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1일 도내 어디에서나 통일한 전화번호(☎1688-9999)로 호출할 수 있는 통합브랜드 ‘GG콜’ 콜택시 발대식을 이달 말 갖고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통합브랜드 콜택시 표시등과 차량 외부 도색, 운전사 복장 제작 예산 66억원가운데 50%인 3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나머지는 해당 시.군비 30%, 운전사 자부담금 20%로 충당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4천200대로 GG콜 운행을 시작한 뒤 연말까지 7천대, 내년에는 1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통합브랜드 콜택시는 모든 차량의 외부 디자인과 운전사 복장이 통일되며, 사고시 전후 15초를 녹음.녹화할 수 있는 영상기록장치가 부착되고 금연택시로 운영된다. 도는 GG콜 센터에 대해 매년 2차례 평가를 한 뒤 우수 센터와 우수 택시 운전사에게는 표창과 함께 상금을 수여할 방침이다. 도는 GG콜택시가 운행을 시작하면 이용객들이 경기지역 어디에서나 동일한 전화번호로 통합브랜드 택시를 호출할 수 있어 이용이 편리해지고, 택시업계도 시내를 배회하지 않고도 호출을 받아 영업할 수 있어 연료비 절감 등을 통한 수익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당초 통합 GG콜택시 발대식을 지난달 2
경기도시공사는 11일 이한준 사장이 공공부분 한국품질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한국품질경영학회 주최로 진행된 한국품질경영인 대상 시상식에서 이한준 사장이 공공부문, KT 이석채 사장이 민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사장은 지난 2008년 10월 취임 이후 고객, 성과, 화합, 투명 등 4대 경영혁신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매출액 1조3537억 원과 당기순이익 754억 원을 달성해 이번에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경기도시공사는 올해 지방공기업으론 두번째로 신용 최고등급인 AAA를 받았다. 이 사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상은 경기도시공사 전 임직원이 도민과 고객 중심으로 변화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평가해준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지상주의 경영을 실천하는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품질경영학회는 1965년 설립 이후 기업 품질 혁신과 품질경영 확산에 앞장서온 대표적인 민간학회이다.
경기도가 부동산 불법거래를 막기 위해 실거래가 신고액 사실조사를 하고 있지만 조사권한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는 2월 17일부터 3월31일까지 성남 판교, 화성 동탄, 용인 동백·흥덕 등 3개시 4개 지역의 실거래가 신고액 사실조사를 실시해 총 205건을 적발했다. 도는 전매제한 기한이 경과된 2007년 1월1일 이후 입주단지에서 2009년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부동산 거래가 이뤄진 판교 100건, 동탄 95건, 동백·흥덕 10건 등 거래신고건 전부를 조사했다. 조사인력은 도와 시·군 담당자, LH공사 직원 등이 참석, 거래대금지급 증명자료를 요구해 신고내역과 비교해 확인하는 방법으로 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적발건수에 대해 부동산 거래 시 불법 업·다운계약서 조사를 위해 자금추적 등을 해야 하지만 조사권한이 없어 한계에 부딪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거래 당사자들이 신고한 금액 만큼만의 자료를 내면 조사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대로 증명해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당초 계획대로라면 지난달 말에 3개시 4개 지역 205건의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액 사실조사를 마무리 하고 위법사항에 대한 조치에
농지가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 대상에 편입돼 반발해 온 팔당지역 유기농가 가운데 상당수가 대체부지로 이전에 합의를 이루는데 성공해 유기농가를 둘러싸고 진행됐던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남양주시청 회의실에서 조안면 팔당지역 36개 유기농가 가운데 22개농가가 남양주시와 도가 제안한 대체부지로 이전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도와 남양주시, 해당 농가, 남양주시 조안면 이장단 12명은 이진찬 도 농정국장, 이석우 남양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유기농 시범단지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합의에 따라 해당 유기농가들은 남양주시 와부읍에 새로 조성된 16만5천㎡ 규모의 유기농 시범농장으로 옮겨 농사를 짓게 된다. 도와 남양주시는 유기농시범농장 조성사업을 위해 3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날 조안면 지역 상당수 유기농가가 대체부지로 이전을 결정함에 따라 앞으로 남양주 팔당지역 유기농가들의 4대강 정비사업과 관련한 반발에 변화가 예상된다. 팔당지역 유기농가들은 그동안 종교계, 환경단체 등과 연대해 4대강 정비사업으로 생활의 터전을 잃게 되고, 환경이 파괴된다며 강력히 반발해 왔다. 아울러 내년 9월26일부터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한준)는 8일 보상공고를 시작으로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일대 전원형 명품 시범주거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14일까지 보상공고 기간을 거쳐 6월말까지 보상협의를 진행한 뒤 10월께 용지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가평 남이섬 입구 달전리 192의 1 일대에 500억원을 투자, 5만9천845㎡ 규모로 조성되는 명품 시범주거단지에는 획일적인 기존의 주택 형태와 달리 타운형과 세대.계층 혼합형, 테라스 하우스형 등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독창적인 주택 140가구가 저밀도로 조성된다. 단지 설계에도 세계적인 유명 건축가가 참여하게 된다. 공사는 이 주거단지가 서울과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여건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가평 명품주거단지 분양성과를 지켜본 뒤 도내 3~4곳에 비슷한 형태의 명품 주거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보상계획 공고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031-837-3880.경기도시공사 보상처)
“여기 부천인데 수원까지 가는 막차 버스가 몇시까지인가요” “소음 때문에 잘수가 없습니다” “지금 제가 소유한 토지를 어떤 방법으로 활용하면 좋을까요” 경기도민들의 각종 일상 민원 궁금증을 풀어주는 ‘365·24 언제나 민원실’의 정식 출범한지 한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인기가 상한가다. 한밤중에도 시내 버스 막차 시간을 쉽게 물어볼 수 있고, 갑자기 일어난 어떤 문제라도 전화 한통으로 해결할 수 있어서다. 이처럼 ‘365·24 언제나 민원실’의 서비스가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은 365일 하루 24시간 쉬지 않고 행정·시설·공업·환경 등 행정경험이 풍부한 공무원 19명이 배치돼 일반여권, 자격증, 면허증을 발급·교부하고, 일자리알선, 무한돌봄, 기업애로, 산업단지 등 인·허가, 생활법률, 세무 및 부동산 상담예약 등의 업무를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처리하기 때문이다. 실제 3월 23일 정식으로 언제나 민원실이 운영된 후 방문한 민원인을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540건의 민원을 처리했고 야간·휴일에도 평균 65건이나 처리한 것으로 나탔났다. 특히 야간에 민원실을 직접 방문한 3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결과 평일 주간 도청 방문이 어려운 맞벌이 부부와 직
경기도는 8일 “최근들어 전국 곳곳에서 인감용지 등을 도난당하거나 직원이 외부에 유출하는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리감독 강화를 통해 잠재적 위험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3시18분쯤 대전 유성구 노은2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도둑이 들어 컴퓨터 본체 1대와 주민등록증 인증기 1대를 훔쳐 달아났다. 이 주민센터는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오전 4시에도 컴퓨터 2대와 주민등록 등본 및 인감 용지 등을 도난당했다. 같은 날 대전시 동구 홍도동 주민센터에도 도둑이 들어 주민등록 등·초본 인지 발급기를 훔쳐 달아나기도 냈다. 지난해 11월 남양주시에서는 한 주민센터 공무원이 인감증명 용지 95장을 토지분양 사기단에게 불법 유출시켰다 경찰에 적발돼 불구속 기소되기도 했다. 도는 유출된 인감증명 용지 등이 은행대출이나 부동산 거래, 신용카드 발급 등과 관련된 범죄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인감용지 관리실태에 대한 불시 점검을 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CCTV를 설치하는 등 읍면동 주민센터의 보안을 강화하고, 업무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가 지방재정 조기 집행 실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지방재정 조기 집행 실적이 3월 말 기준으로,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도는 조기 집행 전체 목표액 16조7천840억원의 45.8%인 7조6천860억 원을 집행했다. 세부적으로는 도 본청이 목표액 7조3천299억원의 49.4%인 3조6천224억원을, 수원·성남 등 31개 시·군이 목표액 총 9조4천542억 원의 43%인 4조636억 원을 조기 집행했다. 도는 조기 집행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국·도비 보조금의 신속한 자금교부와 함께 국비 미교부사업은 도비 매칭 부분만이라도 우선 교부하거나 재정보전금을 추가 배정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시·군들의 집행액 목표 달성을 유도하기 위해 부단체장 중심의 실적관리와 함께 인센티브를 마련해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법정경비 등을 제외한 월 단위 보유자금 최소화로 집행 실적을 높이고, 부족 재원은 일시 차입 등을 통해 재원을 조달할 것도 당부했다. 특히 민간 실집행률을 높이고 중복·낭비 최소화 등 적정한 건실 집행 강화 방안도 마련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조기집행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창출, 침체된 지역
앞으로 모든 사업용 버스에 대해서도 화물차나 택시와 같이 면허증 외에 별도의 자격증이 필요한 운전기사 자격제도가 도입되고, 운전기사의 이력이 통합 관리되는 등 버스안전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지속적으로 사상자를 내고 있는 전세버스 사고 등을 계기로 지난 1월 운수종사자 관리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을 벌여 종합적인 ‘버스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일제점검 결과 버스운전기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하고, 특히 전세버스는 과다한 시장 진입과 경영악화에 따른 비용절감을 위해 경주 전세버스 사고 운전자와 같은 일당 기사를 고용하거나 각종 안전비용을 축소하는 등 안전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법령상 운전요건을 갖추지 못한 일당 운전기사 고용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버스기사의 자질향상을 통한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버스운송 자격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앞으로 버스운송업체에 취업하는 운전자들은 운전적성 정밀검사 적합 여부와 교통관련 법령 및 안전운행 및 관리, 버스운송 서비스 등을 평가받게 된다. 버스업체는 자격증만 확인하면 운전기사로서의 적합여부를 알 수 있게 돼 운전요건을 갖추지 못한 일당 운전기
경기도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학업중단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중·고교생 3천300여명을 선발해 중학생의 경우 연 60만원, 고교생의 경우 연 80만원의 생활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0일까지 거주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다. 지원 신청은 현재 도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중.고교생으로 주 소득자의 실직·가출·질병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면 누구나 가능하다. 복권기금으로 마련되는 생활장학금은 상.하반기 2차례로 나눠 무상 지급되며, 학비가 아닌 일반 생활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장학생 선발 방식이 시·군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시·군 청소년 관련 부서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문의:☎031-8008-2536.경기도청 아동청소년과)