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교업무 경감을 위해 ‘현장체감형 학교업무 줄이기 31과제’를 발굴해 모든 부서가 협업을 실천한다고 26일 밝혔다. 과제 실천 분야는 폐지, 이관, 간소화, 효율화, 협업, 지원 업무 등 6개 영역으로, 도교육청 모든 부서가 1과제 이상 실천에 동참한다. 부서별 발굴과제는 폐지 1건, 효율화 12건, 간소화 13건, 협업 4건, 지원 1건 등 총 31개 과제로, 기존 추진 사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폐지·간소화·효율화 과제로는 경기도학생체육대회 폐지, 초등 승진평정 기 제출 증빙서류 생략, 교육급식 만족도 설문조사 축소, 시·군 교육경비보조금 사업통장 단일화, 고농도 미세먼지 결과 보고 절차 정비, 경기꿈의학교 참여 학생 학교장 승인 절차 전산화 등이다. 또 협업 과제는 학생주도 동아리 통합 지원, 학교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통합 운영 등이며, 지원 과제는 학교 직접집행 소규모 공사에 대한 기술지원 등이다. 부서별 과제는 도교육청 정책회의,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국(부)과장 통합회의 등을 통해 공유하고, 부서별 실천 결과는 학교 현장에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전윤경 학교정책과장은 “학교업무 개선을 위한 전 부서 협업으로 학교 현장이 체감하는
한화그룹 ‘경기꿈의대학’ 강좌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성남시 분당구의 한화미래기술연구소에서 진행한 고등학생 대상 진로·적성 맞춤교육인 ‘경기꿈의대학’ 프로그램 1학기 강좌를 26일 종료했다. 1학기 강좌에는 ㈜한화, 한화정밀기계, 한화시스템, 한화케미칼 총 4개 제조계열사가 참여했다. 강좌는 ‘한화 불꽃 이야기’, ‘로봇을 움직이는 소프트웨어 소개’, ‘유도 미사일 기초 기술의 이해’, ‘생활 속 첨단 탐지 공학기술’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최신 첨단과학지식과 트렌드를 전달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방위산업 관련 첨단기술 및 업계 동향 등을 듣고 진로를 탐색해볼 수 있는 ‘유도 미사일 기초 기술의 이해’ 강좌가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 ㈜한화가 자체 개발한 첨단 유도무기인 ‘230㎜급 다련장 천무’의 연구개발에 참여한 ㈜한화 소속 직원이 강사로 나서 유도무기와 비행원리의 이해, 방산업체가 제작하는 유도무기 종류
주 15시간 미만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했지만, 실제 근무시간은 15시간을 넘는 초단기 보육교사가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낸 부당해고 소송과 관련해 도교육청이 보육교사의 손을 들어준 2심에 대해 상고를 하지 않기로 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는 “보육교사 A씨 해고는 부당하다”라는 서울고법의 판결에 지난 8일 경기도교육청이 상고를 포기함으로써 A씨의 승소가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5년 도교육청과 주 14시간 근로계약을 맺은 A씨는 도내 한 초등학교에서 보육교사로 일하다 2016년 2월 기간만료로 해고됐지만 근로계약과 달리 매주 상시적인 연장근무로 실제 근무시간은 15시간을 넘기 때문에 도교육청 무기계약전환 지침에 따라 무기계약 전환을 해야 한다며 경기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냈다. 도교육청 무기계약전환 지침은 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근로자에 대해 무기계약 전환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예외조항을 두고 있다. 경기노동위원회는 같은 해 7월 “A씨가 원해서 한 연장근무”라며 A씨의 구제신청을 기각했지만, 이듬해 1월 중앙노동위원회는 “주 14시간 근로계약은 형식에 불과하며, 무기계약 전환을 회피하기 위해 탈법적으로 비정규직 근로자를 활용했다”라며
2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수원웨딩연합회'가 다음 달 8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수원웨딩박람회를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예비부부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눈으로 보는 즐거움과 알아가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리모델링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웨딩홀들과 2018년 뉴샘플을 출시한 스튜디오들의 앨범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라벨르엘린'의 신상드레스 최대 전시회도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스드메 웨딩패키지 5~10% 추가할인과 신상 드레스 업그레이드, 액자 서비스, 조기할인 등 푸짐한 혜택도 제공한다. '라벨르엘린'을 진행한 고객에게는 가봉스냅 무료 촬영, 드레스 무료피팅의 기회도 주어진다. 이밖에 '본테일러'가 직접 개개인의 체형에 맞도록 디테일한 부분까지 정교하게 1:1 맞춤 스타일링을 진행하는 예비신랑들을 위한 맞춤정장 특전과 신혼여행 조기할인, 다이아몬드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 예정이며, 예물과 한복, 피부관리, 재무설계, 임직원 할인가 적용 가전제품 등 다양한 혼수 업체들을 만난볼 수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모두에게 동일한 정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 3∼16일 의정부에 있는 북부청과 수원 평생교육학습관에서 올 3분기 학점은행제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학점은행제 학습자로 등록하려는 자, 학습 결과를 학점으로 인정받으려는 자, 학점인정을 통해 학위·자격취득을 계획하는 자 등이다. 학점은행제 희망자는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4시 도교육청북부청 평생교육과(☎031-820-0538)나 평생교육학습관 평생교육과(031-259-1052)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 국가평생교육진흥원(www.cb.or.kr)에 방문 접수하거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뒤 신청할 수도 있다. 학점은행제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안팎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하고, 학점이 누적돼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학위를 주도록 한 제도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농어촌 도서벽지에 있는 소규모 학교끼리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30일, 파주시 법원읍의 웅담초등학교 학생들은 6㎞가량 떨어진 마지초등학교를 찾아 이곳 학생들과 시립예술단의 재능기부 뮤지컬 공연 ‘정글북’을 관람했다. 학생 50여명이 전부인 웅담초는 교실 두 개 규모 정도의 다목적실이 그나마 넓은 실내 공간으로, 문화 소외지역인 파주의 ‘작은 학교’에 다니는 재학생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도 학교 규모 탓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체육관이 있는 마지초와 올해 3월부터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이런 걱정이 해소됐다. 이들 학교가 내·외부 체험활동을 같이 진행하기로 하면서 학교 시설을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최근에는 옛 폐교 건물에 평화통일체험장을 만든 마지초에서 두 학교 학생들이 1박 2일 동안 ‘통일캠프’를 체험했고, 각 학교에서 번갈아 가며 체육 수업도 함께 진행한다. 웅담초 관계자는 “우리 학교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조성돼 토요일마다 외발자전거 강습이 열리는데 마지초 학생들을 초청해 함께 수업을 들을 예정”이라며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니 아이들이 더 많은 또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경기도교육청은 7월 1일자 6급 이하 지방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명단 홈페이지 참조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 대상자는 6급 이하 승진 479명, 전보 824명, 신규임용 26명 등 총 1천366명이다. 이번 인사는 6급 이하 공무원들의 맞벌이, 육아 등 인사고충 해소와 근무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공무원 본인의 희망과 출·퇴근 여건, 생활근거지를 최대한 고려해 배치했다. 또한, 장기근무로 인한 업무 침체 방지를 위해 순환근무를 확대했으며, 그동안 승진이 적체됐던 위생조리직, 사무운영직, 운전직 등의 관리운영직군에 대해서도 상위직급 승진인원을 대폭 늘렸다. 도교육청 이정만 총무과장은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는 6급 이하 하위직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개인의 고충사항 해소를 최우선으로 두고 실시했다”면서 “주민직선 4기 교육감 출범에 따라 5급 이상 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도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수원 수성고등학교 20회 졸업생들이 회갑을 맞아 23~24일 1박2일 간 추억의 여행을 떠났다. 지난 1975년 고교 2학년 때 수학여행을 떠났던 40여 년 전의 코스를 따라 오대산 월정사~낙산사와 해변~설악산을 돌아본 것이다. 이번 추억의 회갑여행에는 서울과 부산, 대구와 포항 천안 서천 포천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졸업생 6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추억의 수학여행지를 돌면서 그동안 밀렸던 대화를 나누며 오랜만에 우정을 나눴다. 또 숙소에서는 바비큐와 된장국으로 조촐한 저녁 회갑상을 차려놓고 지나온 생활과 건강을 얘기하며 회갑을 자축하는 자리를 가졌다. 25일 아침에는 흔들바위와 울산바위까지 오른 뒤 “건강해야 오래 만날 수 있다, 정말 반가웠다 친구들아”를 서로 외치며 아쉬움 속에 1박 2일 짧은 여정을 마쳤다. 경택수 회장은 “졸업 후 처음 만난 친구들도 더러 있어 반가웠고, 추억을 담으며 보람있는 인생 2막을 설계하는 소중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9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교육지원청 인문교양교육 업무 담당자와 ‘2018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인문교양교육 정책 지원 협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지원청과 소통·협력을 통해 인문교양교육 정책을 지원하고, 학생 삶의 지평을 확장하는 정책이 되도록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공공성 독서인문교육 ▲학생주도성프로젝트 활동 ▲동아리 통합 운영 지원 ▲프로젝트형 봉사활동 추진 등 학교 실천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이에 대한 실제적인 지원 방안과 개선점 그리고 향후 발전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정책 협의는 지난 14일부터 권역별로 진행되고 있으며 ▲공공성 독서 실천나눔교의 정착을 위해 교원의 정기적인 사례 나눔 기회 마련 ▲학생주도성 프로젝트 활동의 일상적 학교 문화로 정착 ▲프로젝트형 봉사활동에서 도교육청의 주도적 역할 강화 등 다양한 요구들이 있었다. 도교육청 홍성순 문예교육과장은 “현장 소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여 듣고, 이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학교와 지역교육지원청, 도교육청이 가치를 공유하고 협업하는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미혜기자 qo
도교육청, 신설학교 설계 설문 특수학급의 위치는 일반학급과 인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도내 특수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신설학교 특수학급 설계 관련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의 이번 설문조사는 통합교육 지원이 쉽고, 또래와의 빈번한 접촉이 가능한 특수학급 설치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1천70여 명의 교사가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 내용은 장애학생이 또래와 함께 효율적인 교육을 받는 데 필요한 특수학급 위치를 비롯해 교실 내 화장실 배치 등 유·초·중·고교 특수학급 환경에 관한 것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특수학급 위치는 일반학급과 가까운 위치에 배치하여야 한다’는 내용에 유치원의 70.6%, 초등 58.5%, 중등 57.2%가 응답해 ‘반드시 1층에 위치해야 한다’보다 2~3배 높게 나타났다. 이는 신설 학교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므로 특수학급 교실 위치는 반드시 1층일 필요가 없고, 일반교실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야 일반학생과의 접촉이 빈번해 또래와의 상호작용 증진으로 통합교육의 효과가 높아진다는 의미라는 분석이다. 또한 ‘교실 내 화장실 설치’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