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내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인명사고를 대비한 훈련이 진행됐다. 신공항하이웨이는 지난 27일 인천공항고속도로 개화터널 내 차량사고로 인한 화재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터널은 화재 발생 시 연기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고 축적되어 시야 확보가 어렵고, 유독가스 흡입으로 인한 인명피해 및 2차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아 반복된 훈련을 통한 초동대처 능력 배양이 필수적이다. 이번 훈련에는 신공항하이웨이, 고속도로순찰대 제11지구대, 서울강서소방서 등 5개 기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화터널에서 추돌 사고로 인한 차량 화재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차량화재 발생신고 즉시 소방서와 고속도로순찰대 차량이 비상 회차로를 통해 최단거리 이동을 통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나리오를 마련해 실시했다. 특히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를 신속히 외부로 배출하는 배연차 조작훈련을 동시에 시행하여 화재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했다. 전영봉 신공항하이웨이 대표는 “이용객의 안전과 생명 보호가 최우선인만큼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재난을 대비한 훈련을 통해 안전한 고속도로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8일 '세계 산업안전보건의 날'을 맞아 인천 동구 소재 HD 현대인프라코어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회사의 생산 시스템을 점검하고, 노사 관계자들을 만나 안전문화 정착 등 중대재해 예방 관련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HD 현대인프라코어는 굴착기, 휠로더, 불도저,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를 생산하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접목*하여 안전하고 생산성이 높은 제품들을 출시하고, 해외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국내 기업 최초로 노사안전문화파트를 신설, ‘안전문화 동영상 경진대회’, ‘안전 보건 슬로건 공모전’ 등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안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전 임직원이 위험성평가에 참여해 매년 2000건 이상의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고 있으며,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 및 원하청 상생협력에 노력하고 있는 사업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장관은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한 후, 생산 관계자로부터 첨단기술을 활용한 제품의 효과 등 현황보고에 이어 노사관계자들과 만나 안전문화 확산, 안전보건산업 육성 등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다양한
인천 동구의회는 지난 28일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 진행한 제26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22건 및 의견청취 1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제출된 추경예산액 총 3239억5592만3천 원의 경우, 세입부분에서 불합리한 예산편성을 이유로 2개 사업 1499만9천 원을 감액하고 세출부분에서는 총 7개 사업 7499만9천 원을 감액했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5건의 조례안을 원안가결하고 '지역축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5건은 수정가결했다. 또, '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등 2건은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했으며, '일반근린형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에 관한 의견청취의 건'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유옥분 의장은 “추가 편성이 시급한 예산이 증액 내지 신규편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사했다.” 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분야는 집행부와 협력해 조속히 결과물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는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3년 1월 1일 기준 관내 총 5만4937필지의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8일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올해 중구의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4.92% 하락했으며,인천시는 지난해와 비교해 5.69%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개별 토지 특성 조사 및 지가산정, 감정평가사 검증, 열람 및 의견 접수(3월 21일~4월 10일) 등을 거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공시지가 열람은 중구청(민원지적과/도시행정과)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인천시 한국토지정보시스템(kras.incheon.go.kr)에서 가능하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5월 3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원도심은 민원지적과, 영종·용유지역은 도시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향후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처리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증여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각종 과세의 표준 결정자료로 활용되므로 기간 내에 개별공시지가를 꼭 확인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농협중앙회 인천본부는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열린마당에서 ‘100년농촌운동’ 공감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캠페인에 참석한 인천농협 직원들은 부스를 설치하고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제혜택과 지역 농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제공받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시민들은 디지털영농플랫폼인 ‘NH오늘농사’ 어플을 통한 경품추첨에 참여하며, 팜스테이마을에서 만든 강화 쌀과자 시식과 체험키트 등을 관람하며 농촌체험마을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100년 농촌운동’은 농촌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100년 농촌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국민·기업·정부와 함께하는 범국민적 신농촌운동이다. 이강영 인천본부장은 “도시민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100년 농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가 불법 농지성토 양성화를 확대한다. 구는 최근 제2청사에서 중산동 마당개 일원 불법농지성토지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농지소유주, 성토업체 대표, 지역주민, 공무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허심탄회한 분위기에서 의견을 나누며 지혜를 모은 결과, 1차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의견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토사유출 위험 필지 매립 및 평탄화 공사 조속한 마무리, ▲집수정 및 강제배수펌프 설치 후 배수관 연결해 도로로 배수 처리, ▲마당개 일원 전체적 자연배수 가능한 배수 계획 수립 등의 방안이 결정됐다. 특히 구는 이번 해결방안 실현의 선결 조건으로 농지소유주의 적극적인 토지 사용 동의·협조가 필수임을 강조했다. 또 성토업체 대표에게도 토사유출 및 배수불량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번기 전 공사를 완료하는 등 농업기반을 정상화하라고 요구했다. 구의 이번 조치는 현재 추진하는 ‘불법 농지 성토지 양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 앞서 인천시·국토교통부에 '농사에 적합한 불법 농지 성토지 사전감사 컨설팅'을 의뢰, 본래 상태대로 복구가 현실적으로 어렵고 원상회복의 실익이 없다고 판단되는 때는 사후에도
인천 동구는 지난 ‘2023년 제1회 채용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35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현장 20개사와 간접 30개사 등 50개 기업이 참여해 구인 접수가 진행됐다. 구직자 중 48명은 현장에서 채용됐으며, 87명은 2차 면접자로 확정돼 지역 내 기업 구인난 해소에 마중물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현장 방문 구직자들은 제조업, 항공 물류, 기타 서비스업 등의 직·간접 참여기업 50개사의 채용관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재취업 준비와 채용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또 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한 이미지 컨설팅, 인공지능(AI) 모의 면접 등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욕구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김찬진 구청장은 “‘활기찬 동구, 행복한 내일(JOB)’ 을 위해 구인 업체 및 구직자들에게 고용 창출 및 실업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직 취업프로그램, 상설·동행면접 등 효과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경제단체 및 중소기업계 관계자들이 지역경제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6일 오전 11시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제10대 인천중소기업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윤상현·김교흥·정일영 국회의원을 비롯 지자체 관계자, 이영상 인천경찰청장, 인천경제단체장, 언론사 대표, 협동조합이사장 등 인천지역 정·재·관·언론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황현배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특히 취임을 축하하는 일반 화환 대신 쌀화환을 수령했으며, 수령한 쌀은 결식아동·독거노인 등 인천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인천중소기업회장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이며,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사업, 인천중소기업협동조합의 기능 제고, 인천중소기업·소상공인의 권익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황 회장은 화통한 성격으로 업무 추진력을 갖고 있으며, 정이 많은 기업인으로 알려져 있다“며 "인천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고 협동조합,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행복시대를 열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우리경제는 코로나19로 인
건정하고 깨끗한 직장생활을 조성하는데 인천농협이 앞장선다. 농협중앙회 인천본부(본부장 이강영)는 농축협 상임이사·전무가 참석한 가운데‘2023년 1분기 농축협 건전결산 전략회의’및‘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근절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1분기 농축협 사업·시점손익 결과를 분석하고 연도말 건전결산 달성을 위한 사업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건전한 직장문화 확립을 위한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사례 및 근절방법 등을 교육하며 깨끗한 조직문화의 정착을 다짐하며 전 참석자들이 결의했다. 이강영 인천본부장은 “인천 농축협 모든 임직원은 지역사회의 신뢰와 지지를 훼손하지 않는 건전한 직장문화 확립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라며,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통해 연도말 건전결산 달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중구의회는 용동 큰우물에서 열린 싸리재 대동굿 행사에 참석해 전통문화 계승을 축하했다. 싸리재 대동굿은 싸리로 인한 화재를 막고 이웃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시작된 행사로, 지난 1997년 이후 현재까지 27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천개항과 함께 싸래재골 사람들의 생활용수와 식수원이었던 용동 큰우물 공원에서 지역주민이 참여해 예전의 번영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동준 중구의회 부의장을 비롯 구의원들과 김혜숙 싸리재대동굿 보존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동준 부의장은 “주민의 안녕과 화합을 도모하는 싸리재 대동굿 행사에 주민들과 함께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알아가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