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측이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대장동 개발계획 관련 공개한 '내부문건 10차례 사인'과 관련 '당연한 절차'라고 반박했다. 이종배 의원은 앞서 16일 2014~16년 사이 대장동 개발사업 세부 내용이 담긴 성남시로부터 제출받은 공문 내용을 공개하며,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최종 결재자로 10차례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해당 목록에는 '도시개발구역 지정 추진계획 보고' 등 사업 초기 단계 공문부터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수립 고시'와 '변경안 보고' 등 핵심 절차에 관한 공문까지 포함됐다고 했다. 특히 지난 2015년 2월 '다른 법인에 대한 출자 승인 검토 보고' 공문을 공개하며 "민간이 수익을 지나치게 우선시하지 않도록" 성남의뜰 출자 필요 내용이 들어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 후보가 서명한 문건이 더 있을 수 있다. 성남시청 결재 라인이 화천대유 몰아주기에 대한 보고를 일일이 받았다면 배임 혐의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열린캠프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박찬대 의원은 이와 관련 페이스북에 "근데 뭐? 그래서 뭐?? 이종배 의원님 의정활동 전에 무슨 일 해보셨어요??"라며 반박했다. 박 의원은 "성남시정의
GH는 연천군과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연천BIX(Business & Industry Complex) 내 산업용지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급 토지는 분양용지 6필지, 임대용지 12필지 등 총 18필지다. 분양용지는 필지별 최소 3820㎡에서 최대 4198㎡까지이며, 분양 가격인 조성원가는 83만 원대/3.3㎡로 인근 산업단지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입주 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이다. 임대용지는 필지별 최소 919㎡에서 최대 2400㎡로, 임대보증금은 조성원가의 10%, 연 임대료는 조성원가의 1%인 약 8000원/3.3㎡로 책정됐다. 임대 기간은 5년으로, 기간 경과 후 1회에 한해 갱신 또는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입주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섬유제품 제조업(의복제외)이다. 10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GH 균형발전처에서 현장 접수를 진행하며, 연천군의 입주 심사를 거쳐 11월 22일 입주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급 관련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및 토지분양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GH 균형발전지원부(031-830-5072)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BIX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GH는 모듈러 주택사업인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의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듈러 공법은 건축폐기물 절감을 위해 주택 자재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법으로 현재 6층 이하 저층에만 시행하고 있다. 이번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사업은 국내 최초로 최고 높이인 13층 규모에 ‘모듈러 공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중고층 모듈러주택 실증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국가 R&D 과제로 추진 중이며 사업자로 선정된 GH는 모듈러 공법 기술력을 확보해 행복주택 106세대를 건립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GH는 향후 고층 건물까지 모듈러 주택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이헌욱 GH 사장은 "경기행복주택에 모듈러공법을 적용함으로써 국가 기술발전에 기여하고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구조 심의 등 후속 업무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이 선출된 것에 대해 "주류적 흐름에서 벗어나 있는 게 분명한 저를 선택한 것은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11일 오후 가진 당 지도부와의 면담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사실 이건 개인의 선거가 아니고 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되는 우리 민주 개혁 세력 전체의 선거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핵심 키워드는 역시 개혁"이라며 "변화와 개혁을 통해서 우리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일이 저에게 부여된 책무라는 생각을 가지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당연히 다음에 수립되게 될 정부는 4기 민주정부"라며 민주당 정권재창출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 후보는 "1기 민주정부 김대중 정부, 2기 민주정부, 노무현 정부, 참여정부, 3기 민주정부 문재인 정부의 토대 위에서 잘한 것들을 다 계승하고 또 이어받고 또 부족한 것은 채우고, 혹여 미진한 것들이 있으면 고치고 또 필요한 것들은 추가해서 청출어람하는, 더 국민에게 가까운 더 국민들이 만족해하는 그런 정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끝으로 "다시 한 번 우리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GH가 임대주택 운영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GH 임대주택 시설관리 운영표준'과 'GH 임대주택 표준관리 규약'을 제정했다. 'GH 임대주택 시설관리 운영표준'은 단지별 다른 방식으로 운영돼왔던 임대주택 관리업무를 표준화함으로써 무분별한 운영을 방지하는 내용이다. GH는 표준안을 통해 임대주택의 규모별 관리자 인력 배치와 급여 기준을 마련하고 관리비 산정 표준을 적용함으로써 관리비 상승을 제한할 계획이다. 또 회계감사 절차 및 감사 내용을 포함하여 관리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했다. GH는 아울러 'GH 임대주택 표준관리 규약'을 제정해 임대주택 입주민의 권리와 의무를 명시해 표준화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헌욱 GH 사장은 "효율적인 GH만의 임대주택 시설관리 표준안을 구축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을 오차범위 안에서 모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1일 발표한 '차기 대선 가상대결'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35.8%)는 윤석열 후보(33.2%)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홍준표 후보(33.0%)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오차범위 내로 앞섰다. 이재명 윤석열 양자 대결에서 이 후보는 ▲40대(54.4%)∙50대(47.2%) ▲광주∙전라(59.0%)∙대전∙세종∙충청(41.2%) ▲가정주부(42.1%) ▲진보성향층(66.6%)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층(71.9%)에서 높았고, 윤 후보는 ▲60세 이상(48.4%) ▲대구∙경북(41.2%)∙부산∙울산∙경남(38.6%) ▲자영업층(42.6%) ▲보수성향층(52.8%)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58.9%)에서 높았다. 이재명 홍준표 후보 간 가상 대결에서 이 후보는 ▲40대(51.8%)∙50대(47.5%) ▲광주∙전라(54.6%)∙대전∙세종∙충청(39.0%) ▲가정주부(44.0%
경기도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대다수가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많은 기업들이 인력확보와 교통 여건 개선 등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가장 시급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지난 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산업단지 특성화 전략 및 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경기도 산업단지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산업단지 실태조사는 경기도가 한국기업데이터㈜에 의뢰해 6월 3일부터 9월 8일까지 경기도 일반산업단지 및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1만30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원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조사대상 기업 중 1000여 개 사를 표본으로 선정해 실시한 정책수요조사에서 기업들은 가장 시급하게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 ‘인력확보’와 ‘교통 및 주차여건’ 등을 꼽았다. 또 산업단지를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전담 컨트롤 타워’와 함께, 노동자 삶의 질 향상 센터 설치, 인력양성 센터 확충, 장비유지보수센터 설립 등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도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오는 11월부터 ▲산업단지 종합정보 시스템구축 ▲CEO협의체 구성 및 공동 협업사업 지원 등의 사업을 경기
문재인 대통령이 제 20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민주당 당원으로서 이재명 지사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축하한다"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 다른 후보들에게도 위로와 격려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승리 확정 후 감사 연설에서 "김구 선생의 일념, 김대중 대통령님의 신념, 노무현 대통령님의 열정, 문재인 대통령님의 마음으로 정치에 임하겠다"며 "내년 3월 9일, 반드시 승리하겠다. 그리고 두 달 후 대통령 취임식장에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굳게 손잡고 함께 서겠다"고 밝혔다. 이런 과정에서 이전에 있었던 인연이 눈길을 끈다. 문 대통령과 이 지사는 2016년 '박근혜 탄핵' 정국 이전까지는 별 다른 접점이 없었다. 문 대통령은 친노 핵심이자 두 번의 대선 후보로 선출됐지만, 이 지사는 '정동영 캠프' 이후 성남시장을 맡고 있던게 전부였다. 당내 주류와 비주류였던 것. 홍준표 당시 경남지사를 상대로 '진주의료원 폐쇄'를 갖고 난타를 퍼부우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던 이 지사는 이후 탄핵 정국에 앞서 박근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과반 이상을 득표,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이 후보가 얻은 득표율은 누적 50.29%다. 민주당 20대 대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마지막 순회경선 일정인 '서울 지역 경선 및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가 누적 과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해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지역 대의원·권리당원 온라인·자동응답(ARS) 투표 집계 결과, 이 후보는 유효투표수 8만8893표 중 4만5737표(득표율 51.45%)를 얻어 이낙연 후보 3만2445표(36.50%)보다 14.95%포인트(p) 앞서 1위를 차지했다. 3차 국민선거인단(국민+일반당원) 투표 결과에선 이재명 후보가 7만441표(28.30%) 이낙연 후보는 15만5220표(62.37%)로 이낙연 후보가 크게 앞질렀다. 재외국민 투표에서도 이재명 후보 31.69%, 이낙연 후보 55.59%로 이낙연 후보가 크게 앞섰다. 이낙연 후보의 막판 추격에도 불구, 이재명 후보는 누적 득표율 50.29%(71만9905표)를 기록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그밖에 추미애 후보는 누
GH는 경기도 광주향교의 ‘중장기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광주향교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내 위치한 경기도문화재 제13호로, GH는 지역 문화재 정비·보존과 활용방안 수립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관련 용역을 진행했다. 지난 6일 열린 회의는 약 8개월간 수립된 계획안에 대해 전문가 자문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문화재 전문가 5인과 경기도의회 김진일 의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를 통해 제시된 계획안은 향후 광주향교 중장기 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세부 실행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진일 도의원(더민주·하남1)은 "광주향교가 단순한 문화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교산지구와의 공존을 통해 새로운 역사자원으로 가치를 지닐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