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신중년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간호조무사 역량강화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흥시는 중장년층에게 인생2막의 디딤돌이 되는 일자리를 제공해 은퇴 이후의 삶을 보듬고 사회공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경력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간호조무사로 재취업을 준비하는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다음달 24일부터 28일까지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 교육장에서 총 15시간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8월 12일까지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시흥시 새재로 32. 1층)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 접수(shjob@korea.kr)하면 된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 고시공고란에서 ‘2020년 신중년 재취업지원 간호조무사 역량강화교육 교육생 모집’ 게시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나 결혼, 육아 등 이유로 경력이 중단 됐다가 다시 일자리를 찾거나, 자격 취득 후 구직을 원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자 관내 공사 건설사와 손을 잡았다.[사진=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지난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하안동 지식산업센터(현대 테라타워)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주), 시행사인 ㈜대원미래로, 광명상공회의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관내 공사 건설사와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은 시 개청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문영 광명상공회의소 회장, 조규택 현대엔지니어링(주) 현장대리인, 최재덕 ㈜대원미래로 대표이사가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하안동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에 하도급업체 선정 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내 생산자재, 인력, 장비 우선사용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오늘 상생협약에 협조해주신 광명상공회의소, 현대엔지니어링(주), ㈜대원미래로에 감사드린다. 광명시가 공사 관련 시공사와 상생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상생협약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건설 산업과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길 바라고 광명시도 이를 위해
시흥시가 최근 아동권리 인식개선 및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시민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병택 시흥시장이 시민강사 한명 한명에게 위촉장과 강사증을 수여하고,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위촉된 시민강사들은 앞으로 아동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교육하며 아동권리교육 향상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시민강사들은 “아동의 권리보장 및 증진을 도모함으로써 아동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시흥시 아동의 권리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올 하반기부터 관내 아동을 대상으로 유엔아동권리 협약인 4대권리(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 교육과 지역사회 내 아동의 권리인식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아동이 존중받을 수 있는 분위기 확산과 아동인권 옹호 및 모니터링 활동으로 현장에서 아동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임 시장은 “‘우리가 한 아이를 구하면, 한 아이가 세상을 구한다’는 말처럼, 우리 미래인 아동들이 독립된 인격체로서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세상을 구하는 것처럼 중요한 일”이라며 “시민
광명시청 전경[사진=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광명형 그린뉴딜’ 신규 사업으로 학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입체 플랜테리어(planterior) 설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입체 플랜테리어란 벽면공간을 활용해 식물을 수직면으로 설치하는 것으로 면적에 제한을 받지 않으면서 이산화탄소 제거 외 산소발생, 음이온 생산을 통한 미세먼지 제거효과가 있다. 시는 지난 7월 2일부터 8일까지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6개 학교(광명동초, 하안초, 가림초, 광문초, 광명북초, 광문고)를 시범학교로 선정하여 1개교당 600여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에서는 여름방학 기간 중 플랜테리어를 설치할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입체 플랜테리어 설치 지원 외에도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위한 광명형 그린뉴딜을 학교 공간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명= 김원규 기자 ]
시흥오이도박물관(사진)이 교육부가 시행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양질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하고, 진로체험의 질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6년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된 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받고 진로체험지원 전산망 ‘꿈길’ 사이트에 인증사항이 등록되며, 우수 프로그램 홍보,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제공 등의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시흥오이도박물관은 선사문화체험을 바탕으로 한 학예사·고고학자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실적을 비롯, 확보된 전문 강사 인력,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시설 인프라, 향후 진로체험 운영 지속 가능성 등을 인정받았다. 한편, 시흥오이도박물관은 지난해 7월 30일 개관 5개월 만에 11만651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체험프로그램에는 1만5760명이 참여했다. 시흥의 대표적인 문화·역사교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그동안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임시휴관 중이었으나 28일 오이
시흥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민간합동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사진=시흥시 제공] 전국에서 수돗물 내 유충이 발견되면서 시민들의 불안도 높아지는 가운데 시흥시가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TF팀을 구성해 활동에 들어갔다. 27일 시흥시는 일빈 시민과 수질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민관합동 TF팀을 지난 24일 구성해 첫 회의를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가 수질 관련해 시민이 포함된 TF를 구성한 것은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지의 결과다. TF팀은 곤충 분야, 상수도시설 관리 분야 전문가 3명과 시민대표 8명, 정수장 운영 관계공무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그 동안의 수돗물 관련 유충 제보 건에 대해 유충조사를 시작으로 사례별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원인을 규명하게 된다. 또 유충 등 이물질의 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등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해 수돗물에 대한 시흥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서 관내 정수장,
시흥시는 어촌뉴딜300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어촌계가 오이도 선착장 내 컨테이너 박스를 자진철거 및 정비 작업을 하고 있다 시흥시는 올해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어촌뉴딜 300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오이도어촌계가 오이도 선착장 내 컨테이너 박스 자진철거 및 정비 작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이도어촌계는 오이도선착장 내 어구적치 공간으로 쓰이고 있는 4×3 규격의 컨테이너 박스 43개가 적치되어 있는 516㎡(156.4평) 공간을 오는 27일 자진철거하고 정비할 예정이다. 이는 오이도어촌계 및 지역주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오이도항 어촌뉴딜300사업 지역협의체 협의와 어촌뉴딜300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임병택 시흥시장의 의지가 이뤄낸 결과물로 평가된다. 앞서 시는 지난 4일 오이도선착장 불법시설물 정비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이에 허가 받지 않은 시설을 이용하던 어업인들은 오는 27일 철거를 앞두고 컨테이너 박스 내 적치 물건을 자진 정비하고 있다. 앞서 시는 어촌계와 대체시설 부지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앞으로 선착장 끝단을 대체공간으로 이용하기로 했다. 한편,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인 오이도항과 그 배후지역에는 올해부터
시흥시가 배곧신도시 도시개발사업 교통영향평가 개선사항으로 반영돼 있는 ‘배곧~월곶 연결교량(차도교) 설치공사’를 지난 23일 시작했다. 사업위치는 시흥시 배곧동 해송십리로 신세계아울렛 입구 삼거리 앞부터 월곶동 월곶중앙로 월포초등학교 앞 사거리까지다. 사업연장은 총 490m로, 교량 신설(왕복4차로, 양쪽 보도) 217m, 보도 및 도로정비 273m가 포함된다. 총 사업비 183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3년 1월 8일 완공이 목표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배곧북단에서 월곶으로 차량 진입하려면 서해안로를 경유해 약 2㎞가 소요됐으나, 공사 완료 후에는 0.5㎞로, 도보이동 시에는 0.7㎞에서 0.5㎞로 단축되어 도로 및 보도이용자들의 통행 개선된다”며 “배곧~월곶간 연결도로가 없어 단절되었던 두 신도시간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월곶신도시의 상권 활성화, 배곧신도시에서의 월곶역 이동이 한층 더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월곶신도시 주민 및 상인들도 “출퇴근 시간대 서해안로에서 월곶신도시로 좌회전해 진입하기 위해서는 차량정체로 약 10~20분이 소요됐는데, 교량이 생김으로써 교통량이 분산되어 월곶신도시 진입이 원활해질 것 같다”면서, “하루라도
시흥시의회가 24일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흥 목감1중학교 설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시의회는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제출된 ‘시흥 목감1중학교 설립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채택된 결의안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등 관련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제안설명에 나선 이상섭 자치행정위원장은 “시흥목감 공공주택지구에는 1만 2천여 세대가 입주를 완료해 오랜 시간 학교가 설립되기를 기다려왔다”며 “하지만 교육부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의 특수성을 인정하지 않고 획일적인 기준만을 내세워 목감1중학교의 신설은 중앙투자심사에서 번번이 탈락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학교 설립은 단순히 경제·투자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되는 중차대한 사안이며 국가의 책무이자 국가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과 질 높은 교육환경을 보장하는 입장에서 조속히 학교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난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 17일과 24일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에 요청해 이뤄진 이번 헌혈 운동에는 공사 임직원 90여 명이 동참했다. 우리나라는 매년 동절기와 하절기에 헌혈 참여율이 급감한다. 헌혈자의 70%가 10~20대로 구성되어 있어 방학 및 휴가 기간에는 단체 헌혈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특히 연초부터 지속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국가적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공사 직원들이 작은 보탬이 되고자 발 벗고 나섰다. 앞서 공사는 코로나19 사태 초반기인 지난 2월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임직원 54명을 모집하여 헌혈 적합 대상자 38명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을 추진했다. 정동선 사장은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뜻깊은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동참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사태뿐만 아니라 국가적 재난 발생 시, 공기업으로서 국민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사전에 마련하여 의연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