움을 받을 수 없어 인공와우 이식 수술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 소아 인공와우 수술 급여는 양측 심도 이상의 난청을 겪는 생후 12개월 미만의 환아로서 최소한 3개월 이상 보청기를 착용했음에도 청능 발달의 진전이 없는 경우에만 해당된다. 그러나 12개월이라는 모호한 기준과 생후부터 즉각적인 청각 자극을 토대로 대뇌 및 언어 발달이 시작되는 다른 정상 소아에 비해 청각 재활이 너무 늦다는 문
성남시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종합 대책은 지난해 기준 18㎍/㎥(마이크로그램 퍼 세제곱미터)이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오는 2027년까지 15㎍/㎥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에만 637억원을 투입해 수송, 산업, 생활, 체계적 관리기반 구축과 대응 등 7개 분야에서 20개 사업을 시행한다. 수송 분야는 전기 승용차·화물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4098대를 보급하며, 투입하는 총사업비는 399억원이다. 1246대 분량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나 저감 장치 부착에는 44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수송 분야가 성남지역 초미세먼지 연간 배출량 1165t의 53.6%(625t)를 차지해 선제 대응조치의 하나로 이같이 시행하기로 했다. 산업 분야는 기술력, 전문인력 부족으로 대기 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가 부족한 18곳 영세사업장에 방지시설 소모품 교환비를 최대 500만원 지원해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한다.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72곳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38곳은 민간 감시원 8명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공사장, 도로변 등 취약지역은 미세먼지 생활환경 모니터 요원 26명을 투입한다. 생활 분야는 도로
성남시 관내 범농협 임직원이 모인 ‘성남사랑 농협봉사단’이 발대식을 가졌다. 성남사랑 농협봉사단은 지난 2005년부터 성남관내 농협중앙회·은행 및 성남농협, 판교낙생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 후원으로 기금을 마련해 봉사활동을 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협케미컬, 농협하나로유통 성남유통센터 임직원까지 뜻을 모으면서 실질적인 성남관내 범농협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이 마련됐다. 지난 23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농협중앙회·은행, 성남농협, 판교낙생농협, 농협케미컬, 농협하나로유통 성남유통센터 임직원 400여 명이 모였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박옥래 경기본부장,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양흥식 농협 성남시지부장, 이형복 성남농협 조합장, 정재영 판교낙생농협 조합장, 이복견 성남유통센터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신상진 성남시장이 참석해 농협의 사회공헌 활동을 치하하며 발대식을 행사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영 봉사단장은 “성남사랑봉사단은 2005년 발족 이래 910회에 걸친 봉사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성남 지역사회 곳곳에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쳐 농업인과
성남시가 빠르면 올 9월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재신청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25일 시청 탄천관에서 이진찬 부시장을 비롯해 철도 관련 교수, 연구원, 기술자와 용역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7월에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불가피하게 철회한 이후 경제성 상향방안 마련 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다시 신청코자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삼평동 엔씨소프트사 사옥, 정자동 백현마이스 사업, 경강선 인근 삼동지역 개발 등 지난번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반영되지 못한 추가 개발사업 발굴을 통한 경제성 상향방안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시는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철도사업추진자문단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용역사에서 경제성 상향방안을 기술적으로 검토하게 할 계획이다. 시는 빠른 사전 진행을 위해 이전 예비타당성조사 자료를 현행화한 후 통상 1년 걸리는 용역기간을 6개월로 단축해 이르면 오는 9월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재신청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은 지하철 8호선 종점인 모란역을 판
이광재(민주·성남분당갑) 후보가 의대 증원과 관련해 대화를 물꼬를 터야 하며 이를 위해 국민대표와 여야, 정부, 의협, 전공의 등이 참여하는 대타협기구가 필요하고 밝혔다. 이광재 후보는 24일 SNS 통해 가칭 '국민건강위원회'를 제안하며 “정부가 의대 증원을 마치 수사하듯 밀어붙이면서 국민만 최대 피해자가 되고 있다”며 “의대 정원과 의료수가, 건보재정까지 국가의료정책 전반을 다룰 법률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그래야 정권과 상관없이 정책을 안정감 있게 수립할 수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는 모인 것 같다”며 필수의료와 공공의료 강화, 단계적이고 합리적인 증원을 강조하고, “일방통행은 다음 단계로 전진을 방해한다”며 정부를 겨냥했다. 특히 “박민수 복지부 차관을 경질해야 한다”며 “거친 언사로 대화 분위기를 근본적으로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또 “환자들이 제때 수술 받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며 “병원이 망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차병원, 서울대병원, 제생병원 등 주민 건강을 책임지는 큰 병원에서부터 막대한 적자가 난다”며 국민 피해를 우려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지금은)
김병욱(민주·성남분당을) 후보가 24일 매년 혼란을 주는 대학입시제도에 예측가능성을 높인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정권마다 바뀌는 교육제도로 혼란을 겪는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해 6년에 한번씩만 바꾸고 수능과 같은 중요 입시제도 및 정책을 바꿀 때 국회 승인을 거치도록 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미 문재인 정부는 2019년 '고등교육법' 개정을 통해 정부가 대입정책의 큰 틀을 변경할 시 해당 입학연도의 4년 전 학년도가 개시되는 날까지 공표하도록 하여 질서있게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입시 4년 예고제’가 법제화 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수능 5개월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수능 난이도를 낮추라는 취지의 지시를 직접내고 이에 따라 입시 요강이 한꺼번에 바뀌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혼란을 준 사건이 발생하였다. 당시 윤석열 정부는 수능을 150여일 남겨놓은 시점에서 수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정책을 6월 모의평가가 끝나고 나서 시행하여 많은 수험생들이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이에 김병욱 후보는 대학입시제도를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내어 중·고등 교육기간에 맞춰 6년에 한번씩만 바꿀 수 있도록 하고, 만약 교육부가 수능 중요 출제
더불어민주당 성남지역 총선 출마자들이 서울공항 이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성남 4개 지역구 후보인 김태년(성남수정), 이수진(성남중원), 이광재(성남분당갑), 김병욱(성남분당을) 후보는 최근 성남시의회에서 공동선언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고도제한 문제를 완전 해결하고 세계적인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과 함께, 향후 ICAO 개정안 공표 즉시 적용 가능한 법률안 개정, 유관기관 협의체 구성 등의 구체적 이행사항이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평택 미군기지 이전 등으로 인한 안보 전략의 변동 상황 ▲판교 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안착과 확장 필요성 ▲첨단기술과 관련 산업의 가치 등을 설명하며 공약 실현 의지와 가능성을 말했다. 아울러 김태년·이수진·이광재·김병욱 후보는 “오늘의 공동선언을 시작으로 서울공항 이전을 조속히 실현할 수 있는 절차를 힘을 모아 밟아나가겠다”며 “서울공항을 이전해 성남의 새로운 100년 역사, 대한민국의 100년을 책임질 대도약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안철수(국힘·성남분당갑) 후보는 최근 분당 야탑동 상희공원 광장에서 교통 분야의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지난 30년 동안 분당 신도시의 급격한 성장으로부터 파생된 교통체증을 개선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신속한 재건축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해 주민들께 저녁이 있는 삶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신속 착공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구간 연장 ▲지하철 3호선 연장 ▲월곶~판교 간선철도 2024년 상반기 착공 ▲GTX-A 성남역 환승센터 추진 ▲도시광역버스망 확충 등을 포함해 발표했다. 그 외에도 운중동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판교 테크노파크 공원일대에 공영주차장 조성, 어린이·노약자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세 번째 공약 발표 자리에서 안 후보는 “교통망 개선은 인접 도시 및 중앙정부와 조율도 중요하지만, 분당·판교 내에서도 이견이 많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 힘있는 집권여당의 4선 중진의원의 정치력으로 힘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 후보는 “분당·판교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말 뿐만이 아닌 실력과 실천으로 봉사할 수
이수진(민주·성남중원) 후보는 선거대위원회를 공식출범시키고 총선승리와 윤석열 정권 심판을 다짐했다. 상임공동선위원장은 윤영찬 현 의원과 이상락 전 의원이, 총괄선대위원장은 이기원 전 경기도축구협회 부회장이 맡았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윤창근, 조광주, 이석주, 고재남 예비후보와 마선식, 오영선, 박호근, 김유석 등 성남시의원, 노동계 등 다수가 참여했다. 또 국중범 경기도의원이 총괄본부장을, 상황실장에는 선창선 전 성남시의원이 임명됐다. 출범식에는 노동특별위원회, 정권심판특별위원회, 재개발재건축특별위원회, 중소기업특별위원회, 환경특별위원회 등 30개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발족했다. 이수진 의원은 “원팀 민주당을 완성하라는 당원들의 명령을 받들었고, 민주진보세력이 힘을 합하라는 중원구 주민들의 요청에도 응답했다”며 “이번 총선 승리로 반드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성남 중원을 대선 승리의 전초기지로 만들 것”이라며 총선 승리 의지를 세웠다. 또 이수진 후보는 “중단 없는 중원 발전, 신속한 중원 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실력있는 민주당의 승리가 필요하다”며 “국회에서 검증된 실력, 재선의 힘으로 중원을 바꿔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