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와 전남 고흥군이 지역발전 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27일 고흥군청 1층 우주홀에서 최대호 시장과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양 기관은 행정·경제·문화·관광·체육 등의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민관교류도 활발히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추진사항은 ▲축제 및 행사 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관광지 입장료 감면 등 할인▲양 도시 체육회 결연 및 전지훈련팀 유치▲문화탐방·홈스테이 등 청소년 교류 방문▲우수시책 및 상호정보 교환 등이다. 최 시장과 공 군수는 협약 체결을 기념해 최 시장은 고흥군에, 공 군수는 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기탁했다. 최 시장은 “항공교통의 메카로 비상하는 고흥군과 협약을 통해 다방면에서 양 기관에 상호발전과 번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육군 수도군단은 27일 서울, 경기, 인천 일대에서 ‘적 소형 무인기 침투 대비 합동방공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벌이는 이번 훈련을 적 소형 무인기 침투 상황을 가정해, 방공무기와 헬기 등 지상 및 공중 감시 타격장비를 통합 운영해 진행한다. 특히, 훈련 간 국지방공레이더 등 다양한 감시장비를 활용하면서, 인접 부대 정보공유체계 점검, 육군 항공을 활용한 적 소형 무인기 격추 훈련 등도 벌이게 된다. 수도군단 관계자는 “훈련 간 적 소형 무인기를 가정한 아군 무인 정찰기 등을 운용할 예정”이라며 “오인 신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임재훈(국힘·안양동안갑) 후보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민병덕(민주·안양동안갑) 후보는 ‘전당대회 돈 봉투 수수 의혹’에 관한 진실을 밝히고, 사실이라면 즉각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재훈 경기도의원과 김주석, 허원구, 김보영 안양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임 후보는 “이 사건과 관련해 다수의 민주당 의원이 연루돼 재판받거나 구속을 당하기도 했으며, 재판에서 민 후보가 포함된 21명의 명단이 공개됐다고 언론에 보도됐다”고 밝혔다. 이어 “민 후보는 이와 관련 안양시민에게 충분한 설명을 해야 하는데도 ‘관련 없다’라는 말 외에 지금까지 공식적인 입장표명이 없다”면서 “이는 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이자, 후보자에 대한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민 후보 배우자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불법 당내경선으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조직국장은 벌금 300만원, 회계책임자는 벌금 200만원이 확정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인덕원초교 앞 학의천변 보도확장공사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의왕시 경계인 60m 구간을 기존 1.5~2m의 보도폭을 3m로 확장하고, 빗물받이와 펜스 등을 새로 설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어려움이나 불편사항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이재정(민주·안양동안을) 후보는 27일 ‘내일을 가꾸는 더 큰 공약’으로 환경 및 문화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탄소중립 시대, 생태건강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안양식 도심둘레길(안양천~호계근린공원) 산책로 정비▲학의천~중앙공원~자유공원~모락산(안양교도소)를 테마를 담은 4대 테마공원 추진▲중앙공원~열병합발전소~농수산물도매시장~자유공원을 잇는 걷고싶은 거리 조성 등을 약속했다. 또, 청년과 여성이 함께 참여하는 포용경제 도시를 위해 ▲청년·여성 창업지원 강화▲지역인재 취·창업 프로그램 추진▲청년과 여성의 주거안정을 위한 안양도시공사 역할·권한 확대▲청년·여성 세입자를 위한 법률서비스 및 전문 상담사 프로그램 지원 등도 내세웠다. 이어, ▲사회적 약자 통합지원을 위한 공공서비스 복합커뮤니티 시설 확대▲사회적 약지 이동수단의 편리한 사용체계 구축 및 확대▲유니버설 디자인과 범죄예방환경설계 적극 적용하겠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탄소중립, 포용경제 등은 안양이 추구해야 할 가치”라며 “앞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안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민병덕(민주·안양동안갑) 후보는 2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안양 신도시 도약을 위한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전달한 4대 정책 제안은 ▲역세권 단지 선도지구 지정 더 많이▲원도심 노후도 요건 완화▲정부 차원의 이주 대책 마련▲경기도 전담부서 신설 행정절차 지원 등이다. 김 지사는 “지난 2월 안양에서 열린 ‘경기도 재건축 설명회’에서 민 후보가 제안한 정책들을 잘 전해 들었다”면서 “민 후보의 정책 제안을 상세히 살펴보고 실무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민 후보는 “민주당 1기 신도시 특별위원회 위원을 활동하면서 ‘1기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을 발의하고 통과시켰다”며 “시민들의 바람을 담은 정책 제안을 도지사께서 행정부처와 잘 협의해 최선의 결론을 만들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5일 시청에서 정기 이사회를 갖고 전임 천기철 안양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민선 5기 안양시장 시절 4년 치 급여 전액을 재단에 기부해 장학금의 마중물을 만들어 냈다”면서 “그 기간 동안 천 대표는 무급여 상임이사로 재단설립의 모든 일을 맡아서 추진해, 지금의 재단이 대한민국 최고의 재단이 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천 대표이사는 “지난 임기 동안 항상 최선을 다했고, 재단이 최고의 인재 육성기관으로 지속되길 바란다”며 “항상 가까이에서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이재정(민주·안양동안을) 후보는 26일 ‘내일을 가꾸는 더 큰 공약’의 첫 번째 약속으로 안양발전을 선도할 도시개발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안양의 가치와 비전을 새롭게 만들기 위해 ▲노후계획도시 정비법에 따른 선도지구 지정 적극추진▲서부선 연장을 통한 평촌학원가역(가칭) 신설 및 인동선 호계역(가칭)까지 연장▲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동안구→평촌구로의 개명 추진▲집주인도 세입자도 마음 편한 이주대책 수립 등을 약속했다. 또, 안양교도소 이전과 관련해 교도소 이전부지를 ▲4차 산업(선도기업 유치)▲여가문화(공원·녹지 및 복합문화공간 설립)▲사회정의(시민 의사를 반영한 개발계획 설립)의 3대 원칙을 정해 활용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살고 싶은 도시, 부러운 도시 안양’을 위해 ▲경수대로 지하화를 통한 도시확장성 제고 및 녹지 여가공간 구축▲평촌아트홀 전면 리모델링으로 문화·여가시설 확충▲열병합발전소 별관 부지 복합커뮤니티 시설 건립▲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와 주민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정 후보는 “이 공약 발표를 기점으로 앞으로 안양의 내일을 가꾸는 공약을 선보여 실력과 신뢰로서 안양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양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시의 당연직 위원과 시의원, 민간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 26명은 시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지난해 ‘현재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안양’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17개 목표, 48개 세부목표로 구성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를 공표하고,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시의회, 행정부서와의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 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우리 시 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종합적인 노력을 통해 비상하는 100년 안양의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열린 회의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재난관리와 관계된 관내 기관장 12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4년 안전문화운동 추진계획 심의 ▲2023년 재난관리 실태 공시안 보고 ▲2024년 재난안전예산 확보 현황 보고 ▲2024년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 결과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대호 시장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시가 지난해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지역안전도 A등급을 달성하고, 지역안전지수 ‘양호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더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