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가 31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관련 관내 거주 희생자에 대한 장례절차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이날 이민근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참사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유족위로금, 장례비, 부상자 치료비 등 정부와 경기도에서 지원되는 비용 이외에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서도 부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담공무원 2명을 주·야간으로 장례식장에 파견해 유가족 장례절차를 지원하고 현장 상황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 시장은 “안산시는 세월호의 아픔이 있는 도시”라며, “피해자 지원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관계 기관과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0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이태원 핼러윈 참사’ 피해자 신고센터(031-481-2162)를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감준호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 최용신기념관은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상록수 최용신 선생과 샘골강습소를 구현한 가상세계 체험 프로그램 ‘온마을 상록수’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상’을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너머의 또 다른 세상, 즉 가상세계를 일컫는다. ‘온마을 상록수’는 일제강점기 여성독립운동가 최용신 선생의 얼이 서려있는 상록수역 인근(현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을 배경으로 제작된 메타버스 기반 콘텐츠로, 가상 세계 속에서 최용신기념관과 최용신 관련 유적을 관람하고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지난 해 코로나19 확산과 온라인 교육 활성화를 위해 처음 시범 운영된 ‘온마을 상록수’는 약 3천8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2년 차인 올해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농촌계몽에 헌신한 독립운동가 최용신선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서 재미와 흥미를 더하기 위해 체험키트와 체험 안내 스토리 영상을 새롭게 제작해 운영된다. 보관이 용이한 포켓홀더로 제작된 체험키트는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온마을 상록수’ 월드 맵(Map), 12종의 다양한 카드
이민근 안산시장이 “초지역세권, 89블록 등 대규모 개발사업 방향을 조속히 결정짓고, 장상·신길2, 안산·군포·의왕 공공주택지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취임 100일 맞아 6일 오전 10시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위대한 시민들의 지혜와 공동체의 힘으로 103건의 공약을 추진해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안산시는 시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사업을 추진, 도시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화두로 제시하고 있는 신도시 재정비에 맞춰 도시재생 뉴딜과 혁신지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원도심 노후주택 지원에 역점을 두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을 대한민국 혁신 성장을 이끄는 클러스터로 조성해 안산을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윤석열 정부 공약인 산업 밸류체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등 미래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한양대 혁신파크, 로봇산업 육성, 의료 인프라 확충 등 산·학·연 정책 협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민근)은 제3대 상록청소년수련관 관장으로 신동원 관장이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신동원 신임 관장은 “안산시청소년재단 표어인 ‘꿈이 있는 청소년! 미래를 연다!’에 맞춰 안산시 지역사회에서 전문성을 가진 청소년 시설의 위상을 확립하고 AR/VR 체험관의 성공적 구측 및 다양한 청소년 과학사업 분야 지원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청소년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관장은 또 수련관 직원들과 상견례 자리에서 “긍정적인 혁신을 통해 청소년 사업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수련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상록청소년수련관은 2019년 재단 설립후 명칭 변경 및 확대·재편돼 청소년 성장 및 지역 주민 여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청소년활동시설로 연간 약 5만명 이상의 청소년 및 지역주민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신동원 신임 관장은 경기체고 등 경기도내 고등학교 교장 출신으로 교육계 은퇴 후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이사, 경기도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청소년 및 문화·체육활동 분야에 탁월한 업무를 인정받은 청소년 전문가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 ※
안산신협이 창립 36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선포하는 한편, 수해 이재민을 위해 쌀 1000㎏을 안산시에 기탁했다. 안산신협은 지난 2일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한 홍록기파티하우스에서 ‘제36주년 안산신협 창립기념식 및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안산신협은 지난 1986년 8월 원곡동 재래시장 상인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으로 신협 창립 36년이 흐른 지난 8월말 현재 조합원 5만여명과 자산 4000억원에 달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안산신협은 사회공헌사업으로 조합원 자녀와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에 매년 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 내 경로당과 후원협약을 체결해 매월 쌀을 지원하는 한편, 발달 장애 부모를 위한 기타교실을 운영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동길 안산신협 이사장은 “안산신협은 신협의 목적에 따라 안산시민 모두가 잘 살 수 있도록 교육과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신협 운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창립 36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위해 조합의 균형 성장, 자율과 책임의 조직문화 조성, 젊은 조합 만들기 등을 추진해 신협 역사상 최고의 경영 성과를 보여줌으로써 지역
경기 안산농협(조합장 박경식)이 도내 농촌농협 4곳과 도·농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상생기금을 전달하며 농촌 사랑을 실천했다. 안산농협은 최근 농축산물 소비가 위축된데다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농협 지원을 통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과 도시-농촌 농협 간 협력사업 추진으로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6일 ‘2022년 도농상생자금 한마음 전달식’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파주시 탄현농협(조합장 신영균), 포천군 관인농협(조합장 안황하), 연천군 연천농협(조합장 임철진)과 임진농협(조합장 현상태)이 참여했으며, 안산농협은 각 농협을 찾아가 5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도농상생자금을 전달했다.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농업인과 농협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이 동반성장을 이뤄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는 안산시청과 단원경찰서, 안산세무서 등 주요 공공시설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올림픽기념관 등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안산시민 전체가 이용하는 시설이다 보니 고잔동 주민들은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갈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부터 현재까지 선부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사회복지 전문인력과 기독교대한감리회 고잔동 명성교회가 공간을 무상으로 임대하고 사업비도 후원해 ‘고잔복지센터’를 설치, 운영해 고잔동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에 ‘고잔복지센터’의 다양한 활동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방안을 살펴본다. -고잔동 외상 후 성장을 만들어낸 위한 8년간의 탁월한 거점 복지, 고잔복지센터 쉼과 힘 2017년도 고잔동 주민욕구조사, 2018년도 마을 발전을 위한 주민조사, 2019년 고잔동 마을 계획 주민100인 원탁회의에서 고잔동 주민들은 25개 의제 우선순위에서 고잔동 복지관 설치가 두 번째 순위를 차지했다. 이는 고잔동 주민들의 주민 전용 공간에 대한 욕구가 본격적으로 제기된 것이다. 주민 복지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2014년 9월까지는 고잔동행정복지센터가 주민복지시설로 공공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주민자치회(회장 김혜영)는 지난 23일 단원구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2022년 고잔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한 권한과 역할을 갖는 지역사회 주민대표기구로,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이 직접 발굴한 마을 발전을 위한 의제에 대해 토론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사업을 결정한다. 이번 주민총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김남국 국회의원, 김철진 도의원, 이혜경·최진호·김유숙 시의원, 박순자 국민의힘 안산단원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고잔동 주민자치회 위원, 주민, 그리고 주민총회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고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월 12일 총회준비위원회를 꾸린 뒤 7월 12일까지 주민과 함께 마을의 자원조사와 의제 발굴에 나서 자치사업 3개, 주민참여예산사업 3개를 각각 선정했다. 고잔동 주민자치회는 우선 사업 선정을 위해 이날 총회에 앞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고잔동행정복지센터와 올림픽기념관, 안산세무서 사거리 앞에서 사전 투표를 진행해 263명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현장 투표에는 117명의 주민이 참여해 주민총회 정족수(214명 이상)가 충족됐다. 총회 투표 결과 자
저를 믿고 소중한 표를 행사해 주신 안산시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침체된 늪에서 벗어나고자, 안산을 바꾸자는 저의 슬로건에 동참해 주신 안산의 56만 유권자 여러분들의 높은 안목에도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갈라졌던 민심을 보듬고 세대별 지역별 이념별 분열을 제대로 화합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민의를 받들어 안산을 제대로 바꿔놓겠습니다. 직장, 교육, 집 때문에 안산을 떠났던 분들이 다시 돌아오는, 살고 싶은 안산을 만들겠습니다. 이제는 화합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65만 내국인과 7만 외국인과도 상생으로 화합하는 안산시가 되어 앞으로 10년 30년 50년을 미리 내다보고 구상한 공약을 몸으로 실행력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안산시민 여러분, 이제 저와 함께 확 달라질 안산, 미래의 희망을 그리면서 함께 하시면 됩니다. 시민에게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기아차 소하리공장(기아 오토랜드)을 안산에 유치하겠습니다.” 윤화섭 안산시장 범시민 후보(현 안산시장)의 일성이다. 지난 4월 18일 기아차 제 조직 정치위원회와 안산 거주 조합원 등 3000명은 윤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정용구 정치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기아 소하리 공장 이전 유치 등 현안을 풀어낼 적임자는 추진력이 강한 윤화섭 안산시장뿐”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현직 안산시장으로, 기아차 공장 유치를 민선 8기 연임을 위한 최대 공약으로 삼고 이를 위한 협의 절차를 추진 중이다. 연임하면 곧바로 기아차 노·사·안산시 3자 협의체를 꾸릴 계획이다. 지난 12일 선관위에 무소속 후보로 등록한 윤화섭 안산시장 범시민 후보를 만났다. 윤 후보는 선거사무소 안팎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주요 공약을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평생 민주당이었던 그가 왜 당을 나와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됐는지도 이해를 구하고 있다. 윤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안산은 특정인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연임 시장 배출을 막아온 아픈 과거가 있다”며 “이 결과는 더딘 안산 발전으로 나타나 고스란히 시민이 피해를 떠안고 있다. 안산 발전을 위해서는 연임 시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민선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