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7일~9일 2틀간 속초 라마다호텔에서 ‘2022 서울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최고경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민선8기 출범에 맞춰 서울소재 협동조합과 중소기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협동조합의 역할 모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한 서울지역 협동조합 이사장 30여명이 참석했다. 특강에서는 ‘중소기업 일자리 인식개선 문제와 사회적 연대감 향상을 위한 CEO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홍종희 일자리연대본부 대표의 강의가 있었으며, 이어 최근 시멘트 등 원자재 가격 폭등에 따른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협동조합 이사장들은 업종을 불문하고 최저임금, 전기료, 유가 인상 등에 따른 정부와 지자체, 대기업의 대책을 촉구했다. 특히 콘크리트‧레미콘 업계에서는 공공조달 납품단가 인상을, 여행 업계에서는 서울시의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다.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은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개최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울시, 협동조합, 중기중앙회의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며 “금리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 등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 서울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디지털농업추진단’이 7일 디지털 농업기술 개발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농기원에서 올해 처음 시작하는 디지털 랩 구축과 노지 스마트농업에 대한 연구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로 박진기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박사가 ‘노지 스마트 팜 추진을 위한 연구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동안 시설원예 위주로 추진된 스마트농업을 노지 작물로 확대해 생산성과 편리성을 높일 수 있도록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강문석 연구관이 ‘디지털 랩 구축 및 추진 체계’에 대해 발표했다. 실험실 연구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저장하고 체계적으로 공유, 활용할 수 있는 ‘연구 데이터 전 주기 관리 모델’을 제시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기후변화와 농업생산, 유통, 소비 전반의 문제를 다룰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개발이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생산성과 품질은 높이고 비용은 줄일 수 있는 디지털 농업 보급, 전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기원은 지난해 디지털 농업 촉진을 위해 ‘경기디지털농업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올해에는 연구 데이터를 저장, 공유할 수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하남시청에서 ‘중소기업 규제발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 성장과 도약을 발목 잡는 경영·인력·환경·인증·입지 등 모래주머니 규제혁파를 위해 개최됐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조주현 중기부 차관 △이정원 국무조정실 제2차장을 비롯해 산업부‧환경부‧고용부‧국토부 등 규제관련 부처 실‧국장 △이현재 하남시장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를 포함해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규제완화를 위한 △산업단지 규제개선 △외국인 고용규제 개선 △폐기물관리법·개별법 이중처벌 적용 완화 등 12건의 현장건의와 △계획관리구역 내 건폐율 상향 △품질인정제도 개선 등 13건의 서면건의 등 총 25건이 이뤄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새 정부가 출범하고 곧바로 기업 현장과 소통하며 어느 때 보다 강한 규제개혁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 규제혁신을 통해 정부는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기업혁신성장을 유도할 수 있다”며 “조만간 중기중앙회 전 임직원이 전국의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구체
넷마블은 지난 6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환경대상’에서 기후변화대응·친환경건축물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넷마블 사옥 ‘지타워’는 설계 단계부터 건축과정까지 친환경 건축물을 표방했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연료 전지 시스템, 지열 시스템을 활용해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7.27%를 충당하도록 설계됐다. 넷마블은 자연 생태적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신사옥 건설 시조경면적, 공개공지 및 생태면적률을 법적 요구사항 이상의 공간을 확보했다. 친환경 출퇴근 문화 조성을 위해 약 260대의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을 구비하고, 친환경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수도·우수조를 이용한 물 사용량 감축으로, 입주 후 5개월만에 32만L 용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가시광선은 투과시키고 적외선은 반사시키는 고성능 ‘로이복층유리’를 사용해 열 에너지 소비량을 낮췄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2021년 12월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 ‘We Entertain, Support, and Grow together’의 ESG 비전과 철학을 담은 최초의 보고서를 발행한 바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7일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기 대비 매출은 1%, 영업이익은 0.85%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94%, 영업이익은 11.38% 증가했다. 지난 5일 기준 시장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은 매출 77조2000억원, 영업이익 14조7000억원 수준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1%, 17%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으나 시장 전망치 평균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73조9800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4분기 76조5700억원, 올 1분기 77조7800억원 등으로 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6일 화훼, 과수, 채소, 도시농업, 미래농업 등 원예 분야 ‘시험연구사업 중간 진도관리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원예 분야 시험연구 수행 22개 세부과제의 추진 현황을 살피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농기원은 이번 결과를 수렴해 연말 결과 평가에서 품종 출원, 영농 활용, 정책 제안, 시범 사업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원예육종 분야는 분자육종 방법을 기반으로 한 잿빛곰팡이병 저항성 장미 품종 육성, 경기도 적합 복숭아, 체리, 딸기, 수국의 신품종 육성연구 추진 상황 등을 평가했다. 분자육종은 전통 육종 기술에 분자생물학을 접목한 최신 기술로, 원하는 품종을 빠르게 효율적으로 키울 수 있다. 도시원예 분야에서는 아쿠아포닉스(Aquaponics, 물고기와 작물을 함께 길러 수확하는 방식) 표준모델·매뉴얼 개발과 농가 현장 실증, 경기도 치유농업 모델 개발과 도심지 낙엽의 재활용 기술 개발, 신(新) 소득 아열대작목으로 커피 재배 기술과 도시 열섬 감소에 적합한 그린커튼 연구 등을 평가했다. 미래농업 분야에서는 식물공장에서 생산된 토마토 묘(苗)의 적합 배지 선발과 고추냉이 채종(採種) 기술 확립,
LH경기지역본부는 6일 안산시와 안산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내 자립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LH 매입임대주택을 제공하고자 ‘안산형 발달장애인 지원주택’사업의 주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거복지사업을 선도해가는 LH경기지역본부가 안산시와 함께 자립을 희망하는 지역 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보다 안정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보유 매입임대주택을 지역수요맞춤형으로 안산시에서 선정한 자립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에 제공한다. 안산시는 입주를 희망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입주자모집 절차를 통해 8세대를 선정하고 입주지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각종 생활서비스를 지원한다. 탈시설을 희망하는 장애인에 대한 안정적인 주거지원과 정책적 배려가 부족한 현실에서 LH와 안산시는 이번 ‘안산형 발달장애인 지원주택’협약이 장애인 복지증진과 더불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최초로 선정된 8가구뿐만 아니라 향후 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자립 희망수요가 있을 경우 본 협약의 내용에 근거하여 지속적으로 임대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LH와 안산시는 서명한 협약사항을 구체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5일과 6일 ‘기후변화 대응 벼 신품종 개발 및 디지털 육종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외부 전문가와 농기원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전문가 초청 세미나, 경기미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양평 ‘참드림’ 쌀 브랜드화 생산단지 및 국립식량과학원 연구 현장 견학 등을 진행했다. 세미나 주제는 6가지로 최해춘 한국쌀연구회 회장이 ▲기후변화 대응 벼 재래종을 이용한 경기미 육성 전략, 소은희 국립종자원 농업연구관이 ▲경기미 신품종 육성·보급을 위한 벼 특성 조사와 품종 성능 심사, 박향미 국립식량과학원 연구관이 ▲Indel(삽입-결실) 마커(marker) 이용 벼 여교배(戾交配) 육종 활용 방안, 김탁순 백학쌀닷컴 대표가 ▲경기미 신품종 브랜드화를 위한 가공·신유통 사례 등을 발표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여러 전문가와 계속 소통하고 협력해 경기지역 특성에 맞고 재배하기 쉬운 기후 변화 대비 벼 품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환경부,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표면처리업계 ‘환경안전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우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이사 등 협약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표면처리조합과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 환경규제 이행을 위한 자가진단시스템 도입을 건의했고, 환경부가 이를 적극 수용하기로 함에 따라 체결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도입될 예정인 ‘환경안전통합관리시스템’은 13개 이상 환경법령 및 규제이행 사항과 관련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법령 개정에 따른 주기적 업데이트 등을 지원한다. 시스템을 도입하는 중소기업들은 화학물질, 오염물질 배출정보 및 관련 시설 정보를 입력하면 법령 기준 준수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법령규제 준수사항을 검색하거나 이행·점검사항 보고서도 바로 출력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환경규제 위반여부를 자율·자동적으로 모니터링하고, ESG 경영 성과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안전통합관리시스템은 올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예비창업자 및 청년 CEO를 대상으로 오는 7월 22일 ‘2022년 청년 K-기업가정신 SUMMER CAMP’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청년 CEO의 기업가 정신 고취를 통한 창업의지 독려 및 바른 창업 가치관 확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전과 열정의 기업가 정신’, 디자인 씽킹 나로부터의 혁신」 등 총 4개의 세션이며, KAIST 신재구 교수 등의 명사 특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창업성공사례로 브레싱스(주) 이인표 대표 등의 창업성공사례 발표, 힐링 콘서트와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캠프는 오는 7월 22일 금요일 10시부터 시작되며,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개최한다. 교육비용은 기업가정신 고취를 위하여 전액 무료이며, 신청방법은 기업가정신여름캠프 사이트에서 오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지근영 원장은 “선진국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성장의 원동력으로 기업가정신을 주목하고 있다. 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으며,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를 이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