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녹양동 생활지원복합센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뉴딜사업인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2020년도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녹양동 407-5번지 1002㎡에 의정부 녹양 생활지원복합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인정사업) 국가공모에 신청해 국토교통부 전문평가단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 3단계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활성화 계획없이 도시재생지역 밖 쇠퇴지역에도 생활편의시설 공급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재생사업으로 도시재생 전략계획의 재생방향에 부합하는 소규모 사업 지원이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82억 3000만 원 중 국비(60%) 49억 4000만 원, 도비(12%) 9억 9000만 원(시비 23억 원 매칭)을 확보해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지역주민 밀착형 커뮤니티․여가․건강 지원시설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녹양 생활지원복합시설 조성사업은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주민역량강화시설, 지역주민들의 문화․여가․화합을 위한 주민공동이용시설, 질병예방 등 건강관리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반영한 주민건강지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재송 균형개발추진
의정부시는 16일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포스코건설, 메리츠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유앤미개발과 성공적인 사업시행을 다짐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골자로 하는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식은 안병용 의정부시장,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이세훈 메리츠증권㈜ 부사장, 김완식 ㈜유앤미개발 사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에 따른 전반적인 행정적 지원 등을 실시하고,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등 관련 인·허가 업무 수행,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개발이익 및 사업이익의 공익환원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의정부 가능동 일원에 위치한 캠프 라과디아는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으로 지난 2007년 4월 미군으로부터 반환됐으나 현재까지 미개발 부지로 방치돼 불법 경작 및 쓰레기 무단투기 등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국내 유력 건설사인 ㈜포스코건설,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갖춘 메리츠증권㈜, 하나금융투자㈜ 및 신한금융투자㈜, 뛰어난 사업기획 및 관리 능력을 보유한 ㈜유앤미개발이 출자자로 참여해 본 사업
의정부경찰서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메신저 피싱 사기 예방을 위해 범죄에 이용되는 문화상품권과 구글 기프트카드의 오프라인 판매처인 편의점과 대형마트 판매대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전단지를 비치하는 등 대대적인 예방 활동에 나섰다. 메신저 피싱 사기란,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한 메시지를 보내 피해자로부터 금전 등을 요구하는 사기 수법으로, 최근에는 자녀를 사칭한 문자메시지를 보내 추적이 어려운 문화상품권과 구글 키프트 카드를 구매하게 한 후 핀 번호를 전송하게 하는 수법이 늘어나고 있다. 의정부경찰서는 관내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곳, 편의점 363개소 판매대에 돌출형 홍보물(와블러) 설치 및 전단지를 배포하는 한편, 계산원을 상대로 메신저피싱 범죄수법을 전파해 피해자가 스스로 메신저피싱 범죄를 인식하도록 유도하고 계산원이 상품권 대량 구매 고객 발견 시 사전에 결제가 차단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협력 치안을 전개할 방침이다. 곽영진 경찰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모두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상황을 악용해 진화된 언택트 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므로 피해예방과 범인검거를 위해 각별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는 8일 호원1동에 사는 일가족 5명(의정부 142번·145∼148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70대 A(의정부 142번)씨가 이날 오전 확진된 뒤 가족 5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4명이 오후 양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재검사가 진행 중이다.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콧물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자 진단 검사를 받고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서울에 직장을 둔 A씨는 그동안 자차로 출퇴근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A씨 가족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의정부=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실내 체육시설은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배드민턴장, 볼링장, 탁구장 등 종류 구분 없이 모두 집합금지 대상이라고 안내했다. 앞서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됐었지만 코로나19가 안정되지 않아 1주일 더 연장돼 오는 13일까지 집합금지가 유지된다. 이에 따라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조 별표1에 포함되지 않는 요가, 필라테스, 실내 풋살장 등 다중이용 실내체육시설 등을 추가로 포함, 의정부시 집합금지 체육시설 대상은 559개소다. 시는 실내체육시설 영업자·소비자도 강화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뉴스,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시와 체육회에서는 집합금지 조치 이행여부를 점검해 1차 위반 시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실시하는 동시에 2차로 위반하는 경우에는 사업주·이용자를 고발조치하기로 했다. 안종성 시 체육과장은 “실내체육시설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 불편함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가적 위기상황인 현 사태를 엄중히 여겨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경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임대료 감면 경민대학교(총장 이연신) 창업보육센터가 코로나19 사태로 창업기업의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을 위해 8월 부터 9월까지 2개월간 10%의 임대료를 감면한다. 경민대 창업보육센터는 이미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해 지난 4월~6월까지 3개월간 10%의 임대료를 감면하고 추가 2개월간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45개의 입주기업이 감면 해택을 받고 있다. 경민대 창업보육센터는 2019년도 경기도에서 실시한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아 경기북부 창업 관련기관 중 유일한 최우수 등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0년도에는 ‘2020년 권역별 특화산업 연계대학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김환철 경민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에 창업기업들에게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계기와, 더 나아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경찰서는 책임수사 원년을 맞아 '수사경찰! 시민을 위해 한 번 더 물들다'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조사를 받으러 경찰서를 찾는 시민(피해자‧피의자)에게 각종 권리보장 절차를 쉽게 설명하고 이를 두텁게 보장하기 위한 경찰관의 역할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시민의 의사를 확인하는 ‘물어보기’, 권리보장 절차를 상세히 설명해주는 ‘들려주기’, 철저한 권리보장이 되었는지를 점검하는 ‘다시보기’로 구성돼, 수사 단계별로 담당 수사관이 수사 전반에 걸쳐 시민의 권리를 두텁게 보장하기 위한 내용이다. 의정부경찰서 곽영진 서장은 “책임있는 경찰수사, 국민중심 현장사법’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의 권리를 더욱 철저히 보장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최상의 ‘수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의정부=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는 경기도, 의정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코로나 19 감염 및 확산 차단을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이는 지난 8월 18일 경기도가 도내 거주자와 방문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집합제한 행정명령 발동에 따른 후속 조치로, 실내 주요 다중 이용시설은 경기도·의정부경찰서 합동으로 하고, 공원 및 하천변 등 실외는 의정부시 사회적 거리두기‘자생단체 홍보단’이 자체적으로 점검한다. 마스크 착용 점검은 8월 24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로 지역 내 모든 실내·외 시설과 장소 관리자, 종사자는 물론, 이용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은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마스크를 올바로 착용해야 한다. 정당한 이유 없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해 감염확산 등 피해가 발생하면 방역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으며, 과태료는 계도기간을 거친 뒤 10월 13일부터 부과된다. 고진택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급속히 확산하는 만큼 마스크 착용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방역 수단”이라며 “실내외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
오는 10월 준공을 앞둔 의정부을지대병원에 첫 의료장비가 도착하면서 주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의정부시 금오동에 건립중인 을지대병원은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정밀의료 등 최첨단기술을 도입한 ‘스마트병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1일 병원측은 혈액 검체물을 고속으로 운송하는 독일 지멘스 헬시니어스사의 ‘앱티오 아텔리카 통합자동화시스템’ 관련 장비가 이날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빠른 속도로 검체를 운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수많은 검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검사의 오류를 줄여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검체 투입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시스템으로 진행됨으로써, 검사직원의 안전과 업무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을지대병원은 이어 하이브리드 수술실에 설치될 최신형 혈관조영촬영장비 ‘Angio’를 국내 최초로 들여온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AI 기반의 영상 알고리즘을 탑재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동일한 영상품질을 유지해 보다 정확하고 빠른 시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같은 장비 반입은 을지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공사단계
의정부경찰서 수사과 추적수사팀이 2019년에 이어 2020년 상반기 베스트 추적수사팀으로 선정됐다. 의정부경찰서는 코로나19 심각 단계에서도 ‘경찰 책임수사 원년(20년)’을 맞아 국민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치안대책으로 ‘서민의 안심․안전․행복’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해 왔다. 서민생활 침해범죄 중 특히 사기 수배자 집중 검거대책을 추진해 의정부서 추적수사팀(팀장 김필성)이 ’20년 상반기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산하 '베스트 추적수사팀'으로 선정됐다. 의정부서 추적수사팀은 기소중지자 검거 총 227명 중 147명을 검거했고, 고액사건과 공소시효 임박사건 지명수배자 6명을 구속했다. 곽영진 서장은 “기소중지자는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검거해야 한다”라는 신념으로 직원들을 독려하고, 코로나 19로 지쳐 있는 국민들을 위해 하반기에도 서민경제 침해사범 검거에 더욱 힘쓸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의정부=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