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에 나서는 시흥시장 경선 후보 4명을 1차로 확정하고, 국민참여경선 방식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2일 기초단체장 1곳과 기초의원 3곳의 후보 8명을 추가로 발표했다. 기초단체장 1곳은 시흥으로, 김영철 시흥시의회 의장과 심기보 전 시흥시 부시장, 우정욱 민주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 임병택 전 도의원 등 4명이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국민참여경선은 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 ARS 투표 5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도당 공관위는 다음달 4일 전까지 최종 후보를 가려낼 예정이다. 또 공관위는 고양 나선거구 가번에 김보경, 구리 나선거구 가·나번에 임연옥·박석윤, 연천 가선거구 나번에 임재석 예비후보를 각각 확정지었다. /김장선기자 kjs76@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 양주시장 후보로 이흥규 전 경기도의원을 확정,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28곳의 단수 및 경선지역을 공천을 마무리했다.<표 참조> 한국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6·13 지방선거에 나서는 기초단체장 1명, 광역의원 32명, 기초의원 50명의 후보를 확정했다. 기초단체장은 양주시장에 이흥규 전 도의원이자 회천발전협의회장을 단수 공천했다. 이로써 한국당은 도내 31개 기초단체 중 수원·성남·고양·용인·안산·화성·의정부·안양·평택·의왕·구리·오산·김포·가평·양주 등 단수 15명과 광명(2명)·시흥(2명)·군포(2명)·여주(3명)·이천(3명)·안성(3명)·광주(4명)·양평(2명)·과천(2명)·파주(3명)·동두천(3명)·하남(2명)·연천(4명) 등 경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0일 KEB하나은행과 ‘특별출연을 통한 기술금융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나은행 기술신용평가(TCB·Technology Credit Bureau) 협약보증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보증을 위해 하나은행은 협약보증의 재원인 5억원을 경기신보에 출연했으며, 경기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75억원을 하나은행을 통해 보증지원하게 된다. 협약보증의 지원대상은 TCB의 기술등급이 T-5 이상인 기업으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벤처기업 ▲설립된 후 7년 이내인 중소기업 ▲2018년 신규 종업원 고용기업 ▲신성장동력·원천기술 분야별 대상기술을 연구하는 중소기업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등이다. TCB는 관련 법령에 따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포함)로부터 기술신용평가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이나 금융위원회(한국신용정보원 포함)로부터 자체 기술신용평가가 가능하도록 승인 받은 금융기관에서 작성한 기술신용평가서를 말한다. 협약보증 한도는 업체 1곳당 2억원이며, 보증료는 최종 산출된 보증료에서 0.2%p를 인하해 기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민주당의 6·13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됨에 따라 자유한국당 남경필 현 지사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18~20일 진행된 전해철 의원, 양기대 경기지사 예비후보와의 경선 투표에서 59.96%의 득표율로 36.80%, 3.25%에 그친 전 의원과 양 후보를 제치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이 후보는 3일간 실시된 1차 경선에서 당원과 일반 여론조사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승리했다. 당초 열세가 예상됐던 당원 여론조사에서는 7만1천229명(응답률 51.20%)의 당원이 참여한 가운데 49.38%의 지지를 받아 각각 46.86%, 3.76%를 얻은 전 의원, 양 후보를 따돌렸다. 특히 일반 여론조사(2천57명)에선 과반을 훌쩍 넘는 65.82%의 압도적 지지를 얻었다. 이 후보는 1차 경선을 확정한 지난 20일 오후 늦게 서면으로 후보 확정에 따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재명을 선택해 준 도민과 당원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새로운 정치,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라는 엄중한 명령, 무겁게 받들겠다”며 “경기도에서 반드시 승리해 구태 기득권세력이 장악한 경기도정을 되찾아 도민의 품으로 돌려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소상공인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소상공인 가업승계 사업’을 추진, 다음달 16일까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참가자격은 도내 소상공인의 2·3세 가업승계자 및 가업승계 희망자면 신청가능하다. 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은 ‘전문경영인 양성 및 CEO(부모) 교육’을 3일간 총 24시간에 걸쳐 받을 수 있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들은 업체당 200만원 한도 내에서 ▲국내외 특허·실용신안 등 지적재산권 취득 ▲BI·CI 등 브랜드 개발 ▲홈페이지 제작 및 홍보 카탈로그 제작 등을 지원받는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는 예산 수립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올해 16억원에서 내년 500억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예산의 투명성·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주민제안사업 공모 방식으로 집행할 내년 도의 주민참여예산은 도정 직접 참여형 예산이 200억원, 도 및 시·군 연계협력형 사업(매칭사업) 예산이 150억원, 지역지원형 사업 예산이 150억원이다. 도는 이달 말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한 뒤 다음 달부터 주민제안 사업 공모와 심사 등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도민 대상으로 도 예산 투자 우선순위 선호도도 조사해 주민참여예산 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액이 늘어나는 만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도 기존 76명에서 100명으로 늘린다. 이와 함께 내년에 시행할 사업비 30억원 이상 도 자체 사업과 민선 7기 정책사업 예산 수립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의견서를 함께 도의회에 제출, 도 전체 예산 수립 및 집행에 주민 의견을 확대 반영할 방침이다. 이 밖에 200여명 규모의 예산바로쓰기 주민감시단을 별도로 구성해 도민이 예산 심사와
광역버스 준공영제 졸속 추진을 반대하며 강력 대응 의지를 비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7월 제10대 도의회 개원과 함께 행정사무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 윤재우 대표의원 직무대행은 19일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가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무리하게 밀어붙였다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만큼 차기 10대 도의회의 7월 첫 임시회에 행정사무조사 안건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사무조사 안건은 재적 의원의 3분의 1 이상이 서명하면 발의할 수 있다. 윤 대행은 “광역버스가 운행 중인 도내 24개 시·군 중 14개 시·군만 참여하는 반쪽짜리가 된 과정, 버스운송사업조합과 짬짜미로 진행한 표준운송원가 산정 과정, 특정 버스업체 특혜 의혹 등 그간에 지적된 부분에 대해 행정사무조사를 벌여 문제가 확인되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특히 “도의원 등이 참여하는 수입금공동관리위원회에서 표준운송원가를 산정토록 한 조례를 위반해 버스운송사업조합과 표준운송원가를 산정했다가 위법 소지를 확인하고 준공영제 시행을 하루 앞둔 이날 수입금공동관리위원회를 여는 것도 면밀히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20일 용인·의정부 등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경기도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1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친환경 저상버스 174대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저상버스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 교통약자는 물론 일반 도민들도 버스 승·하차 시 계단이 없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도는 수원, 김포, 고양, 남양주, 포천 등 19개 시·군에 전기버스 48대, 하이브리드 버스 10대,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116대 등 친환경 저상버스 174대를 도입할 방침이다. 가장 많이 도입되는 시·군은 김포, 수원, 고양 순으로, 이 중 김포는 무려 68대의 저상버스가 도입된다. 도 관계자는 “저상버스 도입 확대를 위해 중앙정부, 시·군, 버스업체 및 제조사와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저상버스 도입에 대한 도민들의 수요가 증대되는 만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까지 모두 1천559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한 바 있다. /김장선기자 kjs76@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8일 “우리가 극복해야 할 가장 큰 장애는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라며 “도내 54만 장애인 모두가 잘 사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타깃형 복지예산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제38회 장애인의 날과 장애인 주간을 맞아 이날 여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경기도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에서 “경기도는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올해 6만8천명에게 장애연금 1천639억원, 7만8천명에게 장애수당 416억원을 지원하는 등 연금과 수당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장애인 재활,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발달재활 바우처, 직업재활시설도 확대한다”며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의 허브기능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각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에는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초청인사 등 2천40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및 가두행진, 시각장애인 윷놀이, 노래자랑, 줄넘기 등 다양한 문화마당을 경험했다. 같은 날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제24회 경기도 장애인 축제한마당’에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지사 표창, 시·군대항 체
자유한국당이 경기도내 기초단체장 경선지역에 동두천·하남·연천 3곳을 추가, 도내 31개 시·군 중 27곳의 단수 및 경선지역을 확정지었다. 한국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6·13 지방선거에 나서는 도내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경선지역 6곳과 기초의원 4명을 발표했다. 이번에 결정된 기초단체장 경선지역은 동두천, 하남, 연천 등 3곳이다. 동두천시장에는 박형덕·홍석우 경기도의원, 심화섭 전 동두천시의원 등 3명이, 하남시장에는 구경서 전 중앙당 부대변인, 김인겸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2명이 각각 경선 후보로 결정됐다. 연천군수 경선 후보는 김규선 현 연천군수, 김광철 전 경기도의원, 백호현 동두천·연천신문 대표, 정석화 여의도행정사합동사무소 연천·전곡 분사무소 행정사 등 4명이다. 이로써 한국당은 도내 31개 기초단체 중 수원·성남·고양·용인·안산·화성·의정부·안양·평택·의왕·구리·오산·김포·가평 등 단수 14명과 광명(2명)·시흥(2명)·군포(2명)·여주(3명)·이천(3명)·안성(3명)·광주(4명)·양평(2명)·과천(2명)·파주(3명)·동두천(3명)·하남(2명)·연천(4명) 등 경선 13곳의 후보 35명 등 모두 27곳 49명의 후보를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