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생생문화재는 문화재청,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서로 힘을 합쳐 다양한 콘텐츠를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에도 풍부한 선사 문화 콘텐츠를 지닌 시흥 오이도 유적(사적 제441호)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상상 속의 선사시대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 및 방과후 학교 등 다양한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운영 첫해인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100회에 걸쳐 32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사시대 시간여행 프로그램 ‘오이도 Go, Back, Jump!’ 를 필두로, ▲캠프와 피크닉을 결합한 ‘오이도 선사 캠프닉’을 비롯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오이도 AR 패총전시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프로그램 ‘오이도 선사 캡슐’ 등 신규 프로그램 2종을 더해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올해 생생문화재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변경해 이번 달부터 운영 예정으로
시흥시는 지난 5일 어르신의 효과적인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우리동네 안심주치의 제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병원은 매화가정의학과의원(매화동), 성모공감정신건강의학과의원(신천동), 시흥정신건강의학과의원(대야동), 연세내과의원(신천동), 한사랑정신건강의학과의원(신천동), 능곡하나내과의원(능곡동), 이배진내과의원(장곡동), 마음과마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정왕동) 등 총 8곳이다. 치매안심주치의 병원은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전문의가 있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의사소견서 발급 및 치매약물처방이 가능한 지역사회 의료기관으로, 원거리 통원이 힘든 어르신들을 가까운 지역병원과 연결해 치매조기발견과 지속적인 치료·관리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진단을 받은 환자 중 관리를 원하는 대상자에게 협약을 맺은 기관의 개인 맞춤형 상담과 진료를 연계하고 협약기관은 지역 어르신에게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프로그램, 치매환자지원 등 센터 서비스 이용을 도와 지역사회 어르신이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발견 및 체계적이고 꾸준한 관리로 중증화 진행의 예방이 중요하다”며 어르신들
시흥시는 지난 5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제32회 시흥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흥시립전통예술단, 문화홍보대사 바리오아츠의 축하공연과 함께 시민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로는 곳곳에서 묵묵히 선행을 펼쳐온 김명자(정왕2동)·이순자(정왕3동)·정상권(연성동)씨가 선정돼 수상의 기쁨과 영광을 누렸다. 임병택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흥시는 공공주택개발에 따른 대규모 입주, 서해선 개통 등 대중교통체계 개선, 서울대시흥캠퍼스 조성, 배곧지구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스마트시티 구축 등으로 다양한 인구 유입 요인과 성장 동력이 끊임없이 창출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일군 노력과 결실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책임감을 깊이 새기고 한국형 골든코스트 조성 및 지방교육자치 모델 구축 등 시흥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지구 내 상업용지 판매로 2조 원 규모의 수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민주·시흥갑)이 LH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5년간 상업용지 매각수익은 총 2조343억 원에 달했다. LH가 5년간 판매한 상업용지 총 면적은 194만7000㎡ 규모였으며, 감정평가 등에 따라 책정된 공급예정액은 7조4952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최고가 낙찰 방식에 따른 실제 공급액은 9조5295억 원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감정평가액 대비 27.1%가량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이다. LH는 주요 사업지구 중 하남미사(5314억원)·평택고덕(3240억원)·화성동탄2(2808억원)·시흥은계(1323억원)·김해율하2(732억원)·시흥장현(632억원)·아산탕정(602억원)지구 순으로 높은 수익금을 거둬들였고, 최근 지구 내 상가 공실 발생에도 무분별한 상가용지 판매를 이어왔다는 지적이다. 특히 LH가 상업용지 판매로 막대한 수익을 벌어들인 한편, 사업지구 내 기반시설 조성과 관련해 지자체에 과중한 비용 전가 지적이 잇따르고 있으며, 최근 고양시를 비롯한 관련 지자체와 마찰을
시흥시 전문예술단체 ‘이모션웨이브 아츠’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이 국악을 창작하고 연주하는 ‘국악 메카트로니카’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0년 시흥시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 공모사업’ 선정작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의 일상에 위안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16일, 박은영 아나운서와 송현민 음악평론가가가 진행하는 국악방송TV '문화n공감'에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시흥시가 주최하고 이모션웨이브 아츠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시흥시 소산서원에서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했으며,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일 오후 6시, ‘생태문화도시시흥’ 유튜브 채널에서 선 공개 했다. ‘국악 메카트로니카’는 풍부한 레퍼토리로 구성돼 있다. 리마 인공지능 기술로 창작된 6곡의 작품과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박종훈의 작품 ‘판소리 소나타’를 리마(RIMA) 인공지능 피아노, 소리꾼 안이호, 해금 연주자 이승희의 조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 공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계와 시흥시민에게 활력을 불어 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임병택시장은 지난달 28일 시흥 인재양성재단 백년나무클럽에 장학기금을 전달했다/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지난달 28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올해 시흥시 인재양성재단 제4회 임시이사회와 장학기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재단의 백년나무클럽(1년에 100만 원 이상 기탁하는 기탁자)에 제이케이유통 김용만 대표 200만 원, (주)일호에프엔비 박용준 대표 120만 원, 하모니요양원 전장호 대표 100만 원, 대양무역 박용아 대표 120만 원 등 4개 기업에서 총 54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고, 이날 하모니요양원 전장호 대표와 대양무역 박용아 대표가 참석해 “코로나로 다같이 힘든 요즘이지만, 오히려 지역청소년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되어 보람 있다”며 소박한 기탁의사를 밝혔다. 임병택 재단 이사장은 “시흥시 청소년을 응원하는 지역 기업인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코로나 특별장학금을 연내에 지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재단은 시흥시 청년과 청소년의 멘토링 장학사업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조사사업을 지역청년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출신 청년과 재단장학생이 중심이 돼 다양한 연구조
광명시는 이상 기후를 초래하는 지구온난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광명시 기후위기 대응 조례’는 기후에너지과에서 기후위기 대응 조례 제정 계획을 수립 후 조례안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심의회를 통과하였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온실가스 총 배출량의 감축 목표를 정해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에 포함할 것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분야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이에 따른 추진사항을 매년 점검할 것을 명시했다. 또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기후변화대책위원회 설치·운영, 기후변화 대응 시책 추진에 소요되는 재정상 조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이용촉진, 녹색건축물 사항, 저탄소 주택단지 조성, 그린 리모델링, 지속가능한 물관리, 저공해자동차 우선 구매 및 보급, 탄소포인트제 등 온실가스 배출 억제를 위한 사항도 포함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 조례의 제정을 통해 향후 광명형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구축하여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쿨루프
광명시는 건전납세 풍토 조성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10월 한 달 동안 ‘지방세 체납액 자진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히 납부하는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하고, 시세수입에 따른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자 체납액 일제정리에 앞서 이번 자진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9월말 기준 지방세 체납액은 237억 원에 달하며, 시는 올해 정리 목표액 85억 원을 달성하고자 먼저 자진납부 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11월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생계형 체납자나 기업에 대해서는 분납유도, 복지와 일자리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며, 납세기피, 장기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및 차량압류, 예금압류, 가택수색,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등록 등 관계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체납액 정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차량 소유자 약 8300명에게 운행제한 제도와 저공해조치 방법에 대해 1대1 유선 안내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현재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제한에 대한 안내문을 지속적으로 발송하고 있으나, 실거주지 불일치 등 우편 미도달로 발생하는 시민의 불이익 최소화하고, 인식 부족으로 발생하는 과태료를 줄이고자 시가 직접 나서게 된 것이다. 오는 12월 계절관리제 운행제한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전국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들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우려되는 기간(12월~3월) 동안 수도권지역 운행 시 1일 1회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저감장치(DPF) 부착 차량과 긴급·장애인차량 등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선 안내는 자동차등록원부상 사용본거지가 시흥시이고, 연락처가 등록돼있는 5등급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저공해조치 신청률을 높여 이번 계절관리제에서 시민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저공해조치(조기폐차·저감장치 부착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흥시 환경정책과(310-3883~5)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시흥 =
시흥시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시흥 스마트시티 실증지원센터와 함께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의 올해 자유제안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는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을 통한 미래신성장동력 창출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시가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실증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시흥시를 대상으로 도시 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 및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구 과제는 지난 5월에 공모한 문화・예술분야 자유제안과제에 선정된 연구 과제로, 내년까지 총 16개월 동안 정부출연금 및 민간부담금으로 진행된다. ㈜디자인스튜디오에이, 서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기관으로, 음악·미술 콘텐츠를 활용한 AI분석기반 큐레이션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1차 년도(올해)에는 융복합 콘텐츠 서비스 모델 개발 및 UI/U 설계, 데이터 수집 및 정형화 기술을 개발하며, 2차 년도(내년)까지 웹 또는 앱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 개발, 품질 검증 및 시범 서비스를 추진한다. 시흥시는 지난 16일 연구기관과 함께 사업보고회를 가졌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