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무인기가 이번에 처음 넘어온 것도 아니고, 2017년 6월에 37일간 우리나라를 휘젓고 다녔다. 성주 사드 기지를 정찰했음에도 지난 문재인 정권은 침투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최근 발생한 북한 무인기 사건과 관련 대통령실이 위치한 용산 상공을 비행한 사실이 드러난 것에 대해 야권이 ‘안보무능’이라고 비판하자 그 책임을 "제 얼굴에 침 뱉기"라며 문재인 정부로 돌린 것이다. 주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팩트체크를 해봤다. 주 원내대표가 언급한 무인기는 2017년 6월 9일 강원도 인제군 야산에서 발견된 무인기다. 해당 무인기는 주한미군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된 경북 성주골프장을 정찰했으며 메모리카드 내에 총 555장의 사진이 발견됐다. 당시 군 당국은 이 무인기가 북한 무인기가 맞으며, 강원도 금강군에서 5월 2일 오전 10시에 발진해 같은 날 오후 1시 6분부터 9분까지 성주 사드기지를 촬영하고 북한으로 회항하던 중 당일 오후 3시 33분경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7년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어 5월 10일부터 임기
고위험 성범죄자의 주거지를 제한하는 미국의 '제시카법'이 국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장관은 1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고위험 성범죄자의 출소에 대해 국민이 느끼는 불안감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었다”며 “고위험 성범죄자가 아동시설과 가까운 곳에 거주하지 못하도록 '제시카법'을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때”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또 “그들(고위험 성범죄자)이 쉽게 사회에 복귀할 수 없도록 법정형 하한을 높이고 소아성기호증 성범죄자에 대한 사후적 치료감호 제도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시카법은 2005년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성범죄자 존 쿠이에게 납치된 뒤 강간·살해 당한 제시카 런스포드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제시카의 아버지는 “내 이웃이 성범죄자인걸 알았다면 미리 피해서 딸이 살해당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성범죄자에 대한 엄격한 관리를 요청했고, 이에 따라 주 의회는 ‘제시카 런스포드 법’ (Jessica Lunsford Act)을 의결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해 아동성폭행범 조두순의 이사 문제와 ‘수원발발이’로 알려진 성폭행범 박병화의 출소 후 거주 문제로 주민들의 반발이 끊이지 않았다. 또 성범죄자 김근식은 과거 범행이
7일 오전 고양시청 앞. 창고업자 오모 씨가 1인 시위를 벌였다. 오 씨의 목에는 '불법공사로 인한 건물 전소', '붕괴위험 방치하는 고양시장 대책마련하라' 라고 적힌 팻말이 걸려있었다. 지난 7월 12일 오후 3시쯤, 고양시 문봉동에 있는 한 운반대(팔레트) 보관 창고에서 불이나 4개 동 가운데 3개 동이 전소해 소방서 추산 20억여 원의 피해를 입었다. 경찰조사 결과, 불은 창고 인근에서 골재 야적장 철재가설 공사를 벌이던 중 용접불꽃이 운반대 보관 창고 지붕에 떨어져 발생했다. 오 씨는 '인재'라고 주장했다. 공사를 발주한 골재파쇄업체가 고양시청에 신고한 내용과 다르게 공사를 진행해 화를 불러왔다는 것이다. 오 씨는 신고 내용 대로라면 가설 철재는 부벽에서 일정한 거리가 떨어진 지면에 설치됐어야 하는데, 화재 당시 부벽 바로 위에 설치됐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사실은 고양시 일산동구청 건축과를 통해서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공사 업체 관계자는 경기신문과 통화에서 "화재와 관련해 해줄 말이 없다"며 사실관계 확인을 회피했다. 오 씨는 철재가설 공사 당시, 옹벽과 부벽에서도 균열과 누수가 생기는 등 안전상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국내 미술시장의 흥행을 이어갈 전시회가 열린다. 반바지에 슬리퍼를 오브제로 ‘예술은 축제’임을 표방한 아트페스타 서울 2022가 오는 23일부터 학여울역 세텍에서 열린다. ‘예술은? 축제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50여개 갤러리 2천여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한국 현대추상미술 발전의 선구자 박서보 선생의 작품을 비롯해 폭넓은 콜라보레이션으로 국내 애호가에게도 널리 알려진 타케루 아마노, ‘매일 매일을 휴가처럼’이라는 주제로 유명한 엘리자베스 랭그리터 등 국내외 현대 미술의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아트페어는 국내 최초로 아트페어 현장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시도한다. 아트 테크(Art-Tech) 플랫폼 아틱이 주관하는 라이브 커머스에는 아트테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사우스클럽 남태현과 유기묘를 소재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김민규,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의 작품이 전시, 판매된다. 일상을 소재로 영감있는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온 김석중, 리케이 등 국내 베스트셀러 작가의 작품도 전문가의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현장에서 작품을 구매하는 애호가의 편의를 위해 작품 포장 배송서비스도 제공된
웹투어가 휴가철을 맞아 '대한민국 숙박대전 2022'를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8개 지역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쿠폰 적용이 가능한 8개 지역은 '강원도, 부산, 경상북도, 대구, 경기도, 인천, 대전, 세종' 지역으로 9일까지 7만 원 초과 결제 시 선착순 5만 원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발급이 가능하며, 이벤트 기간 중 최초 1인 1매에 한해 사용이 가능하고 중복 사용은 불가하다. 이어서 10일부터 20일까지는 서울을 제외한 전 지역을 대상으로 7만 원 초과 숙박 결제 시 3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동일하게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쿠폰 소진 시 조기에 행사가 종료될 수도 있으며, 웹투어에서 뱃지가 붙어 있는 숙박 상품에 한해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웹투어는 정부가 지원하는 숙박 할인쿠폰 이외에도 최대 10만 원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해 쿠폰 포함 총 15만 원 상당의 혜택을 마련했다. 웹투어 관계자는 "이번 숙박대전이 휴가철에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라며, "숙박대전과 동시
청명한 하늘과 짙푸른 바다가 그립지만 아직 바닷물에 발을 담그기엔 그 차가움을 견디기 어려운 계절이다. 웹투어는 자체 라이브 커머스 채널인 ‘최저가 라이브’에서 오는 18일(월) 저녁 8시에서 9시까지 강릉 탑스텐 호텔 숙식과 금진온천 2인 이용을 더한 패키지 상품을 한정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최저가 라이브’는 지난 7일부터 시작된 2022년 대한민국 숙박대전과 함께 진행되는 상품으로 7만원 초과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만원 쿠폰을 사용하면 호텔 탑스텐 객실과 금진온천 2인 이용권을 정상가에서 최대 86%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강릉 금진항 인근 언덕 위에 위치한 호텔 탑스텐은 가족, 연인과 함께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힐링 스테이케이션'으로 고객의 만족도가 높은 호텔이다. 특히 식음료(F&B) 서비스는 특1급 호텔의 퀄리티를 자랑하며 수영장, 유아풀 등 물놀이 시설과 대규모 VR존, 스크린 골프 등 부대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호텔 탑스텐은 금진해변과 옥계해변의 송림, 바닷가 트래킹 코스 '부채길'과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헌화로'가 호텔과 바로 인접해 있어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 여행을 하
국내여행 대표 여행사인 웹투어와 진에어가 화창한 봄날을 맞아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들의 이목을 끄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웹투어는 자사 라이브 커머스 ‘최저가 라이브’를 통해 오는 4월 4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에어 항공권을 구매하면 최대 2만원을 돌려주는 ‘투어캐쉬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기존 실시간 특가에 제공되는 항공권 가격에 최대 2만원 페이백까지 더하면 천원 대에도 항공권 구매가 가능해진다. 현재 홈페이지에 노출 중인 실시간 특가 항공권 편도 기준 최저가인 2만1900원에 최저가 라이브를 통한 구매 시 지급되는 페이백 2만원을 적용하면 단 돈 1900원에 국내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셈이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웹투어가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 한 시간 동안 진에어 항공권을 구매하고 라이브 채팅창에 항공예약번호를 입력하면 신규회원은 2만원, 기존 가입 회원은 1만원 상당의 투어캐쉬를 방송 다음 날 지급받는다. 신규회원은 4월 1일부터 라이브 방송 당일인 4일까지 회원가입을 완료한 고객을 말한다. 웹투어의 이번 이벤트에선 제주도 항공권 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광주, 군산, 포항, 울산 등 진에어
길었던 겨울을 지나 어느새 성큼 찾아온 봄,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절 봄이 시작됐다. 연분홍 벚꽃이 흩날리는 남산에서 만끽하는 봄은 가족과 연인들에게 행복과 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국내여행 대표 여행사인 웹투어가 오는 3월 21일(월) 저녁 9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그랜드 하얏트 서울 숙박권을 최대 69% 할인된 금액으로 만날 수 있는 단독특가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을 10만 원 대로 예약 가능한 이번 단독특가 이벤트는 라이브방송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스페셜 특가 상품이다. 역동적인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글로벌 도시 서울, 그 중심 남산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도심 속의 리조트 호텔로 세심한 서비스와 더불어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도시 어디로도 여행하기 좋은 남산에 위치해 고객에게 다이나믹한 서울 투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9개의 고품격 스파 스위트와 트리트먼트 룸을 구비하고 있어 복잡한 도시 여행에서 돌아온 고객에게 진정한 몸과 마음의 힐링을 약속한다.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명소로 이름난 11개의 레스토랑과 바에서 다양한 요리와 와인, 칵테일을 맛보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 대응 태스크포스(TF)는 지난 2월 11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장모 최은순 씨가 성남시 도촌동 소재 토지 16만 평을 사들일 당시 신안저축은행(현 바로저축은행)으로부터 48억 원의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는 금융 특혜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TF는 이날 최 씨의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사건 1심 판결문을 인용하면서 “최 씨 일당은 신안저축은행으로부터 한도 48억 원 상당의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 받는 비정상적인 금융 특혜를 이용해 분당신도시 인근 16만 평 토지를 차명으로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 씨는 도촌동 소재 토지를 매입하면서 사용한 48억 원의 마이너스 통장 뿐 아니라 신안저축은행으로부터 38억5000만원을 추가로 대출받는 특혜까지 누렸던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 도촌동 소재 토지의 매입 당시 최초 소유자였던 한국에버그린로지스틱스(최 씨 측 법인)와 김모 씨(동업자 안모 씨의 사위)가 이자 납입 등을 지체해 부실채권이 되자, 2015년 7월 최 씨의 가족 회사인 이에스아이엔디(ESI&D)가 신안저축은행으로부터 약 48억5000만 원 상당의 부실채권을 매입한다. 이 같은 신안저축은행의 부실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