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3일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31개 시·군 단체장 등에 대한 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경기신문은 지방선거를 약 반년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들을 살펴보고, 이들의 배경과 행보를 정리해본다. [편집자 주] 평택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평택을)이 1심에 이어 2심까지 당선 무효형을 선고 받으면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함께 진행될 가능성이 크고, 정장선 평택시장의 3선 불출마 선언으로 지역 정가가 술렁이는 실정이다. 그동안 3선 출마가 유력해 보였던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9월 25일 미국 출장 도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돌연 3선 불출마를 알렸다. 정 시장은 ‘현 임기를 끝으로 더 이상 공직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현역 기초단체장 중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첫 사례다. 평택시장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군 중 정장선 시장의 불출마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인물은 최원용 전 평택부시장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 당내 평택시장 후보 중 한 사람은 “정장선 시장 불출마
평택해양경찰서는 화성시 궁평항 수산물센터에서 평택해경 소속 명예환경감시원·해양오염방제자원봉사자·궁평항어촌계 등 어민들을 대상으로 오염사고 시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평택해경은 해양오염물질 불법 배출 감시 등 국민이 직접 해양환경보호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2021년 5월부터 명예환경감시원 제도를 운영 중이며, 현재 139명이 활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양오염자원봉사자는 평상시 방제훈련, 연안정화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오염사고 시에는 방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91명이 활동 중에 있다. 평택해경은 이번 간담회는 관내 해양오염사고 적발사례를 공유하고, 명예감시원과 자원봉사자 활동실적 공유와 의견수렴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장실습을 통해 오염사고 시 필요한 방제대응 교육이 이뤄졌으며, 해양환경감시원과 궁평항 내 합동 순찰을 통해 해양오염 예방활동 노하우를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우채명 평택해양경찰서장은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에는 양식장 등 주변 어장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조치가 꼭 필요하다”며 “명예해양환경감시원과 자원봉사자들의 긴밀한 협조 체제 유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 대표 최원용 전 평택부시장이 오는 2026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평택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힐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그동안 평택시장 출마 의사를 꾸준히 밝혀 온 최 전 평택부시장은 오는 12월 8일 송탄농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비전선포식과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진다고 26일 밝혔다. 최 전 부시장은 “평택의 미래 비전과 핵심 전략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자리”라며 “아울러 내년 지방선거평택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함께 가질 예정으로 평택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원용 전 평택부시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특보와 김병기 원내대표 특보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경기도 평택개발지원단장, 평택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이 평택항 ‘국유지 임대’와 관련, 비영리법인 설립에 간여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는 가운데 물류 업체 간 ‘법정 싸움’을 시작하면서 또다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더욱이 문제의 비영리법인에 전직 공무원과 정치인 등이 회원으로 등재됐을 가능성마저 제기되면서 논란은 더 커질 전망이다. 최근 평택항물류협동조합은 전 조합장이었던 A씨를 상대로 ‘공문서부정행사·위계에 따른 공무집행방해·협동조합기본법위반·업무상 횡령죄’ 등으로 법률대리인을 내세워 고소장을 지난 18일 평택경찰서에 제출했다. 평택항물류협동조합 측은 “전 조합장 A씨가 비영리법인 설립 과정에서 사업자등록증과 이력서 등 서류를 조작했던 것은 물론, 협동조합기본법 위반 등이 드러나 사실관계 확인을 요구했지만, 입장을 밝히지 않아 조합의 명예 회복을 위해 고소장을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A씨는 평택항 국유지를 임대받아 ‘평택항 공동물류센터’를 조성하기 위해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병진 의원의 지시로 비영리법인을 올해 6월 설립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A씨는 조합원들의 전체 동의도 얻지 못한 채 일부 조합원 사업자등록증을 무단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는 고덕국제신도시 제일 풍경채 2차 예듀아파트에서 고덕국제신도시연합회와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고 19일 전했다.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이하 평택연구소)는 최원용 평택연구소 대표가 고덕국제신도시연합회 오치송 회장과 민성진 부회장 그리고 김준영 사무국장과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타운홀 미팅을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원용 대표는 고덕국제신도시의 급속한 도시 확장과 인구 증가로 인한 교통 혼잡과 교육 수요 증가, 생활 인프라 미비 등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갖추기 위한 현실적 대안을 논의했다. 타운홀 미팅은 고덕신도시의 현안과 주요 요구 사항을 공유하고 ▲광역·지역 교통체계 개선 ▲교육 인프라 확충 ▲생활 SOC 보강 ▲주민 참여 기반의 도시관리 체계 강화 등 세부 의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교통 문제와 관련해 인근 산업단지와 배후도시 간 이동량 증가로 인한 정체 심화, 광역교통망 부족, 도시 내 순환 교통의 불편 등이 거론되었고, 유입 인구 대비 중학교 및 고등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 수 부족에 대한 확충 필요성 등 교육 문제도
평택소방서는 ‘2025년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17일 소방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소방안전·불조심’을 주제로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손그림 작품의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오는 30일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접수된 작품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7점(대상 1점, 최우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에 참가하기 위해 참가자는 4절 크기(가로39.4㎝×세로54.5㎝)로 직점 그린 손그림 원본을 제출하면 된다. 김진학 평택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스스로 안전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초등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품 2점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심사를 거쳐 ‘경기도지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평택시가 ‘좌회전 허용’에 따른 경찰서의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 결과를 묵살하고, 해당 부서 과장과 팀장 등이 임의 판단으로 공사를 강행하면서 말썽을 빚고 있다. 더욱이 관련 공무원들은 좌회전 허용 심의 과정에서 ‘원인자 부담 공사’라는 결과를 통보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경찰과 협의를 거치지 않은 채 시 예산으로 공사를 진행해 ‘업무상 배임과 지방재정법 위반’ 등 형사 처벌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025년 상반기 교통신호등 설치공사(공사비 1억 5700여만 원)’ 공고를 내고, 이 중 고덕동 소재 ‘힐스테이트 고덕센트럴(주상복합)’과 연계된 상가 진·출입 입구의 좌회전 허용을 위한 중앙선 절취 공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시 교통행정과는 지난해 12월 평택경찰서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 힐스테이트 고덕센트럴 상가 진·출입 좌회전 허용과 관련해 안건을 올렸고, 올해 1월 ‘원인자 부담 공사’로 진행하라는 심의 결과를 통보 받았다. 그러나 문제는 시 교통행정과 A사무관과 B팀장 등이 회의록도 없는 토론 형식의 회의를 진행한 후 원인자 부담 공사가 아닌 시 자체 예산을 통해 좌회전 허용 설치공사를 강행, 시 예산을 필요 없이 낭비했다
최근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다운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이하 평택연구소) 측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인해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와 온라인 소비 확산에 따른 오프라인 점포의 경쟁력 약화 등 현장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실질적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6일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최원용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 대표는 조영선 평택시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김형국 평택시소상공인지원센터장 등과 만나 지역 소상공인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조영선 부회장은 주요 현안과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역 맞춤형 지원정책을 제시하면서 ▲지역 내 소상공인 매출 성장 전략 ▲지속 가능한 자립기반 구축 ▲골목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등 구체적 과제를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번 타운홀 미팅은 평택연구소가 추진 중인 ‘현장 중심 정책소통 프로젝트’의 하나로 실행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연속 프로그램의
평택시는 삼성전자와 ‘1사1하천 협약’ 일환으로 평택시 고덕동 인근 서정리천 일원에서 ‘바이오블리츠(BioBlitz)’ 생태체험 및 하천정화활동을 공동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와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과 이번달 5일 2회에 걸쳐 고덕 율포초등학교 4학년 약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정리천의 생물다양성탐사와 하천정화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지난 2023년 7월 체결된 ‘평택시-삼성전자 서정리천 1사1하천 업무협약’ 이후 추진된 두 번째 민관협력 프로그램인 바이오블리츠 생태체험 및 하천정화활동은 참여 학생들이 6모둠으로 나눠 관내 생태해설사와 함께 곤충과 식물 그리고 수서생물 등 다양한 생물종을 직접 관찰하고, 기록했다. 이와 함께 시와 삼성전자 임직원은 조별 안전관리와 탐사도구사용 안내, 쓰레기 수거 및 분리배출 교육 등을 지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과 학교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하천생태보전 교육 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이라며 “앞으로 1사1하천 협약기업들과 연계해 하천별 생태모니터링·환경교육·시민참여형 정화활동 등 다양한 물환경 개선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여러 명이 줄(Line)을 만들어 같은 동작을 반복하며 추는 춤이 ‘라인댄스’입니다.” 라인댄스로 행복을 전하는 김지선 강사는 ‘라인댄스’가 단순히 춤이 아니라 공동체 및 건강 활동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라인댄스를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의 한 장르라고 강조했다. 보육교사(1급), 사회복지사(2급), 평생교육사(2급), 어린이집 원장 등 라인댄스와 동떨어진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김씨는 라인댄스에 입문한 지 불과 3년이 채 안 된 ‘늦깎이 강사’임에도 불구하고, 요즘 핫한 강사로 떠오르고 있는 인물 중 하나다. 김지선 강사는 “어릴 때부터 음악이 나오거나, 춤추는 사람들을 보면 따라 하는 걸 너무 좋아했었다”며 “그러다 보니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게 너무 즐거웠고, 이 과정에서 누군가에게 알려주면서 함께 춤을 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라인댄스에 발을 들여놓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사람들에게 라인댄스를 가르치면서 스스로도 ‘힐링한다’는 김 강사는 짧은 기간 ‘시니어 라인댄스(1·2급), 라인댄스(1·2급)’에 ‘라인댄스 심판 자격증’까지 취득한 상태다. 지난 2024년 ‘Fun라인댄스 대회’에서 지도자부 Novice C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