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만안 역사·문화지도’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만안 역사·문화지도’ 제작은 지난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만문누리’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만문누리’는 ‘만안의 문화를 널리 누리게 하다’는 뜻을 담아 지난 2022년 발족한 만안구 민간협의체이다. 지도는 만안구 일대의 역사와 문화 거점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됐다. 현재 안양1번가 자리에 있었던 구 행정타운을 비롯해 다양한 근·현대 유적지들의 위치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도의 QR코드를 통해 만안출장소가 만안구로 승격된 1992년 이전부터 운영해온 ‘만년 가게’ 목록도 알 수 있다. 지도는 안양시청과 만안·동안구청 민원실,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배부받을 수 있다. 또, 만안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도 있다. 최광현 만안구청장은 “이 지도를 통해 만안구를 널리 알리고 구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구의 역사, 문화 계승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8일 회의실에서 이향근 위원장(안양외고교장)과 유영일, 이채명 경기도의원, 장명희 안양시의원, 학교장과 학부모 등이 참석해 ‘제1회 2024 안양지역 교육협력 운영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안양지역 교육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2024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계획'과 '안양미리내공유학교 운영계획(안)' 등을 심의했다. 이향근 협의회 위원장은 “안양미리내공유학교의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에 기대가 크다”며 “협의회가 우리 안양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미리내공유학교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고아영 안양과천교육장은 “협의회의 관심과 지원으로 올해는 안양의 지역교육이 다양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등을 위해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가입’을 전액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집 안전공제는 어린이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로 인한 영유아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상품이다. 시는 어린이집이 가입하고 납부해야 하는 공제료를 대신 부담하게 된다. 이번 지원으로 관내 어린이집 328곳과 재원아동 1만 1300여 명, 보육교직원 3200여 명이 보험혜택을 받는다. 주요 보장내용은 의무가입 공제대상인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 배상▲놀이시설 배상▲가스사고 배상▲화재(건물) 배상▲화재 배상책임 등 5종과 ▲제3자 치료비▲보육교직원 상해▲풍수해 특약 등 선택가입 3종까지 총 8종이다. 보장기간은 오는 3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단체보험 가입으로 영유아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하고 어린이집 재정부담이 경감되길 기대한다”면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는 안양남초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행정안전부와 안양시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어린이 이용시설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서는 이번 점검결과를 토대로 노후화된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법규위반행위 단속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현덕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앞으로 학부모가 안심하고 어린이를 등하교시킬 수 있는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하면서 지역 평생학습을 이끌어 갈 ‘평생학습매니저’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평생학습매니저는 평생교육사, 예비 평생교육사들로 구성돼 시민에게 학습상담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모니터링, 현장 지원을 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현재 12명의 매니저가 활동 중이며, 올해 5명 내외의 신규 매니저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4일부터 15일까지다. 공고일 기준 안양에 주민등록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평생교육사 자격증 소지자나 예비 평생교육사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28일 만안구 삼막사에서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한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은 건물 구조와 내부 소방시설을 확인한 뒤 사찰 주변 화기 취급 감시강화와 소방 출동로 및 소방차량 부서 공간 등을 점검했다. 또, 사찰 관계자에게 정기적인 소방시설 점검 등을 당부했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삼막사는 지난 2022년 화재가 발생해 건물 일부가 전소디는 비극이 있었다”며 “재발되지 않도록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17년도부터 7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명실상부 ‘혁신행정 선도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율적인 혁신역량 강화와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 결과 시는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주민소통 정책화 성과▲민관협력 활성화▲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데이터 기반 업무 효율화 등 다양한 지표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안양역 혼잡 지역에 보편적 설계(유니버설 디자인)를 적용,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관내 41개 어린이보호구역에 인공지능(AI) 영상분석을 통해 위험 상황을 전광판, 음성 등으로 경고하는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그리고 음식물폐기물 2차 공정개발로 침출수 악취문제를 해결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끈 점도 호평을 받았다. 또, 효율적인 업무 환경·문화조성을 위해 안양혁신 주니어보드 운영, 행정망 클라우드 저장소 구축, 공용차량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 배차 시스템 구축 등 업
안양대학교는 강준수 교수(관광학과)가 ‘2024년 한국호텔관광학회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강 교수는 최근 부산 영산대학교에서 열린 한국호텔관광학회 제46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유라시아 튀르크 벨트 관광상품 및 콘텐츠 개발 방향성 고찰’이란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학회는 “강 교수의 논문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등 튀르크 벨트 영역 국가들에 대한 문화관광콘텐츠 개발을 심도 있는 논의했다”고 호평했다. 그는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를 기점으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튀르키예로 이어지는 튀르크 벨트 영역 국가들과 한국의 문화관광콘텐츠 자원개발 및 협력 필요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 교수는 지난 15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 ‘한국관광학회 경남통영국제학술대회’에서도 ‘통영의 복합문화 공간과 미디어 파사드의 효과적 활용방안 고찰’이란 논문을 발표해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보이스트롯’ 우승자인 가수 박세욱을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세욱은 지난 2020년 처음 위촉된 뒤 두 번째로 홍보대사를 맡게됐다. 안양 관양중, 양명고를 졸업한 그는 앞으로 2년 동안 시 홍보물 모델과 안양춤축제 등 주요 행사에서 시정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박세욱은 “처음 홍보대사를 맡을 때 안양의 아들이 되겠다고 다짐했다”면서 “초심을 생각하면서 한 번 더 안양의 아들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신의 실력을 연마해 꿈을 키워 온 그의 이야기는 많은 분에게 희망을 품게 한다”며 “선한 영향력을 널리 펴면서 시민에게 행복과 웃음을 전해주는 홍보대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26일 서장실에서 중앙시장 내 단독주택 화재현장에서 발 빠른 대처로 피해를 막은 유공 시민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중앙시장 상인인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9시쯤 주변에서 타는 냄새가 나자, 즉시 화재현장으로 가, 주택 주방에서 일어난 화재를 소화기로 진화한 뒤 거주자 7명의 대피를 도왔다. 이날 화재는 주방 일부와 가재도구를 태우고, 소방대에 의해 완전히 꺼졌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용기 있는 시민들의 행동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위험한 상황에서 빠른 판단과 타인의 대피를 도운 이들의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